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blurtsosj in blurt • 10 hours ago • 1 min read오늘도 50리오늘도 50리 무사히 걸었다. 날마다 즐거운 일이다. 물론 이른 아침에는 일어날 때 뭉그적 하는 날이 있다. 오늘 아침이 그랬다. 그래도 열심히 걸었다. 오늘 자전거를 하나 샀다. 메고 다닐만한 자전거다. 준비를 해서 10킬로 미터 걸어가서 자전거를 타고 오는 걸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하면 하루 20킬로미터 걷고 20킬로미터는…osj in blurt • 10 hours ago • 2 min read누구 말처럼 이름값 하는 건가밤새 잠을 살쳤다. 아니 이러려 해도 괘씸하다는 생각에 잠이 오지 않아 설쳤다. 물에 빠진 사람 건져주니 보따리 내놓으란 말이 그냥 있는 말이 아니다. 들들 들 볶는 사람들 등쌀에 못살겠다며 도움을 요청해 살려달라고 애원을 해서 도와줬더니 자기가 뭔 말을 했는지도 잊은 듯이 행동한다. 그럼 어떻게 하지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인가 당장…osj in blurt • yesterday • 2 min read난제이른 아침이나 전화를 했다. 아침 운동을 하는 걸 알기에 전화를 했다. 일상적인 안부를 나누고 걱정을 이야기했다. 평상심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해도 무너질 때가 있다. 어젯밤도 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었다. 함께 풀어가야 하는데 이제는 남 올라라 해볼 테 면 해봐, 이런 심보를 보이는 거 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속앓이만 하게 된다.…osj in blurt • 2 days ago • 2 min read고마운게 뭔지 늘 알게 하는 사람친구들이나 동년배들의 인사가 이렇다. 스스로 나이 먹었어하는 인증이나 다름없어 보이나 또 그럴만하다. 그래서 나도 지인에게 보내봤지. 누군가로부터 받은 것이지만... 그리고는 아래와 같은 카톡 문자를 넣었다. 어제 통화를 하며 부탁한 것이 아무래도 날자 변경이 되어야 할 것 같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친구들하고 28일 화요일 청평 가기로…osj in blurt • 3 days ago • 1 min read산에서 먹어보는 생일 케익자랑을 했다. 생일 축하한다고 걸려온 전화에 대고... 산에 갔다. 일요일이면 함께 가는 멤버들과 산행 중 고즈넉한 자리에 거 쉬어 가자더니 느닷없이 케익을 꺼내 놓고 생일을 축하한다고 축하 노래를 불러준다. 세상 헛살지 않았구나 하는 감동을 하는데 전화가 오는 것이다. 그래서 자랑질을 했다. 산속에서 생일잔치 해 봤냐고…osj in blurt • 4 days ago • 2 min read전년보다 8단계 하락한 24위민주주의 성숙도를 나타내는 성적표가 나왔는데 우리나라는 전년보다 8단계 하락한 24위에 그쳤다. 올라가야 하는데 8단계나 추락이라니... 내년에는 더욱 추락할 거 같은데 그리되면 민망한 사람 많을 거 같다. 1위는 9.81점을 맞은 노르웨이가 영예를 안았고 2위는 9.61점을 기록한 뉴질랜드라 한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대만이 8.99점으로…osj in blurt • 5 days ago • 1 min read라떼가 남긴 흔적지인을 만나 커피숍을 갔다. 라떼를 주문했다. 이야기를 나누며 커피를 마셨다 빈 커피잔을 바라보니 끈적하다. 사람과의 관계와 같다. 저 흔적 바라보기에 달리 보일 수 있다. 정이 있어 좋아 혹은 뒤끝이 지저분하네...osj in blurt • 6 days ago • 2 min read머리로 되는건 뭘까?지인이 시는 손가락으로 쓰는 것이며 올린 글에 어느 분이 재미난 댓글을 달았다. 시는 손가락으로 만화는 엉덩이로 그림은 시간으로 글은 읽은 것으로 그런데 마지막에 머리로 되는 건 없나 봅니다,라고 쓴 댓글을 보고 한참 웃었다. 웃다가 생각해 보니 정말 없다. 머리로는 뭘 하지 뭘 할 수 있지? 손 하고 발하고 눈 하고 귀 입 이렇게…osj in blurt • 7 days ago • 1 min read세상 맘대로 되는 거 없다.학교에서 선생님이 덜렁이라는 별명을 지어 주셨다. 틀릴 문제가 아닌 걸 틀려서 그렇다는데 그럼 어쩌라고요, 일등이 하기 싫어 그렇게라도 2등 3등 하려 하는데 그만 알아주시지는 못하고 그나저나 일부러 틀려도 일등이니 이를 어쩐담... 일등 하지 말라고 귀에 못이 박히게 말하는 사람 있어 그래보는데 그것도 맘대로 안되니 세상…osj in blurt • 8 days ago • 1 min read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날씨가 잔뜩 흐려 있다. 아침에는 안 그랬던 거 같은데 잔뜩 찌푸린 얼굴이다. 예보를 보니 하루종일 흐려있을 모양이다. 