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j8595 in # kr • 14 hours ago • 1 min read고소한 들깨칼국수밀가루가 아닌 쌀로 만든 면이라는 말에 편하게 주문했던 냉면과 칼국수메뉴. 맛도 둘다 좋았어요. 들깨칼국수에는 버섯과 대파도 넣어주셨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고소했나봅니다. 다음에 또 방문할 식당으로 저장합니다.jhj8595 in # kr • yesterday • 1 min read기다려지는 여름시장님이 권했던 수박품종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권유한 두 종류 모종을 심어봐았습니다. 과연 잘 자라서 맛있는 수박을 먹을 수 있을지 너무 기대가 되고 설레입니다. 비가 살짝 내려준 덕분에 잎이 싱싱해졌네요. 부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게 잘 자라주길 바랍니다.jhj8595 in # kr • 2 days ago • 1 min read흐린날의 카페 나들이구름이 햇님을 꼭 꼭 숨겨준 덕분에 야외 나들이가 눈을 편안하게 해 주네요. 카페 주변 풍경은 푸르름과 강이 아름답게 펼쳐져있네요. 덕분에 편안하게 멍을 즐기며 잠시 여유를 누려봅니다. 얼음이 들어간 라떼는 쌀쌀함에 몸을 떨게 합니다. 흐린날 짧은 여유였지만 마음만은 아주 맑음으로 전환 완료했습니다.jhj8595 in # kr • 3 days ago • 1 min read장날 모종 쇼핑 찬스시골 장날 각종 모종들이 푸릇푸릇 다양하게 모여있었습니다. 오이와 가지랑 방울토마토 정도를 사려고 갔지만 눈 앞에 보이는 것들에 욕심이 생겼습니다. 수박도 참외도 고추도 수확할때의 모습을 상상해보면서 무조건 추가 할 수 밖에 없었죠. 사와서 밭을 일구고 비료도 주고 그 위에 비닐을 덮고 모종들을 심었습니다. 아버지를 도와드렸던 기억을 더듬어보며…jhj8595 in # kr • 4 days ago • 1 min read나의 고향 솜리의 기억어릴적엔 솜리가 내고향 시 명칭이었는데 음식점 간판명이 솜리칼국수집이여서 지나는 길에 주차장으로 진입했어요. 바람이 쌀쌀해지는 저녁 무렵이라 따끈한 국물이 드시고 싶다고 하셨는데 마침 적당한 메뉴같기도 했죠. 김치도 맛있다고 잘 드셨고 국물도 맛있었어요. 다만 해감이 잘 안된 바지락을 씹어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jhj8595 in # kr • 5 days ago • 1 min read감자없는 해장국시래기를 너무 좋아하셔서 해장국집에 갔죠. 왜 너무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했을까요? 감자를 열심히 찾아도 없어서 주인분께 물어보니 원래 이가게 해장국에는 감자가 없다네요. 아쉬웠지만 시래기를 너무 맛있게 드셔서 다음에 또 오게 될 것 같습니다.jhj8595 in # kr • 6 days ago • 1 min read요술그릇오랫만에 지인과 점심약속을 잡고 추천해서 찾은 쌀국수집입니다. 그저 한그릇 간단히 먹을거라 생각했는데 첫 국물 한수저가 아주 대만족이었습니다. 그리곤 맛있다 맛있다하며 먹는데 젓가락을 부지런히 움직여 입으로 나르는데도 그릇의 바닥이 안보입니다. 맛도 양도 넘칠만큼 만족스러웠어요. 그런데 저녁과 주말은 영업을 안한다고 합니다. 다른사람과 다시 오기가 쉽진…jhj8595 in # kr • 7 days ago • 1 min read딸기 듬뿍 달달한 스무디점심을 먹은 뒤라 다들 배가 너무 부르다며 카페를 갔어요. 단골친구가 권한 딸기스무디가 나오는데 꺅~ 너무 예뻐요. 한컷 한컷 이쁘게 잘라서 쌓느라 시간이 걸렸나봐요. 맛도 짱이네요. 딸기의 달달함 덕분에 오후가 너무 행복합니다.jhj8595 in # kr • 8 days ago • 1 min read봄꽃과 흰눈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는 동안 진딜래꽃이 아직도 많이 보여서 픙경이 아름다웠습니다. 정상에 점점 가까워지자 아직 녹지 않은체 쌓여있는 흰눈이 보였어요. 기온차가 산 위 아래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답니다. 사계절 중 봄만으로도 초록과 꽃과 눈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나라여서 참 좋습니다.jhj8595 in # kr • 10 days ago • 1 min read자연의 아름다운 조화시골집 앞마당에는 겨울을 이겨내고 쑥 쑥 잘 자라고 있는 마늘이 있답니다. 그 옆엔 빨강, 분홍, 주황 색색의 화려한 철쭉꽃이 자리잡고 있고 그 하늘 위로는 우아한 꽃봉우리들로 화사하게 피어있는 수국이 내가 최고라는 느낌으로 하늘에 닿을 듯 피어있습니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함께 보이는 풍경이 이리도 아름다울 수 있을까 싶습니다.jhj8595 in # kr • 11 days ago • 1 min read야채로 채운 건강김밥쌀은 한톨도 없는 야채로만 가득 가득 채운 건강한 김밥입니다. 