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blurtscjsdns in # zzan • 17 hours ago • 8 min read외도스팀을 시작한 게 2016년 여름 같다. 그리고는 이것저것 조금씩은 안내 선생님 따라 따라는 다녀봤다. 그러나 외도라는 생각은 안 했다. 오로지 스팀에만 내 사랑 모두 바쳐왔다. 그런데 요즘 살짝 외도를 생각해 본다. 아니, 지금 쏘다는 이게 외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것도 아주 신중, 아니 진중하게 생각한다. 그간 친하게는…cjsdns in # zzan • 2 days ago • 3 min read밀려 가는 걸까 흘러가는 걸까 끌려가는 걸까...봄은 왔는데 왔다는데 어이 된 일인지 눈도 마음도 혼탁해지고 불안감이 엄습해 온다. 강물은 흘러 가는걸가 밀려 가는걸가 빙하는 흘러가는 걸까 밀려가는 걸까 세월은 밀려가는 걸까 흘러가는 걸까 끌려가는 걸까 그 말이 그 말 같으나 들여다보면 다른 말이다. 인생은 삶은 밀려가는 걸까 흘러가는 걸까 끌려가는 걸까 그것도 아니면 무엇인가에 올라타고…cjsdns in # zzan • 3 days ago • 2 min read날갯짓은 부는 바람에 맡길 수도 있다.그날이 오늘이다. 오늘이 그날이다. 미리 정하여 어기지 않을 것을 다짐한 그날 소중하기에, 소중히 해야 한다 지켜지는데 의미 있고 지켜짐은 새로운 씨앗을 품는 일 그게 약속이고 생명이다. 설령 지키지 않아도 지켜지지 않으면 안 된다. 지키는 것과 지켜지는 것은 같으나 다르기 때문 지키지 않는 것은 나무랄 것이 아니나 지켜내지 못하는…cjsdns in # zzan • 4 days ago • 1 min read쉬 피울거 같다.쉬 피울 거 같다./ 쉬 피울 거 같다. 그럴 거 같다. 겨우내 속을 태우더니 다음 주에는 필 거 같다. 활짝 피워 낼 거 같다. 4월이 오기 전에 피워 낼 거 같다.cjsdns in # zzan • 5 days ago • 1 min read뜨이는 눈헛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 헛소리에... 변명에 변명이 줄타기를 하며 끝이 보일 거 같은 줄거리를 보여주고 있다. 눈 가리고 아웅도 이 정도면 하늘은 나는 벌도 땅을 기어가는 개미도 알겠다. 감았던 눈들이 하나 둘 뜨이고 있다. 멀지 않은 듯하다. 아무래도 그의 말이 예언인듯하다.cjsdns in # zzan • 5 days ago • 4 min read봄이면 가슴이 울렁이는 이유스팀 10$ 가능한가...? 이 말에 동의하는 사람보다는 헛소리 하네 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될 수 있다고 가 아닌 된다고 믿는 사람이다. 어쩌면 첫 번째 아이를 얻었을 때 갖는 그런 마음 기대 같은 것으로 온 정성을 다 쏟아내며 키우고 지켜보는 것과 비슷한 감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그래 그런지 늘 그것은 내…cjsdns in # zzan • 6 days ago • 4 min read서글프지만 밥값을 하려는 모양이다.서둘러 나서려다 보팅은 하고 나가자 했다. 그러나 로그인이 안된다. 이게 뭔 일이지 생각을 하며 다른 계정도 해보니 역시나 안된다. 어제부터 말썽을 부리는 거 같다. 그냥 나섰다. 8시 20분 예약이라 서둘러야 했다. 접수를 해놓고 기다려도 호명하지 않는다. 8시 10분 전에 도착하여 접수하고 30분이 넘었는데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cjsdns in # zzan • 7 days ago • 3 min read어이없이 내린 눈어이없다. 이게 말이 되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이 장난이 아니게 왔다. 설마 이게 꿈인가 싶게 왔다. 눈 예보가 있기는 했어도 이렇게 많이 올 것이란 생각은 전혀 안 했다. 많이 와야 이삼 센티 오겠지 했는데 아니다, 십오 센티 이상 온 거 같다. 이 정도 눈이면 문제가 생긴다. 더 군다니 오후에는 비가 온다 하지 않는가 그렇다면…cjsdns in # zzan • 8 days ago • 1 min read두렵다.두렵다. 세상 돌아가는 것이... 무서워서 두렵다가 아니라 어수 선한 것이 두렵다. 혼란이 양식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활개 치는 세상이 두렵다. 빨리 안정이 되었으면 좋겠다.cjsdns in # zzan • 9 days ago • 1 min read숨결이 느껴진다.어제 또 가서 봤다. 볼수록 마음에 든다. 끌림이 있다. 역동적인 모습만이 아니다. 인류 역사에 지문, 숨결인 고대 문자가 살아서 숨 쉬고 있다. 끊임없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가는 인류의 모습이 보인다. 하늘을 우러러보며 사랑과 지혜를 양손에 들고 내걷는 힘찬 발걸음 계속될 인류의 염원이기도 하다. 궁금해졌다. 