#steemzzangUnmoderated tagAll PostsTrending TagsExplore CommunitiesEcoerBlurt SpaceCurators CommunityBlurt LifeStyleBlurt PakistanWolne MediaBlurtconnectNewVisionLifePhotography LoversInformation Warweb2.supportBon Voyage#steemzzangTrendingHotNewMutedPayoutjjy in # blurt • 5 hours ago • 1 min read꽃 이야기포근한 날씨에 베고니아가 활짝 피었다 한 겨울에 만나는 빨간 꽃이 보는 마음을 더 따뜻하게 한다 짝사랑이라는 꽃말이 잘 어울리는 꽃이다swan1 in # blurt • 6 hours ago • 1 min read스완의 어느 날해가 길어졌다 그동안은 건물에 가려 잠시 스쳐가던 해가 이제는 유리창으로 들어와 식탁에 앉았다 간다 봄이 멀지 않았다고 귀띔해 준다tiamo1 in # blurt • 23 hours ago • 1 min read강정과 착한 언니친한 언니가 강정을 잘 만들더니 몇 해전부터 사업으로 하는데 생각보다 잘 된다. 예전엔 자주 만났는데 강정사업이 너무 잘 되면서 얼굴도 잊어버리게 생겼다. 며칠전 갑자기 강정을 들고 찾아왔다 얼굴보여 주려고 왔다고 하며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강정 상자만 놓고 갔다. 고소하고 맛있는 강정 먹을 때마다 생각나는 착한 언니swan1 in # blurt • yesterday • 1 min read이루어진 꿈들- 박정수IM아무것도 없이 네 장의 사업 계획서로 시작한 애터미, 그 모든 과정을 지켜봐 온 박정수임페리얼마스터의 이루어진 꿈들. 그리고 사훈을 통해 깨달은 인간관계의 해법들을 이야기합니다. 애터미가 실현 불가능할 것 같은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경영자 둘째는 절대품질 절대가격의 제품 그리고 셋째는 본사가 주관하는 애터미…jjy in # blurt • 2 days ago • 2 min read함께 읽는 시끝내 가지려 했던 것이 무엇이었을까 윤슬 가득하던 강가에 서서 바라보는 세상은 깊은 침묵이었다 이파리 하나 남지 않은 나무도 오리발처럼 빨갛게 언 수마리를 움직이며 허공에 긴 편지를 쓰는 것으로 지난 세월을 곱씹는 버릇을 억눌렀다 바람은 바람대로 길을 낼것이고 구름은 구름대로 자라나겠지만 곯리는 감자처럼 부글거리다 빈 껍질로…tiamo1 in # blurt • 2 days ago • 1 min read노화현상그전엔 잘 했는데 이상하게 프린터 잉크교체할 때는 한참 애를 먹는다고 한다 하는 수 없이 아들이 퇴근 할 때까지 기다렸다고 한다. 너무나 쉽게 뚝딱하는데 갈수록 안 되는 게 많아진다고 하며 계면쩍게 손을 쓱쓱 비빈다. 말한들 달라질까 늙는다는 얘기인데...swan1 in # blurt • 2 days ago • 1 min read스완의 어느 날아침 식탁에 김칫국을 올린다 익숙한 냄사가 온 집안을 돌고 식탁에서 마주하는 맛은 더 없이 친근하다 김장김치가 익으면 김치는 주인공으로 부상한다. 김치찌개, 김치부침개 조금만 더 공을 들이면 김치만두까지... 멀리할 수 없는 오랜 동반자 같을 사이tiamo1 in # blurt • 3 days ago • 1 min read왜 그럴까나 혼자 상상을 키웠다. 성경에 등장하는 감람나무 언제나 성스러운 나무라고 머릿속에 그리고 있었다. 마치 하느님의 축복으로 주어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주신 선물처럼 생각했다. 홍수로 세상을 벌하실 때에도 비가 그친 후 노아의 방주에서 날려보냈던 비둘기가 올리브 잎을 물고 돌아왔을 때 성경을 읽으면서 가슴 벅차하던 기억이 지금도…jjy in # blurt • 3 days ago • 1 min read꽃 이야기늦둥이 졸업한다고 해서 조그만 후리지아 꽃다발 하나 선물했더니 예쁜 사진으로 돌아왔다. 꽃다발을 풀어서 아이들 방에 엄마 화장대에 그리고 식탁에 하나가 세 개가 되었다. 기쁨도 세 배가 된다.swan1 in # blurt • 3 days ago • 1 min read만상불여언상-박한길회장앞으로 우리는 더 어려운 경제적 현실에 부딪힐 것입니다. 