오이. 계란. 단무지. …. 뭐가 더 있을까요… 열심히 칮아보면서 먹는 재미도 좋고 한입 담을때마다 담백하고 아삭한 식감또한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이래서 단골이 줄지어 찾나봅니다. 저도 담에 또 올거 같아요.jhj8595 in # kr • 12 days ago • 1 min read잔잔한 물결위에 서다물 흐르듯 멈추지 않는 세월을 아쉬워하며 바라보는 걸까요. 고스란히 나이를 담은 내 마음에도 잔잔한 물결을 흘려보내며 잠시 멈춰서봅니다. 멈출 수 없는 냇가 한 가운데 외로이 서 있는 저 한마리 새처럼.jhj8595 in # kr • 12 days ago • 1 min read매콤한 유혹, 밥도둑 고추장아찌입맛이 없을 때, 밥 한 숟가락에 곁들이기만 해도 식욕을 돋워주는 반찬이 있습니다. 바로 고추장아찌이지요. 매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밥과 잘 어우러져 한 그릇을 금세 비우게 해 줍니다. 특히 식사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을 때, 이 고추장아찌 한 접시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줍니다.jhj8595 in # kr • 13 days ago • 1 min read어린날 돌리고 돌리던 맷돌의 추억지하철 역사 한 자리에 전시된 짚풀 맷돌을 보는 순간, 어린 날 마루 한켠에서 엄마와 나란히 앉아 콩을 갈던 기억이 떠오른다. 어린아이의 두 손으로 돌리던 맷돌의 무게, 콩 향기 가득했던 날들. 그때는 너무 자주 갈아야했기에 지겨웠던 듯한데 그 시간들이 마음 한켠을 조용히 적신다.jhj8595 in # kr • 14 days ago • 1 min read메타세쿼이아 새잎햇살을 머금은 연둣빛 새순이 마른 가지 위에 조심스럽게 피어나는데 이 나무의 이름은 메타세쿼이아 입니다. 거친 겨울을 지나 다시 살아나는 생명의 기운이 고요한 봄날의 감동으로 다가옵니다.jhj8595 in # kr • 15 days ago • 1 min read꽃잎덮힌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따스한 햇살이 어깨를 감싸 안고, 바람은 부드럽게 뺨을 스쳐간다. 벚꽃잎은 발끝에 살포시 내려 앉아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살다보니 머리카락이 어느새 희끝 희끝해지는 나이가 되었지만 소녀였던 마음 한 조각을 오늘 이 길 위에서 다시 만나본다. 지나온 날들과 아직 오지 않은 시간 사이에서, 지금 이 순간만큼은 오롯이 ‘나’로 머무는 시간. 봄은, 그렇게…jhj8595 in # kr • 16 days ago • 1 min read간절한 마음을 전하는 죽어머니의 떨리는 손에 얹힌 숟가락 끝에 놓인 따뜻한 전복죽 한 그릇. 외롭고 힘겨운 시간을 보듬듯, 부드러운 죽이 조용히 스며듭니다. 보통의 맛이었지만, 이 한 그릇에는 어머니의 기운을 북돋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괜찮아지실 거예요, 어머니. 제 사랑과 함께.jhj8595 in # kr • 17 days ago • 1 min read담백한 편백찜요즘은 울 엄마가 고기를 잘 드시고 싫다고를 않하신다. 오리고기를 자주 드셨던터라 어제는 비도 오고 야외가 불편할듯하여 실내에서 가능한 곳으로 모셨다. 기름기 부담 없기도 하고 야채와 면까지 골고루 먹을 수 있어 괜찬았다. 배부르게 잘 드셨고 맛도 괜찬았다고 하니 다행이었다. 빨리 기력회복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뿐이다.jhj8595 in # kr • 18 days ago • 1 min read건강함을 채우다꿈틀꿈틀! 바다의 생명력을 그대로 담은 산낙지를 한 입 넣으니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 씹을수록 고소한 맛과 신선함이 느껴집니다. 피로회복과 면역력에도 도움이 될 거 같아요.jhj8595 in # kr • 19 days ago • 1 min read꽃사과 꽃하얀 꽃잎에 살짝 붉은 빛이 감도는 꽃사과 꽃은 참 예뻐요. 마치 수줍은 소녀의 볼처럼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햇살을 받아서 반짝이는 꽃잎들을 보고 있으면 순수한 설렘이 느껴지고, 가운데에 있는 섬세한 꽃술은 이제 막 피어나는 꿈처럼 희망찬 기분이 들게 해요. 잠시나마 이 꽃에게서 위안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