저 작품은…cjsdns in # zzan • 10 days ago • 1 min read나도 이렇게 걷고 싶다.이 작품을 보는 순간 그랬다. '나도 이렇게 걷고 싶다.' 이렇게 걸을 수 있다면 한 손의 꽃을 들고 다른 손에는 책을 들고 그렇게 걷고 싶다는 욕망이 생겼다. 꽃은 사랑이겠지 내 손으로 잡은, 잡고 싶은 사랑 책은 꿈이겠지,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어 가는 지혜가 담겨있거나 미래의 문을 열어주는 열쇠가 들어 있겠지 나는…cjsdns in # zzan • 12 days ago • 3 min read그건 그렇고, 뭐가 잘못된 거지바빠진 거 보니 봄이 오긴 왔나 보다. 오라는데 많고 가야 할 곳 많고 할 일도 늘어나고 봄이 오긴 왔나 보다. 그런데 그건 그렇고 듣기에 거북한 소리가 연실 들려온다. 친하다고 하는 것까지야 친한 척하는 거야 뭐라 할거 없지만 이건 아니지 싶다. 사실을 적시한 것이라 말하면 할 말이 없을지 몰라도 인정하고 해결하려 하는 것이라면…cjsdns in # zzan • 13 days ago • 2 min read걷는것이 좋은 이유걷다 보면 보이는 것이 있다. 얻는 것이 있다. 가끔은 보물을 만난다. 어제가 그런 날이다. 헌정릉 길을 걷다가 어느 건물 앞에서 발걸음이 멈추어졌다. 그림 전시회가 있다. 관람이 가능한가 물으니 된다고 한다. 하여, 마음에다 보배를 실컷 담았다. 화사한 회풍 봄기운을 빌려 삶을 표현한 듯하다. 1층 관람 후 지하 공간으로…cjsdns in # zzan • 13 days ago • 1 min read공부는 왜 하지...거짓말, 거짓말이다. 거짓을 천연덕스럽게 하고 있다. 많이 배웠다는 것과 많이 안다는 것이 정직함과는 전혀 상관없다. 오히려 거짓을 포장하는 기술 능력은 뛰어나게 발휘하며 타의 주종을 불허한다. 참 나쁜 사람이다. 공부는 왜 하지 인간답게 살려고 하는 게 공부 아닌가 그럼 인간답게 산다는 건 뭐지 혼란스럽다. 억지춘향이도…cjsdns in # zzan • 14 days ago • 4 min read결국은...빗썸 거래소 거래 은행이 바뀐다며 안내 문자가 연실 왔다. 별로 거래가 많지 않으니 미루고 미루다 해보려니 잘 안된다. 국민은행이 옆에 있는 것도 아니고 어플로 하려 하니 가다가 막 한다. 하여, 전화 상담을 해보니 여러 설명을 하는데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다. 상담직원 말이 가능하면 점포를 방문하라고 한다. 그게 쉽고 그곳에서 아예…cjsdns in # zzan • 16 days ago • 1 min readㅎㅎㅎ헛웃음만 나온다. ㅎㅎㅎ 이 세상 저세상 다, 그렇다. 법 앞에 모두가 공정하지 않아 보이고 모든 투자자가 공평한 대우를 받는 것이 아닌듯하다. 지혜롭게 사는 건 어떤 것이고 현명하게 처신, 혹은 대처하는 것은 어떤 것인가. 세상이 혼란스럽다.cjsdns in # zzan • 16 days ago • 2 min readFree Willy의 감동오랜만에 좋은 영화를 보았다. 과거에 한 번쯤은 봤을 거 같은 영화 그러나 감동은 여전하다. 30년 전 영화이다. 1993년 개봉한 영화 그러나 지금도 감동은 여전하다. 이래서 일요일 아침이 좋은 거 같다. 티브이 영화 채널을 틀면 보이는 건 대부분이 싸우고 죽이고 하는 영화다. 어떤 경우는 너무나 적나라해서 영화를 이렇게 만들어도…cjsdns in # zzan • 18 days ago • 2 min read오늘은 바삐 다녀야 한다.오늘은 바삐 다녀야 한다. 하여 아침 걷기도 오랜만에 일찍 나가 걸었다. 한 시간을 걷고 들어 와도 어둠이 가시지 않은 시간이다. 다시 잠자리로 들어갔다가 이건 아니지 하고 일어났다. 일찍 나서려면 일찍 서둘러야 낭패가 없다. 늦은 오후시간에 조카 결혼식이 있으니 어차피 나가야 한다. 하여, 나가는 김에 이일 저일 다 보고 올 심산인데 잘…cjsdns in # zzan • 18 days ago • 1 min read진짜 그속을 모르겠다.진짜 그 속을 모르겠다. 가까이 다가서면 찬바람 불어 대고 멀리 떨어져 지켜보려면 훈풍이 가슴을 파고들고... 이것도 운명, 아니다. 뭔가 삶의 리듬, 아니 투자라는 측면에서 40점 낙제인지도 모르겠다. 주머니에 여유가 생겨 다가서면 시장은 뜨겁게 달아올라 정신을 못 차리게 만들며 풍덩 빠져버리게 만들고 좀 아쉬운 일이 있어…cjsdns in # zzan • 19 days ago • 3 min read희망이 될지도...희망이 될지도 모를 일을 하며 될 거야로 믿음을 키운다. 그리고 열심히 해왔다. 그게 내 삶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쯤에서 보면 후회는 없지만 아쉬움은 있다. 열심히 한다는 것을 신조처럼 여기며 살았다. 그런데 이제 와서 아쉬움이라니... 그건 열심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사실을 늦게 알았다. 열심히 보도 더 중요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