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blurtssteemzzang in blurt • 9 hours ago • 4 min read걷다 보니 발에 관심을 갖게 된다.걷다 보니 발에 관심을 갖게 된다. 평상시 몸에 크게 관심 갖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관심을 갖게 되고 특히 20킬로 정도 감량을 하고 나니 인바디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중에서도 눈바디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그렇다 보니 매일 아침저녁으로 체중을 체크하는 것은 일상화되었고 전신거울 앞은 아니지만 포즈도 취해 보게 된다. 과거의 좋던 시절…steemzzang in blurt • yesterday • 2 min read이제 두달 후면늘 걷는 길인데 오늘은 벚꽃이 피는 것도 이제 두 달 정도 남았네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자료를 차아보니 예냔 보다 좀 빠를 거란다. 다음 달 20일경부터 벚꽃이 개화한다니 꽃구경을 벌써 하는 기분이 든다. 올봄에는 꽃도 보고 과일도 딸 수 있는 자두나 매실나무를 심어 볼까 한다. 집 주변 경사지에 아카시아가 어찌나 극성인지 조금씩…steemzzang in blurt • 2 days ago • 3 min read역시 술은 좋은 사람과 마셔야 좋다.어제저녁에 찾아온 지인 무척 반가웠다. 저녁을 같이 하며 한겨울 지낸 이야기 스팀 이야기를 하며 좋은 시간을 가졌다. 미안한 건 차를 가지고 왔으니 건배하자며 따라준 첫 잔까지 내가 가져다 다 마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무실로 가서도 이야기는 계속 헤서 즐거웠고 중요한 이야기를 했다. 한이야기를 다하면 온사람이나 안온사람이나 다 같아지니 할…steemzzang in blurt • 3 days ago • 2 min read낮의 길이가 획연히 길어졌다뜨는 해는 아직 게으름을 피우며 얼굴 내밀기를 서둘지 않으나 지는 해는 확연히 좀 더 가고자 하는 의지가 확고하다. 덕분에 동지 지난 지 사십여 일 만에 한 시간 기까이 낮의 길이가 길어졌다. 수치상로는 50분 정도 길어졌다. 그러나 생활에서 느끼거나 심리적으로 느끼는 낮의 길이는 그보다 훨씬 길어졌다. 그런데 그보다도 어제 밤 늦게까지…steemzzang in blurt • 4 days ago • 1 min read시는 손가락에서 나온다.손끝마다 아프다 손가락마다 아프다. 어젯밤 어둠 속에서 아카시아 나무와 싸워 이긴 징표가 가시에 찔린 자국이다. 그 자국이 아프다. 감성으로 쓰는 시 보다 손가락으로 써야 한다는 말씀이 잔소리를 빌어 왔으나 방학 동안 갈고 갈아 날을 세운 칼끝 공부 안 한 표시 나는 나를 향한다. 시는 손가락이라며 사정없이 찔러댄다. 시는…steemzzang in blurt • 6 days ago • 4 min read포근하게 시작하는 2월이라 기대가 크다모처럼 일찍 나가서 걷고 들어 왔다. 매일 새벽에 나가 두 시간씩 걷는데 아무리 추워도 빼먹지 않고 걸었다. 지난겨울 잘한 거라면 그거 하나같다. 늘 따듯한 남쪽 나라만 꿈꾸다 지난겨울은 추위와 정면으로 맞서는 형국으로 걷기 운동을 했다. 그래 그런지 종아리는 근육이백점자리가 되었다. 2년 전쯤에 만보 걷기로 시작한 게 지난가을부터는 새벽에…steemzzang in blurt • 6 days ago • 1 min read겨울 그림자그림자가 길게 드러누웠다는 건 물러날 때가 됐다는 이야기다. 겨울 그림자가 드러누운 게 보인다. 날마다 길어지는 겨울 그림자를 보니 이제 떠날 때가 됐다. 입춘이 내일모레쯤 되나 보다.steemzzang in blurt • 7 days ago • 4 min read고마운 사람들어제는 점심과 저녁을 밖에서 먹었다. 점심은 한때는 꽃다웠을 사람과 유명한 두부집에서 두부전골을 먹었고 저녁은 고등학교 야학을 함께한 후배 부부와 부부동반으로 만났다. 점심 약속은 하는 이야기 들어주면 되는 그런 만남이고 저녁 약속은 새해 인사겸 응원의 자리였다. 모두 살아오면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다. 하여 여느 인연이나 마찬가지로 내게는…steemzzang in blurt • 8 days ago • 3 min read참 재미있다.참 재미있다. 시장은 집단 지성이기도 하고 너구리 오소리 아니 토끼 같기도 하다. 물론 곰이나 멧돼지 같기도 힐 때도 있지만 때론 상어처럼 무시무시하게도 다가온다. 물론 그보다 더 무서운 건 히말라야 산 같은 큰 산에서 만나는 눈사태 같은 그런 사태는 곰이나 멧돼지 상어에 비견될 것이 아니다. 그런 사태를 지난해는 여러 번…steemzzang in blurt • 9 days ago • 2 min read한전리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는데 전화가 온다. 얼른 받으니 어쩐 일이야 바로 전화를 받고 내 전화 오기를 기다린거 같어 한다. 그래 그랬지 전화 할거 같더라구 이렇게 전화했잖아 ㅎㅎㅎ 잘 지내 어쩐 일로 하니 추워서 운동 안 나갔을 거 같아 전화했지 한다. 