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blurtscjsdns in # zzan • 6 hours ago • 1 min read쉼표 하나 찍기가 이리 어려웠구나무슨 말을 하리 할 말 이 뭣이 있으리... 길고 긴 세월 끝내 아쉬움으로 미련만 남긴 채 오는 그리움 가는 그리움으로만 남게 되었다. 특별한 종교가 없어도 종교적으로 되는 그런 시간 관세움 보살 나무아미 타불 혹은 혹은 쉼표 하나 찍기가 이리 어려웠구나cjsdns in # zzan • 23 hours ago • 2 min read빨리 이달이 지나야...빨리 이달이 지나가야 한다. 사회가 너무나 혼란스럽다. 대선이 끝나야 나라가 안정기조로 들어설 거 같다. 사회가 어수선하고 살기 어려우니 소비도 위축되고 그로 인한 영향인지 장사들이 안된다고 난리다. 그렇다 보니 텅 빈 점포들이 지역 불문하고 늘어 가는 거 같다. 우리 동네도 다르지 않아 보인다.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나면 아무래도 모든…cjsdns in # zzan • 2 days ago • 2 min read끌려 가느니 앞장서자.요즘 연일 강행군이다. 놈을 매립하여 밭으로 만들어 놓고 이삼 년 묵였더니 잡초는 물론 버드나무까지 자리를 잡으려 한다. 잡초까지는 봐주겠는데 버드나무는 아니다. 결국 나섰다. 뭔가되었든 심자, 그게 답이다. 마을 입구에 묵밭을 만들어 놓으니 귀가 여간 근질거리는 게 아니다. 그런데 돌이 많으니 로터리를 쳐 달라할 수도 없고 곡괭이 삽괭이…cjsdns in # zzan • 3 days ago • 2 min read보너스 군대 이런 게 있었다고...미국 역사에 암울한 이야기 보너스 군대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에 우리의 존경을 받는 맥아더가 있었다고... 믿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사실이다. 밥을 달라는 퇴역군인들에게 초 강경 진압을 하여 악명을 떨군 사람이 맥아더라 한다. 알고 보면 존경받을만한 사람이 아닌 거 같다. 그런데 무한 존경해 왔으니 어이 상실을 경험하게 된다.…cjsdns in # zzan • 4 days ago • 3 min read어제 만난 젊은 친구어제 만난 젊은 친구 초면이지만 참 좋았다. 암호화폐 투자를 열정적으로 하던데 혼자서만 하는 게 아니라 같이 잘해보자고 하는 그런 친구였다. 아는 것도 좀 있어 보이고 무엇보다 현실 감각이 뛰어나 보였다. 그러니 핫한 코인 위주로 투자를 하는 거 같았고 투자를 왜 하는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는데 이해가 되는 편이었다. 물론…cjsdns in # zzan • 5 days ago • 4 min read땀, 그 성스러운것땀이 비 오듯 한다. 민주주의란 나무는 피를 먹고 자란다 하는데 우리 집 옥수수는 나의 땀으로 심기고 있다. 이렇게 많은 땀을 흘려본 적이 언제던가, 노동을 통하여 말이다. 농사일을 하며 이렇게 땀을 흘려본 것은 제법 된듯하다. 안 하려 했으나 결국은 얼마 못 가서 또 하게 된다. 이럴 줄 알았으면 흙을 받을 때 좋은 흙은 듬뿍 받을걸…cjsdns in # zzan • 6 days ago • 2 min read아침부터 졸립다.이슬비 내리는 아침이다. 비가 오기에 옥수수 모종을 심으러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다 나섰다. 막상 나가서 해보니 할만하다. 오히려 더 좋다. 생각보다 옷이 젖을 정도는 아니라 더 좋았다. 어제 하고는 다른 방법을 이용하여 모종을 심었다. 오늘은 1미터 정도 되는 파이프와 망치로 모종을 심을 자리를 구멍 뚫어 모종을 넣어 가며…cjsdns in # zzan • 7 days ago • 3 min read농사일이 이렇게 힘들어몇 년간 안 하던 농사일을 하려니 힘들다. 안 하고 싶으나 안 할 수 없어 안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옥수수를 심으려 하는데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어려운 이유는 이렇다. 농사를 지으려는 토지는 원래는 논이었다. 논농사를 지을 때는 나름 신나게 지었다. 그러나 홍수 때는 침수가 몇 년에 한 번꼴로 되는지라 매립을 했다. 매립을 할…cjsdns in # zzan • 8 days ago • 4 min read언제 들어도 누가 불러도 전율이 솟는 노래언제 들어도 전율이 솟는 노래 그러면서 미안한 생각이 드는 노래 이제 그 한을 풀어낼 기회, 아니 때가 오는지도 모르겠다. 권력에 의해 언론이 장악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를 일깨우는 노래 나는 그때 열심히는 살았어도 바르게 살지 못했다는 생각에 빠지게 하는 노래 믿는다는 건 좋은 것이나 무조건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를 알려 주는…cjsdns in # zzan • 9 days ago • 2 min read삶이란...정치란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게 정치이다. 그러나 가능한 것도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 정치다. 그렇다 그런 게 정치인 거 같다. 그럼 삶이란 뭔가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것도 있고 안 되는 것도 있다. 누구 탓을 할 것도 없다. 