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cjsdns in # steem • 18 hr. ago • 6 min read날이 추워지니 퍼득 정신이 든다날이 추워지니 퍼득 정신이 든다 살을 파고드는 매서운 냉기에 퍼득 정신이 든다. 영혼 깊은 곳에는 무언가를 격렬히 쏟아내고 싶은 열망이 여전히 고동친다. 하지만 화면 위에 거칠게 뱉어놓은 문장들은 폭풍이 지나간 자리의 마른 잎사귀처럼 무질서하다. 과연 이것을 온전한 나의 쓰기라 부를 수 있을까. 의미 없는 단어들의 장례식을 치르는 것 같아 자꾸만 고개가 숙여진다. 한때는 나도 무언가를 해낼 수 있으리라 믿었던 문학 청년이었다. 무자비한 세월 속에서도 가슴속 푸른 불꽃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하리만치 차갑고, 돌아보니 손에 쥐어진 것은 '아무것도 아닌' 지금의 나뿐이다. 대책 없는…cjsdns in # steem • 2 days ago • 8 min read깊어가는 밤, 소년 천운의 낭만깊어가는 밤, 소년 천운의 낭만 한때 잠 못 이루는 밤은 낭만이었다. 사방이 고요해진 새벽, 창밖을 가만히 내다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레던 시절이 있었다. 밤을 지새우는 일은 조금 고달프고 괴로울지언정, 그 속에는 언제나 내일이라는 희망이 있었고 뜨거운 청춘이 숨 쉬고 있었다. 머릿속을 채우던 수많은 상상과 계획들은 다가올 날들을 비추는 등불 같았다. 그때의 밤은 채워지지 않은 도화지처럼 무한한 가능성으로 반짝였다. 그러나 어느덧 그 찬란했던 세월이 소리 없이 흘러갔다. 이제 홀로 눈을 뜨고 맞는 새벽은 더 이상 희망도 아니고, 청춘의 특권도 아니다. 깊은 어둠 속에서 홀로 시계 초침 소리를 듣는…cjsdns in # steem • 3 days ago • 6 min read# 그렇기에 나는 살아낸다그렇기에 나는 살아낸다 돌아보면 인생이란 늘 알 수 없는 파도와 같다. 매 순간 진심을 다해 살아왔고, 책임이라는 무게를 기꺼이 짊어지며 걸어왔다. 하지만 세상은 때로 그 진정성을 흠집 내기도 하고, 요동치는 경제 상황 속에서 깊은 고민과 불안을 몰고 오기도 한다. 그럴 때면 가만히 읊조리게 된다. 인생은 참,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고. 그러나 나는 그저 그런 잔잔한 위로나 건네며 주저앉아 있을 생각이 없다. 내 마음속에는 누구보다 뜨거운 독기와 야망이 끓어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나를 믿고 이 거친 거리에 뛰어든 내 사람들, 내 소중한 파트너들을 결코 평범한 서민의 삶에 머물게 두지 않겠다. 내 가슴이…cjsdns in # steem • 3 days ago • 7 min read전우들을 만나고 느끼는 감정전우들을 만나고 느끼는 감정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 이 자명한 명제 앞에 예외는 없다. 죽음이 두려워 매일 밤을 지새우든, 혹은 담담하게 받아들이든, 우리의 감정은 다가오는 죽음의 발걸음에 그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 죽음은 봉인된 예정된 순리대로 우리를 향해 걸어올 뿐이다.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옛 전우들과 모임을 가졌다. 가슴 뜨거웠던 시절을 함께 통과한 이들이기에 만남 자체는 반가웠지만, 문득문득 서글픈 마음이 고개를 들었다. 호기롭던 청춘의 기상은 온데간데없고, 이제는 서로가 확연히 늙었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어버린 탓이다. 과거의 찬란했던 무용담 대신, 서로의 거칠어진 손을…cjsdns in # steem • 4 days ago • 3 min read반가움 뒤로하고...아침부터 하늘이 어둡더니 결국 비가 쏟아진다. 군산의 주요 관광지를 두루 돌아보려던 오늘 일정이 거센 비로 인해 대폭 축소되고 말았다. 원래는 고군산열도의 수려한 풍경과 시원하게 뻗은 새만금 방조제까지 모두 살펴보고 동무들과 헤어질 생각이었으나,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 아쉬운 대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관람하며 실내에서 시간을 보낸 후, 근처에 있는 군산 칼국수집으로 이동해 뜨끈한 국물로 점심을 먹고 아쉽게 헤어졌다. 