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blurtsosj in blurt • 16 hours ago • 2 min read아무곳이라도 가고싶은데 갈곳이 없다.어디라도 흘쩍 떠났다고 돌아오고 싶다. 그런데 먹상 갈 곳이 없다. 그렇다고 무작정 떠나는 것도 이런 기분일 때는 아니다. 떨쳐버리고 싶은 게 뭔 미련인지 떨쳐지지가 않는다. 그렇다면 떨쳐내려 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떨쳐낸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위기나 역경이 오히려 기회라고도 하는데 지금의 경우는 전혀 그런 상황은…osj in blurt • yesterday • 1 min read오랫만에 통화를 했다.오랜만에 전화가 왔다. 속상한 일로 속앓이 하여 몸아 축나면 안 난다고 건강 잘 챙기란다, 천하의 정월 대보름으로 우뚝 선 사람이 돈 몇억에 너무 끌탕하지 말라고 한다. 수뱃 수천억짜리 몸이 기껏 몇억으로 축이 나면 금이 가면 되겠냐고 한다. 그런데 잊어야지 하면서도 그게 잘 안된다. 믿음이 배신당한 것 같아서...osj in blurt • 2 days ago • 1 min read몸도 마음도 움추러 든다.몸도 마음도 움츠러 든다. 아무래도 날씨 탓이지 싶다. 이럴 땐 그냥 딸네 집이나 갈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막상 나서 지지가 않는다. 서너 시간 거리만 돼도 훌쩍 떠나보겠는데 그렇지도 못하니 그래, 이렇게 세월가도 봄은 온다.osj in blurt • 3 days ago • 1 min read춥다, 추워...한파가 밀려왔다. 겨울 아니라 할까 봐 그러나 눈까지 오는 곳도 있다. 서해안 지약으로는 많은 눈이 올 거라는데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뉴스를 보면 체감온도가 영하 12도라 하는데 공부고 뭐고 집안에만 있고 싶다. 그래도 오후가 되면 책가방 메고 나서겠지...osj in blurt • 4 days ago • 1 min read늘 꽉 찬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보름달 같은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늘 채워진 듯 그늘진 곳에서 힘들어하는 사람을 못 본 척하지는 않았다. 그랬다. 그러나 그런 것이 늘 좋은 일만 생가는 건 아니다. 오히려 역이용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고, 참나 원... 말이 안 나오는 경우를 당하고 보니 사람이 무섭다는 생각이 요즘에 든다. 내 거 주고도 이런 꼴을…osj in blurt • 5 days ago • 1 min read묘수는 없나묘수는 없을까 이 난관을 극복해 낼 묘수 좋은 일 하고 욕먹는 격이 아니라 죽을 사람 잘 살라고 도와줬더니 이제는 너 때문이야를 지나 원수로 대하고자 덤벼드는 꼴이라니... 정말 세상이 왜 이런지...osj in blurt • 7 days ago • 1 min read어쩌면 좋지...후회하지 말자 후회하지 말아 오죽하며, 그랬냐고 좋은 일 했다고 치자, 아! 그런데 내가 이렇게 힘든걸 그 누가 알까... 세상이 야속하고 그가 야속하다. 그래도 좋은 일이 있으려 이런 시련도 있나 보다 생각하자. 여기서는 그게 답일 게다.osj in blurt • 8 days ago • 1 min read나쁜 사람결국 일을 냈다. 참 나쁜 사람이다. 그렇게 믿었건만...osj in blurt • 9 days ago • 1 min read그리움은 뭘까?그리움이 뭘까? 지는 달일까 뜨는 달일까 그냥 달일까... 달은 그리움이다.osj in blurt • 10 days ago • 1 min read수작친구여! 그리운 건 그대 일까 그때 일까 물어 와서 그랬다. 그건 아닌데 그때가 아니라 저때가 아닐까, 하니 답이 없다. 그때보다는 저때가 더 거시기했기에... 