자신을 탓할 필요도 없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았는가는 본인이 안다. 주어진 시간 충실하게…cjsdns in # zzan • 11 days ago • 2 min read육영수 여사 생가에서육영수 생가에서/ 후원 툇마루에 앉아 바라보니 별의 요정이었던 소녀 이슬처럼 사뿐히 내려와 뛰어놀던 모습 보인다. 그 소녀 하늘길 잃어 이 집 아이로 태어나 자라며 별이었던 시절이 그리우면 은하수를 한토막 잘라다 넣어둔 석빙고에서 얼음과자 같은 별 하나 꺼내 먹으며 자랐다. 그 소녀 그리움이 별이었나 꿈이 별이었나 어느 날 홀연히…cjsdns in # zzan • 12 days ago • 5 min read비 내리는 새벽길에서오늘 많이 서둘러야 하는 날이다. 야외수업 겸해서 문학기행을 간다는데 참여 인원이 많지 않아서 나라도 참여해야 할 입장이다. 하여 만사 제쳐 놓고 가려니 어제부터 준비해야 하거나 신경 써야 할 일이 많다. 어제는 지난날이고 오늘은 일찍 일어나는 것부터 해야 했다. 하여 모처럼만에 일찍 일어났다. 알람을 3시 반에 맞춰 놓고 잤다. 덕분에…cjsdns in # zzan • 12 days ago • 4 min read붕어의 알낳기 때붕어가 알 낳기 때가 되었다. 강가 얕은 곳으로 나와 펄떡인다. 수초가 있는 곳에서 알을 낳기 위해 그렇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정말 그런 거 같다. 보리가 팰 때면 토종 붕어들이 강가 수처 사이로 나와 알을 낳는다 한다. 오늘 아침에 귀한 장면을 보았다. 평소에는 안 보이는 붕어들이 속된 말로 떼거지로 몰려다닌다. 자기 들키리…cjsdns in # zzan • 13 days ago • 1 min read안전제일, 그리고 엄지 척!안전제일 안전제일이 답이다. 하루하루가 마음 졸이게 하나 무사히 무사히 지나 리라 그리고 엄지 척...! 사진을 찍을 때면 손을 펴 내며 오천하고 외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엄지 척하며 외치는 건 일억!이다. 성공을 향한 걸음도 안전제일이 우선이다.cjsdns in # zzan • 14 days ago • 7 min read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살다 보면 상황에 따라 사람의 생각이 바뀔 수 있다. 바뀌는 이유는 그간에 가지고 있던 생각에 오류가 있다고 생각해야 바뀌는 것인데 오류가 있다는 걸 알기도 어렵고 설령 안다고 해도 바꾸어 가기는 생각처럼 쉽지 않다. 잘못 알았다면 바꾸는 게 변할 수 있는 게 당연하다 생각하지만 그렇지만은 않다. 오죽하면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지…cjsdns in # zzan • 15 days ago • 3 min read애터미 교육 가는 중강남역 근처 SC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애터미 교육에 참석하려 서둘러 나왔다. 교육은 오후 2시부터 이나 입장권을 일찍 받아 가급적 앞쪽으로 앉으려 서둘러 나왔다. 입장권을 받아 놓고 파트너님들과 점식 식사를 하고 입장하려 한다. 위 이미지는 지난달에 있었던 교육장에서 찍은 이미지다. 사진 찍지 말라는데 그래도 기념으로 한 장 찍었던…cjsdns in # zzan • 16 days ago • 2 min read이런 일도 있네이런 일도 있네 눈감으면 코 베어 간 더더니... 김문수 후보가 퍽치기를 당한 거 같은데 어떻게 결론이 날지 모르겠다. 사실 이렇게 할 거면 후보 선출을 왜 했지 싶기도 한데 정치인이 아니니 그 속내를 읽어 내기는 그렇고 정치판이 정말 무서운 동네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밤새 안녕했냐는 말로 시작한 기자회견에서 야밤에 정치 쿠데타가…cjsdns in # zzan • 17 days ago • 2 min read면회비가 내린다. 서글픔이 가득한 병동의 모습처럼 비가 내린다. 환자를 돌보기 위한 사람들이 있기에 무너지는 서글픔을 받치고 있는가 싶다. 아버지 면회를 왔다. 너무 일찍 와서 대기를 해야 한단다. 창밖을 내다본다. 비가 내린다. 나무들이 비를 맞는다. 새봄 새잎이 돋아 이제는 숲이 제법 우거진다. 창에서 멀리 떨어진 의자에 앉아…cjsdns in # zzan • 18 days ago • 3 min read김문수 살아 있네.결기마저 다 죽었다고 생각했다. 그의 딸랑딸랑 똘마니인지 알았다. 그런데 아직 죽지 않았다. 오늘 그 결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거 보면 기회를 보고 아닌 척 바보인 척 행동하며 때를 기다리며 숨죽여 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때가 지금이라고 생각한 거 같다. 당의 정당한 방법으로 선출된 대통령후보가 불법스럽게 강제로 교체되는 꼴은…cjsdns in # zzan • 19 days ago • 6 min read응징의 최종 결론은 정상화다.오늘 들은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응징의 최종 결론은 정상화다. 이 말에서 응징은 보복을 의미할 거 같은데 그게 아니다. 응징의 최종은 정상화라고 한다. 복원이지 보복이 아니다. 두려움으로 듣기 시작한 말이 평온을 가져다준다. 참 좋은 말이다. 이 말이 생각해 보면 이런 말과도 상통하는 거 같다. 억울하면 출세하라 혹은, 원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