인공지능의 발달과 자동화 그에 따른 실업률의 증가 4차산업혁명시대에 애터미는 그 대안이 될 것입니다. 애터미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열정만 있다면 가족의 미래까지 바꿀 수 있습니다. 쉬운 목표가 아니라 크고 간절한 목표를 설정하고 외치십시오! 만상불여언상! 우리를 움직이는 것은 말과…tiamo1 in # blurt • 4 days ago • 1 min read수채화해가 집으로 간 길 노을이 붉다 파란 하늘이 잿빛으로 변하고 해는 붉은 눈물을 흘리며 산마루를 넘었다jjy in # blurt • 4 days ago • 2 min read우리집은 경로당...아들의 음성이 점점 커진다. 어머니는 무엇인지 계속 떼를 쓰면서 아들을 불러댄다. 목 마르다고 불러 들어가보면 물이 가득한 컵이 몇 개나 줄을 서 있다. 혈당체크 하자고 하면 안 한다고 하다 다시 당 재야 한다고 부른다. 화장실 가는 것도 춥다고 방에서 용변을 보시겠다고 요강 달라고 이번엔 지렸다고 옷 갈아입는다고 며느리를…swan1 in # blurt • 4 days ago • 1 min read스완의 어느 날응달에 있는 소나무 아직도 차가운 눈꽃을 손에 들고 내려놓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정이 들었을까 화려한 꽃을 피워보지 못한 아쉬움 때문일까 시린 손마다 눈꽃이 가득하다leems in # blurt • 5 days ago • 2 min read초신성이 남긴 잔해은하수 속 거대한 별들은 아주 극적인 삶을 산다. 거대한 우주 구름에서 탄생한 별들은 내부의 핵반응으로 무거운 원소들을 만든다. 초신성의 경우 몇백만 년 만에 내부에서 만들어진 무거운 물질을 우주로 방출하며 폭발한다. 이렇게 나온 물질은 뭉쳐져 다시 새로운 별을 만든다. 카시오페이아 A라는 잔해 구름은 별의 생애 마지막 단계를…tiamo1 in # blurt • 5 days ago • 1 min read호떡눈앞으로 불쑥들어온다 아닌 밤중의 홍두깨도 아닌 것이 종이컵에 담긴 호떡 마음처럼 따끈하다jjy in # blurt • 5 days ago • 2 min read함께 읽는 시구름이 해를 에워싸고 있다 타오르는 태양도 구름 뒤에서 서서히 식어갈 것이다 바람이 몰려왔다 서로 스크럼을 짜고 오는 바람은 오백년도 넘은 밤나무를 쓰러트리고 갈대의 무리가 허리를 굽히고 땅에 이마를 찧을 때까지 몰아쳤다 그래도 바람처럼은 아니어서 그렇게까지 몰아붙이는 게 아니라서 고맙다고 해야 할까 소꿉친구가 갈림길에서 잘가라고…swan1 in # blurt • 5 days ago • 1 min read애터미 성공으로 내 생각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위기가 왔다면 이 애터미를 진지하게 알아 볼 기회로 생각해 보십시오 저 또한 그랬습니다 애터미 비즈니스는 당장의 생활비가 아닌 미래를 빌드업하는 과정입니다 월 1억을 벌겠다고 애터미를 시작했다면 고통과 문제는 해결됩니다 가다가 막히면 기억하세요 왜 애터미를 선택했는지tiamo1 in # blurt • 6 days ago • 1 min read대략난감하루 종일 먼지 같은 눈이 날리더니 저녁나절 제대로 눈이 내린다. 하는 수 없이 차를 두고 버스를 탔다. 겨우 녹은 길이 내일은 얼어붙는다고 하는데 대략난감이다.swan1 in # blurt • 6 days ago • 1 min read스완의 어느 날새해 들어 눈이 참 잦다. 지금도 먼지 같은 눈이 날린다. 며칠을 두고 길이 질척거리다 이제 겨우 마르고 있는데 또 눈이라니 며칠 전 병원에 갔더니 옆구리를 잡고 들어오는 환자들이 꽤 있다. 주로 전원주택 짓고 귀촌해서 사는 사람들인데 눈 치우다 사람 죽겠다고 울상이다. 당장이라도 집 팔고 서울로 가고 싶다고...jjy in # blurt • 7 days ago • 1 min read꽃 이야기너무 단정해서 그림처럼 보이는 꽃 사랑초라고 하기에는 솜씨 좋은 사람이 만든 조화라고 착각 할 뻔 했다. 사랑초의 한 종류로 세리즈스톤이라고 부르는 단발머리에 교복을 입은 소녀의 맑은 눈빛이 떠오르는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