옷소매의 그때, 저때는 그때에... 이 말이 뭔 소린지 모르면 쥐다, 쥐 쥐세대... ㅎㅎㅎosj in blurt • 12 days ago • 1 min read딸이 보고 싶은 날딸이 보고 싶다. 잘 지내고 있겠지만 문득 이렇게 보고 싶을 때가 있다. 딸을 생각하면 왠지 모르게 미안한 게 있어 더욱 그렇다. 그래도 고맙지, 내 딸로 태어나서...osj in blurt • 12 days ago • 1 min read졸립다.졸립다. 왜 이리 졸립지 한숨 자고 일어 날까 그래, 그러자 잘 사는 비결이 잠 잘 자는 거라 했으니 낮잠도 포함되는 거겠지 ㅎㅎㅎosj in blurt • 13 days ago • 1 min read이해가 안되는 일들요즘 이해가 안 되는 일들이 많다. 신당도 그렇고 압색도 그렇고 정치는 똥이라는 생각이다. 정말 똥통들이 잘 끓어 넘친다.osj in blurt • 14 days ago • 1 min read좋은 게 좋은 거라는데좋은 게 좋은 거라는데 뭐가 좋은 건지 모르겠다. 결국, 그의 집은 경매로 넘어가는가 보다. 아쉬운 이야기 할 때 살려 달라고 할 때는 언제고 그냥 모르쇠로 버티더니 그 집마저 경매로 잃는가 보다. 내 말을 들었으면 이 지경이 되지는 않았을 터인데 아쉽다. 좋은 게 좋은 거라더니 내게도 너무나 큰 피해를 준다.osj in blurt • 16 days ago • 1 min read하루라도 빨리날씨가 추웠다. 제대로 된 추위다. 아침에는 길이 미끄러웠다. 어제 내린 빗물이 얼었다. 중부지방에는 눈도 왔단다. 우리 지역은 눈발이 날리는 듯하다 개였다. 그런데 오후가 되니 바람 불며 기온이 뚝뚝 떨어진다. 그래서 생각한 게 월동 준비다. 월동 준비는 빠를수록 하루라도 빨리 하는 게 좋은데 이 말을 하려니 왠지 켕기는 게…osj in blurt • 17 days ago • 1 min read다래 먹던 생각이 난다.호명산 기슭에서 다래를 먹던 생각이 난다. 태어나 처음으로 먹어본 다래 말랑말랑한 게 달콤했는데 마치 한편에 단편 소설 하나를 써 내려간듯한 날이었지... 참 좋았는데...osj in blurt • 18 days ago • 1 min read황혼의 이야기마음이 아리다. 이혜숙 작가의 황혼의 이야기를 읽지는 못하고 들었다. 황혼을 맞이한 두 여인의 이야기가 진솔하니 들어있다. 남의 이야기도 아니고 내 이야기 같기도 하고... 산다는 게 뭔지 산다는 게 이런 거지 하는 생각이 든다.osj in blurt • 19 days ago • 2 min read29년만의 코리안시리즈 우승 LG트윈스이미지 출처: 결국 해냈다. 야구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코리안 시리즈 5차전을 티브이 중계를 통해 봤다. LG트윈스 가 영광의 자리에 올랐다. 선발 투수의 빼어난 투구와 마무리 고우석 투수의 배짱 투구는 오래도록 기억될 거 같다. 마무리 투수로 나온 고우석의 공이 처음에는 불안했으나 역시 그 배짱 어디로 가지 않았다. LG트위스트…osj in blurt • 20 days ago • 1 min read그집 국밥그 집 국밥이다. 소문대로다. 3000원짜리 국밥 맛은 그런대로 그러나 옛날 고향생각 이맘때 먹던 그런 음식이다. 추워서 달달 떨다가 따듯한 국밥능 한 그릇 앞에 놓으니 한없이 행복하다. 투정을 불러 낼 음식 같으나 전혀 투정을 할 수 없는 그런 맛이 들어있다. 오늘 저녁을 이 국밥으로 먹었다. 송해 님이 평소 즐겼다는 국밥이…osj in blurt • 21 days ago • 1 min read애터미 교육장으로 온 일요일오라 하니 왔다. 마음도 조금씩 끌리기도 하고... 가족 모두가 로열패밀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될 수 있다면 안 할 이유가 없는 게 아니라 안 하면 안 되는 비즈니스이다. 늘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하는 권유이니 따라가 볼까 하는 생각에 왔다. 오늘이 두 번째 참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