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blurtssteemzzang in # zzan • 11 hours ago • 1 min read안개비가 내린다.안개비가 내린다. 바다에도 있는가 보다. 그리움이... 나의 그리움은 무엇이지...steemzzang in # zzan • 2 days ago • 1 min read꽃구경 나왔나꽃구경 나왔나 아님 비처럼 쏟아지는 꽃잎에 비인줄 알았나 토드킬 당할까 염려가 되어 개천에 데려다주었다. 아니, 모셔다 드렸다.steemzzang in # zzan • 2 days ago • 3 min read들어도 들어도 어렵다.쇼펜하우어의 입을 빌리다 이영춘 *=사물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면 그는 더 이상 시인이 아니다.= -쇼펜하우어- 강가에 앉아 물소리 듣는다 물결들이 속살거리는 소리, 셀로판지처럼 물결무늬 반짝이는 소리, 모래톱을 밟고 올라오는 물 알갱이들의 심호흡 토하는 소리, 심호흡에 맞춰 은빛 페달을 밟고 강둑을 달려가는 이이들의…steemzzang in # zzan • 3 days ago • 5 min read눈이 보배라는데...눈이 보배라는 말이 있다. 틀린 말이 아니다. 특히 나는 그런 것을 더욱 느끼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일단 여태껏 안경을 쓰지 않고 살았다. 약간의 난시가 있어 안경을 써 봤지만 어지럽기만 하여 안 쓴다. 안 써도 생활에 불편을 느끼거나 하는 게 없다. 그렇다 보니 사실 눈 건강에 그렇게 신경을 쓰지는 않았다. 그런데 요즘은 상황이…steemzzang in # zzan • 5 days ago • 2 min read날씨도 마음이 어수선한가 보다.요즘 날씨가 맘이 편치 않은가 보다 비가 오다 바람 불고 눈발까지 날린다 이젠 안정이 되려나 했더니 오늘 아침 기온은 확인해 보니 영하 2도까지 내려갔다. 활짝 만개한 꽃들이 벌거벗고 추위를 맞이한 듯 벌벌 떨고 있을 거 같다. 빨리 해가 떠야 할 텐데 하늘은 뿌옇다. 요즘 날씨 세상을 닮았나 보다. 시끄럽고 혼란스러운 세상에 덩달아…steemzzang in # zzan • 5 days ago • 3 min read짓궂다.짓궂다. 날씨, 봄 날씨가 짓궂다. 어제는 눈이 오고 오늘은 괜찮을까 싶었는데 아니다. 외출을 했다가 쫓기듯 다시 집으로 가서 옷을 두둑하게 입고 나왔다. 비까지 내리니 더욱 음울하다. 발길을 돌려 집으로 가서 옷을 입고 보니 전철을 놓쳤다. 스마트 폰으로 확인하니 출발 2분 전이라는 아무리 생각해도 놓친 전동차다. 차를 가지고 가도…steemzzang in # zzan • 6 days ago • 5 min read비 바람에 눈까지...꽃구경 하겠다고 나섰다. 창 밖으로 내다본 날씨는 그런대로 좋아 보였다. 그러나 웬걸, 비가 뚝뚝 떨어지는 걸 보게 된다. 우산을 집어 들고 나섰다. 바람이 분다. 그것도 세차게 분다. 펼쳐 쓴 우산을 잡고 있기가 힘들 정도로 바람이 분다. 그래도 나선 걸음이니 걸었다. 다행이라면 비바람이 거세도 이제 막 활짝 피기 시작한 꽃이라…steemzzang in # zzan • 7 days ago • 1 min read애터미의 통큰 기부지난 3월 대형 산불이 화마가 되어 많은 피해를 주었다. 안타깝게도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도 많고 재산 피해도 엄청나다. 이에 많은 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펼쳐지고 있다. 여기에 애터미가 통 큰 기부를 해와 선행이 뉴스가 되고 있다. 선한 기업, 애터미는 애터미다. 자랑스럽다.steemzzang in # zzan • 8 days ago • 2 min read막간을 이용한 작품 감상수련이란 작품이다. 지하철 유리 벽면에 게시된 작품이다. 표현이 재미있는 구석이 있어 보인다. 가라앉지 못하고 부유하는 곳마다 물소리가 들렸다 한다. 사실적 표현 같기도 하고 은유가 들어 있는 것 같이도 들린다. 생각 여하에 따라서는 가창하게 들릴 수도 있는 싯귀다. 물의 무릎을 베고 오수에 든다는 표현도 그럴듯해 보인다. 꿈결에 홀로…steemzzang in # zzan • 9 days ago • 1 min read호수가에서...로버트 루주번 스타인의 생각의 탄생 발견의 눈을 가진 자 혁명의 눈을 가진 자 인도의 경전 우파니 사드 메타포적인 언어를 써라 나는 터널처럼 외롭다. 여자의 육체에서 나오는 시 구절 한강 외로움은 나의 집이었고 밥이었다. 그 외로움은 나의 영혼을... 사랑이란 콩닥콩닥 뛰는 마음이다 너와 나를 이어주는 금실 나희덕의 말 어휘를…steemzzang in # zzan • 10 days ago • 2 min read그놈, 미친거 아니야.이젠 이놈 저놈 소리가 절로 나온다. 