그래, 나 운동 나왔어 춥다고 안 하나 더 추울 때도 하는데 하니 대단 혀…steemzzang in blurt • 10 days ago • 1 min read어, 눈이 또 오네눈발이 또 닐린다. 오늘 눈 오면 안 되는데 멀리 눈구경 기려 하는데 눈이 오네 하늘 바라보니 다행히 많이 올 거 같지는 않은데 날씨도 풀려 따듯했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일기 예보를 확인하고 출발해야겠다.steemzzang in blurt • 11 days ago • 1 min read새해에는 좋은 소식이새해 들어 추위도 추위지만 눈도 자주 온다 와도 많이 온다. 그래서 생각하기를 올해는 좋은 소식이 많이 있을 것 같다. 좋은 일이 많을 거 같다. 왜냐하면 눈이란 좋은 의미가 많으니까 눈은 보고 듣고 전하고 하는 능력이 탁월하니까 그리고 평화 이기도 하고... 눈이 하루종일 오려나 그치고 난 뒤 치우는 게 좋을 거 같은데...steemzzang in blurt • 12 days ago • 2 min read최강 한파라더니오전 7시17분현재모습 최강 한파라더니 춥긴 춥구나 엄지 손가락이 내놓자마자 얼어 버린다. 내 손가락인데 글자 찍는 게 막대기로 찍는 것처럼 잘 안된다. 그래도 7시쯤 되니 날이 밝는다. 이제 아침해도 일찍 뜰 모양이다. 지는 저녁해는 많이 길어져 낮이 많이 늘어난 거 같은데 아침해는 뭔 미련이 있는지 맨날 늦장을 부리는 거 같았는데…steemzzang in blurt • 13 days ago • 3 min read텅 빈 교실에 온기를 채우다.날씨가 추워졌으니 강추위가 이번주 내내 머물러 있겠다니 염려되어 아침운동 마치고 들어가는 길에 옥탑에 있는 문협 사물실에 들렸다. 텅 빈 교실이 썰렁하다. 방학중이라 난로를 피우지 않았으니 온기가 있을 리 없다. 물이 얼었나 확인해 보니 싱크대 수전이나 화장실 모두 괜찮다. 다행이지 하는 마음으로 물을 한솥 받아진 물을 가스 불에…steemzzang in blurt • 14 days ago • 1 min read어른이란...?어른이란...? 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은 아닌데 나이만 먹으면 어른인지 아는 사람 있다. 그런 사람 정말 싫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내가 아닐까 하는 생각 하고 또 해본다. 어른이란 세월이 쉽게 만들어 줄 거 같아도 그렇지 않다. 나이를 먹는다는 거 늙는다는 거 어른이 된다는 건 다른 이야기이다. 그걸 아는 것만으로도 다행이기는…steemzzang in blurt • 15 days ago • 1 min read떡국 많이 드셨나요?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떡국 많이 드시고 힘차게 새해 출발 하시기 바랍니다.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이니 일단 건강하시고 그다음 소원하시는 일 있으시면 차근차근 준비하고 노력하시면 이루어지리라 봅니다. 올해는 떡국 힘으로라도 꼭 성공하시는 그런 한 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가족의 탄생 동요가 재미있네요. 한번 들어…steemzzang in blurt • 16 days ago • 2 min read만두의 계절드디어 만두의 계절이 돌아왔다. 예년에 비해 한 달 이상 늦은 만두 계절이다. 다른 해 같으면 겨울 들어서면서부터 만두계절인데 올해는 늦었다. 그 이유는 김장철에 아내가 친정 오빠 김장 해주고 돌아오는 길에 넘어지는 바람에 손을 제대로 쓸 수가 없어 그렇게 됐다. 그런데 오늘부터, 아니지 어제부터 만두 계절이 시작됐다. 앞으로 하루 건너…steemzzang in blurt • 17 days ago • 3 min read독감 주의보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에 갔다 왔다. 의사의 말은 독감일 것 같다고 한다. 어제 코로나 킷트를 사다 해보니 음성이었다. 병원을 모시고 가려해도 못 가신다더니 오늘은 병원에 가지 하시어 모시고 갔는데 다행히 부축하니 천천히 걸음을 걸으신다. 천만다행이다. 의사의 처방대로 주사를 맞았다. 주사를 맞는 시간이 2시간이나 걸렸다. 아마…steemzzang in blurt • 18 days ago • 3 min read아직은 뒷심이...어제는 쭉 올라갔다. 그런데 오늘은 쭉 내려갔다. 한마디로 아지기은 뒷심이 부족해 보인다. 뛰어가는 힘 보다 더 중요한 건 뒷심이다. 뛰어올라갔으면 어느 정도 쉬다가 흥한말로 바닥 다지기를 하고 다시 뛰어올라야 한다. 그러나 그게 쉽지 않다. 스팀도 수없이 노력하여 그 힘을 길러야 한다. 그건 그 누구의 몫이라 하기보다 우리들의…steemzzang in blurt • 19 days ago • 1 min read스팀 쭉스팀이 쭉 올라갔다. 삼백 원 찍고 조종을 하는 모양인데 더 높은 곳을 향한 준비운동이라 본다. 바닥 단단히 다지고 다음번에는 100% 상승 찍어 보자. 일단 찍고 채워 가는 모습이 믿은직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