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blurtsdodoim in blurt • 4 hours ago • 1 min read검정콩농사가 잘 됐다며 검정콩을 가져왔다 콩에서 빛이 난다 겨울 동안에 흰머리가 적어진다고 하니 열심히 먹어야겠다 무릎도 아프다고 하면서 농사를 지었으니 더욱 고맙게 먹어야겠다dodoim in blurt • yesterday • 1 min read생신89세 생신 날 온 가족이 모였다 어머니도 좋으신지 싱글벙글 인도네시아 간 큰아들과 화상 통화로 인사도 받으시고 손주들 재롱에 주머니를 여신다. 맛있게 드시고 자식들에게 용돈도 두둑이 받으시고 아들 딸과 함께하는 시간 행복한 웃음을 지으신다dodoim in blurt • 2 days ago • 1 min read호박튼실하게 익었습니다 누렇게 익은 호박 사랑을 듬뿍 담았습니다 거실 귀퉁이서 날 잡아 잡수 하면서 몸으로 표현합니다 호박 꼬투리에서 신호가 옵니다 함께하는 자리에서 호박죽을 쑬 생각 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모여서 맛나게 먹을 그날이 위해...dodoim in blurt • 3 days ago • 1 min read신장개업사장이 맛있고 고기가 친절해요 신장개업 했다며 고기 집 앞에 화환이 웃고 있다 돼지는 무엇이 좋다고 싱글벙글 웃는 것일까? 모든 것을 다 주어야 되는데... 사장은 얼마나 맛깔스럽고 고기는 얼마나 친절한지 한번 들어가봐...dodoim in blurt • 4 days ago • 1 min read마음겨울 바람이 가을을 한쪽 구석으로 몰아 놓습니다 길가 모퉁이에 가을이 모여 어디로 가야 할지 몸을 웅크리며 갈 길을 헤매고 있습니다. 낙엽을 밞아 봅니다 아삭아삭 소리 내며 걷고 걸으며 시 한편을 쓰면 좋겠다고 첫구절은 생각해 봅니다 마음 뿐이지 무슨 글을 쓸까 생각하니 답답 합니다. 목요일 날 또 혼나겠지...dodoim in blurt • 5 days ago • 1 min read고구마구수한 향기가 퍼진다 침이 꿀꺽 넘어간다 지인이 농사지어 보내준 고구마 구워서 먹으니 맛나다 노랗게 구워지는 고구마 이 없는 어머니 먹기 좋다며 웃는 모습 어린아이처럼 귀엽게 보이네dodoim in blurt • 6 days ago • 1 min read길쓸쓸해 보인다 자전거 길도 앙상한 나무도 하늘빛도 우울해 보인다 우중충한 아침 오리들의 부지런히 헤엄치는 것을 보며 배시시 웃음이 난다 긍정의 힘으로 말에 힘을 주며 나 자신에게 화이팅을 외친다dodoim in blurt • 7 days ago • 1 min read밥점심에는 밥을 했다 냉동실에 있던 음식만 먹었더니 따끈따끈한 밥이 그리웠다. 은행과 검정 콩 파란 콩을 듬뿍 넣고 햅쌀을 넣고 기름이 자르르 흐르게 했다 김장 김치 한폭을 꺼내 머리만 자르고 먹는 맛이 꿀 맛이다 역시 김치와 밥은 궁합이 최고 밥 한공기 뚝딱이다dodoim in blurt • 10 days ago • 1 min read액자속어설픈 글에는 고구마도 후손을 남기려는 내 모든것을 새싹에게 주는데 그런데... 아쉬운 마음이다dodoim in blurt • 11 days ago • 1 min read수호신우리 동네 자전거 도로에는 수호신이 있습니다 우리 동네를 지켜주는 상상에 동물 고재춘 작가의 작품입니다 오고 가며 볼 수 있는 날개가 달린 상상의 동물을 보며 사람도 날개가 있다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 동네는 공기 좋고 살기 좋은 동네 입니다 누군가 의 기도와 지켜주는 수호신과 마음 따뜻한 주민들의 정으로 살기 좋은 곳입니다dodoim in blurt • 12 days ago • 1 min read귤한개만 먹으면 감기가 났던 시절도 있었다 그때는 신기한 과일이었고 아플때 먹으면 입맛이 생겼고 껍질을 모아 끓여서 먹으며 그 차 맛이 일품이다 지금은 쉽게 먹을 수 있는 과일 손바닥이 노랗게 물들도록 먹고 먹어도 질리지 않는 귤 겨울 내내 친구가 된다 올 겨울도 함께 추위를 이겨내 보자dodoim in blurt • 14 days ago • 1 min read식빵아버님 하사 품이다 똑똑똑 식빵을 주고 가신다 쨈도 발라보고 계란도 후라이 해서 먹어보고 더 맛있게 치즈도 넣어 본다. 혼자서 먹는맛 별로다 함께먹는 음식이 제일 맛있다dodoim in blurt • 14 days ago • 1 min read달한 발 한 발 발자국을 옮긴다 달이 따라오고 있다 매일매일 따라오는 달 반달은 저 하늘을 향하여 빛나고 환하게 빛나는 보름달 누구를 위하여 눈부시게 빛날까?dodoim in blurt • 14 days ago • 1 min read낙엽가을이 모였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어깨동무를 합니다 가을 바람도 쉬어가고 뭉게구름도 놀다 갑니다 가을 냄새가 납니다 가을 속에서 나를 찾고 있습니다dodoim in blurt • 14 days ago • 1 min read여행과 일인도네시아로 한 달 살이 떠나는 신랑의 큰 가방 떠나지도 않은 가방을 보며 돌아올 날을 기다린다 글로벌로 나아가는 애터미가 함께할 친구들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이 행복했으면 좋겠다dodoim in blurt • 18 days ago • 1 min read아침을 열다안개가 날개를 펼친다 안개속으로 큰 산이 사라진다 코 끝에서 물망울이 떨어진다 옷으로 흠친다 아침이 밝아 온다 옷깃을 여미며 유튜브소리에 귀 기울인다 발걸음 가볍게 하루를 가볍게...dodoim in blurt • 19 days ago • 1 min read모래주머니몇 년 운동 하다 보니 모래 주머니를 차고 운동을 한다 묵직한 느낌으로 걷는 기분 상쾌합니다 운동할 때 친구가 되어 주고 건강을 함께하는 모래 주머니 한발 두발 나의 친구dodoim in blurt • 20 days ago • 1 min read건강건강하시라고 사온 조카 며느리의 보따리 속 유산균과 호도 김장 하냐고 고생했다고 김장 맛나게 먹겠다며 감사하다며 준 선물이다 김장은 나눔이다 함께 모여 일 년 내내 먹을 김장을 한다 김장은 가을의 큰 행사다 힘들지만 즐거움도 있다dodoim in blurt • 21 days ago • 1 min read김장토일 김장을 했다 온몸이 아프다 우리 김장도 아닌 오빠네 김장을... 피로를 풀려고 홍헤원탕을 타 먹었다 몸이 후근후근 내일이면 거뜬하겠지dodoim in blurt • 22 days ago • 1 min read가을곱게 물든 단풍이 익어 갑니다 공원에는 할머니들 옛 생각이 나시는지 예쁜 단풍을 주우십니다 단풍은 하늘을 향해 이렇게 예쁜 색깔을 낼수있냐고... 하늘색도 예쁘고 단풍잎도 예쁘다고 그래서 가을 사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