배웠다는 놈들이 왜 저 모양이지 싶은 말이 절러 나온다. 아무리 봐도 정신 병자 이거나 아니면 자기밖에 모르는 모지리 같다. 최고 명문대를 나오면 뭘 하고 높은 관직에 있으면 뭐 하나 말로는 국민을 위한다며 행동은 지만을 위하는 지편만을 위하는 그런 행위를 하는데 말이다. 혹시, 겁이 많아 그러나 그래도…steemzzang in # zzan • 11 days ago • 1 min read경이롭다.경이롭다. 물고기가 날가가는 새를 사냥하다니 어이없기도 하다. 그리고 저게 가능해, 그런데 한다. 그간 새가 물고기를 사냥하는 것을 많이 봐온 터라 너무나 신기하다. 초식 동물 아메리카 들소라는데 눈의 나라에서 뭘 먹고살지 궁금을 넘어 걱정이 된다. 체구도 보통 거구가 아니던데 말이다. 물론 여름철에는 초원이 펼쳐지겠지만…steemzzang in # zzan • 12 days ago • 2 min read오늘 발표가 있으려나오늘 발표가 있을까? 대선 일정 발표가 내일 있을 거라는 예상들을 하는데 혹시 오늘은 없으려나 하는 생각이 든다. 60일 이내에 해야 하니 날자를 늦게 잡으려 해도 안될 것이고 오히려 당겨서는 할 수 있는가 보다. 확 당겨서 다음 달에 하면 어떨까 싶다. 혼란스러움을 잠재우려면 빠르면 빠를수록 좋지 싶은데 법적 문제나 기술적인 측면에서 어떻게…steemzzang in # zzan • 13 days ago • 28 min read역사에 남을 판결문헌법재판소가 2025년 4월4일에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오전 11시 22분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라는 탄핵심판 선고 주문을 읽었다. 역사에 남을 판결문이기에 여기에 남긴다. 지금부터 2024헌나8 대통령 윤석열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적법요건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➀…steemzzang in # zzan • 14 days ago • 1 min read어제는 파면, 오늘은 비가 내린다.길 고 긴 기다림 끝에 어제는 파면이란 결정이 내려졌다. 오늘은 씻김 하려는 비가 내린다. 이제는 다시 전진해야 한다.steemzzang in # zzan • 15 days ago • 1 min read꽃이 피었습니다꽃이 피었습니다. 담벼락 아래 심은 매실나무에 꽃이 피었습니다. 꽃을 보고 있으니 행복한 웃음이 나옵니다. 그런데 참 신기 합니다. 어째 얘네들은 잎새를 내기 전에 웃으면서 등장을 할까요. 모든 것에 앞서 웃어주는 이 모습 아무래도 배워야 할거 같습니다.steemzzang in # zzan • 16 days ago • 1 min readA는B다A는 B다. 한강작가의 작품이 시적 소설이다. 문장이 간략하고 아름답다. 시인은 창조자다.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낸다. 이미 남이 쓴 것은 사은유어이다. 가급적 낡거나 남이 쓴 것은 쓰지 말아라. 그렇다는데 나는 왜 안 되지...steemzzang in # zzan • 18 days ago • 1 min read뻔뻔함에 극치묵과할 수 없는 것은 그것이 아닌데... 하늘이 무섭지도 않은가 보다. 계엄을 묵과할 수 없는 것이라고 나서 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랬으면 내란 당이란 말보다는 구국의 당이란 말을 듣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되었을 텐데 아쉽다. 나이 먹은 사람들이 정말 이 나라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는 보수가 되도록 정치인이 도움을 주어야 하는데…steemzzang in # zzan • 18 days ago • 2 min read바람 났다.분명 바람난 게 맞다. 오늘도 일찍 집을 나섰다. 한 손에는 갑 티슈가 들려있다. 품질이 아주 좋은 애터미 미용티슈다. 선릉역 근처에 가끔 들리는 사무실이 있다. 올봄부터 그렇게 됐다. 주어 들으면 응용하여 써볼 만한 아이디어가 있을 거 같아 열심히 공부 중이다. 어제는 들리니 이사를 한단다. 이사라야 별거 없다. 말 그대로 몸만…steemzzang in # zzan • 19 days ago • 2 min read약간은 두려움병원에 간다. 재검 결과를 보러 병원에 간다. 별일 없을 거란 생각은 하지만 모르는 일이다. 예견치 못한 결과로 곤혹스럽게 될지도 모른다. 막연하지만 믿는 구석은 있다. 아버지 어머니의 건강 체질을 물려받았으니 별일 없을 거라고 생각은 한다. 그렇지만 혹시라도 하는 생각을 떨구어낼 수는 없다. 그렇다면, 그렇다면 어떻게 하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