비소식은 없으니 다행인데 이 정도 흐림이면 비가 오는 곳도 있을법하다. 날씨가 엊그제 가져다준 그파일 같은데 잘 풀렸으면 좋겠다. 쨍하고 해 뜰 날이 기대된다.osj in blurt • 9 days ago • 2 min read잣과자 사준다 했는데상천 에덴 휴게소, 지금은 벚꽃길 휴게소로 이름이 바뀌었던데 그곳에 명물이 하나 있다. 그건 다름 아닌 잣과자이다. 천안 호두과자에서 아이디어를 낸 거 같다. 가평하면 잣인데 그 잣으로 호두과자처럼 만든 것이다. 소로 가평 잣이 듬뿍 들어가 있어 맛이 일품이다. 그걸 사준다 하고 해 놓고는 깜빡했는가 그냥 왔다. 사둔다는 사람이나 고맙지요…osj in blurt • 11 days ago • 2 min read마음이 편치않다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이렇게까지 일을 만들어야 하나 싶은데 그렇게 일을 하게 하니 답답하다. 허락하에 녹음한 음성파일을 전했다. 이지경이 되도록 왜 가만히 있냐며 이건 부부사기단이나 마찬가지라며 검토해 보게 넘기라 해서 넘겨줬다. 그러나 마음은 편치 않다. 음성파일 보내보라는 그 양반도 답답해하는 나를 보기가 안타까우니 그러는 거…osj in blurt • 12 days ago • 1 min read아득한 추억이나름 유명세를 타는 도시라고는 하나 나 실 때보다 좋아지긴 했어도 왠지 쓸쓸하고 허전하다. 아득한 추억이 바람에 떨고 있다 웬 바람이 이리 부나 부는 바람에 코흘리개 내 모습이 처연히 다가온다.osj in blurt • 13 days ago • 1 min read봐주고 봐줘도 소용없나앉아서 주고 서서 받는다는데 속을 썩여도 너무 썩인다. 무조건 모르쇠로 일관하니 입만 벌리면 거짓말이고 뻔뻔하기까지 하니 정말 누굴 닮아도 그리 닮을 수가 없다. 사람이라고 다 같은 사람이 아닌 것을 이제 서야 알게 되니 내가 내 발등을 찍은 거나 다름없으니... 잘 해결되어 야 할 텐데 정말 도움 주려 고 한 일이이 이렇게 꼬일…osj in blurt • 14 days ago • 1 min read몰랐는데 열등감이다.몰랐는데 그건 열등감이다. 그 열등감은 잘 사용하면 성장 에너지다. 그러나 열등감이 잘못 사용되면 그건 재앙이다. 강력 범죄자들 중에는 열등감에서 오는 감정을 잘못 컨트롤하여 범죄를 저지르거나 열등감을 감추고자 뜬금없는 용맹을 보이려 하다 사고를 친다. 누구보다도 열등감에 깊이 빠져본 경험이 있어 이해가 된다. 허긴 나폴레옹도 열등검이…osj in blurt • 15 days ago • 2 min read허튼 소리는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는데누군가 또 허튼 소리를 한다. 남자들 모이면 빠지지 않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군대 이야기이던 시절이 있었다. 언제인가 남들이 하는 군대 이야기를 열심히 듣고 있었는데 너무 실감 나고 재미있어 어느 부대에서 복무를 하셨나요 하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대답이 걸작이다. 집에서 출퇴근하는 방위 근무 했다고 말하는데 어이없다. 서울 사는 사람보다…osj in blurt • 16 days ago • 1 min read나도 새해 소원이 있다.이미지 출처: 나도 새해 소원이 있다. 소원이 없다면 안되는 것이겠지요. 세상이 변해 고무줄 혼기라지만 서둘고 싶은 게 며느리 보기다. 내 나이 먹는 건 괜찮은데 아들놈 나이 먹는 건 정말 싫다. 이런 맘 가진 부모 한둘이 아닐 터 토끼해를 맞이해서는 짝 찾아 모두 가정을 이루기를 토끼해 결혼하면 더 잘 산다니 시집 장가들…osj in blurt • 17 days ago • 1 min read아쉬움설날이라 좋다. 아들도 오고 좋다. 외국에서 사는 딸이나 손주는 영상통화로 새해 덕담도 해주고... 그런데 아쉽다. 어제 청평에 갔다 왔어야 하는 건데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그래, 준비한 선물이 망가지는 것도 아니니 다음에 가자...osj in blurt • 18 days ago • 1 min read황당하다 황당해, 그런 사람이야...들어 보면 황당하다. 이런 사람이었다니... 언젠가는 진실이 다 들어 나리라 참 슬픈 일이다. 권력이 뭔지...?osj in blurt • 19 days ago • 1 min read불행중 다행오늘 이른 아침 오전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5시간 여만에 만에 모두 진화했다. 주민들은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니 다행이다. 해당지역 소방서는 정오에 불을 완전하게 진화했다고 발표를 했다. 천만다행이다. 그나저나 명절 앞두고 이게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 한파도 밀려온다는데 염려기 된다. 우리나라 최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