각자 차를 몰고 집으로 올라가는 길, 비가 너무 많이 내려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라 운전하는 내내 온 신경이 곤두서고 조심스러웠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cjsdns in # steem • 6 days ago • 6 min read빛바랜 군복 속의 청춘, 군산의 가을 바다에서 다시 만나다빛바랜 군복 속의 청춘, 군산의 가을 바다에서 다시 만나다 벌써 또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나 보다. 달력을 넘기다 문득 깨닫는 시간의 속도는 나이가 들수록 매정하리만치 빨라진다. 치열했던 청춘의 한 자락을 함께 불태웠던 군대 동기들을 만나기로 한 날이 성큼 다가왔다. 이번 모임 장소는 군산이다. 매번 전국 방방곡곡으로 장소를 바꿔가며 만나왔는데, 이번에는 서해의 낡은 시간들이 겹겹이 쌓인 군산의 거리를 함께 걷게 되었다. 돌이켜보면 강원도 양구 21사단 병기대에서 3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먹고 자며 뒹굴던 11명의 전우들이다. 피 끓던 청춘에 만나 밤새워 나라를 걱정하고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던…cjsdns in # steem • 6 days ago • 3 min read가을은 가을이다.가을은 가을이다. 눈은 어디로 돌리던 단풍과 더불어 행사 안내 현수막이 널려있다. 역 앞에 광장도 그냥 가을이다. 가을이 더욱 부산하게 오고 가는 게 역이지 싶다. 우리 동네 명품이자 보물인 500년 된 느티나무. 이 정도 세월을 품었으니 보물이 아닐 수 없다. 시간이 날 때면 기원하듯 느티나무 주변을 걷곤 한다. 그저 가만히 그 주위를 돌기만 해도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해진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건 지금의 관리 방식이다. 마음에 차지 않는다. 단순히 보호 구역처럼 가둬두는 관리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모여 숨 쉬는 친화적인 문화 공간으로 가꾸면 어떨까. 그렇게만 된다면…cjsdns in # steem • 8 days ago • 5 min read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며 흔들리는 양심‘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며 흔들리는 양심 캐서린 맨스필드의 단편 소설 ‘행복(Bliss)’을 들으며 나는 기묘한 불안감에 휩싸였다. 처음에는 그저 평범함을 넘어선 주인공 버사의 과도한 행복감이 따분하고 미련해 보여 집중하기 어려웠다. 정신적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싶을 만큼 대책 없이 들뜬 태도 이면에서, 나는 무언가 거품처럼 꺼져버릴 파국을 직감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그 도를 넘은 환희가 어서 빨리 깨져버리기를 내심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저녁 식사에 초대된 손님들과의 시간이 무르익을 무렵, 버사는 차라리 보지 말았어야 할 남편의 배신을 목격하고 만다. 넘치도록…cjsdns in # steem • 9 days ago • 4 min read큰형 '스팀잇' 옆에 똑똑한 동생 '스팀잇 코리아'가 생겼다.큰형 '스팀잇' 옆에 똑똑한 동생 '스팀잇 코리아'가 생겼다. 글 끝에 꼬리를 달고 홍보하는 걸 보고 호기심에 몇 번 이용해 보았다. 하지만 솔직히 처음에는 뭐가 뭔지 잘 몰랐다. 내가 친화력이 혹은 분별력이 없어서 그랬을 것이다. 쉽게 말해 전혀 낯선 동네에 가보니 길도 모르겠고 어리둥절한 그런 기분이었다. 그래서 결국 늘 놀던 익숙한 동네에서만 맴돌곤 했다. 그러다 오늘,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가 친절하게 알려준 덕분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놀던 동네를 매정하게 떠날 필요는 전혀 없었다. 그냥 새 동네를 슬쩍 끌어 옆에다 나란히 놓으면 될 일이었다.…cjsdns in # atomy • 10 days ago • 5 min read말을 뒤집으면 인생이 바뀐다말을 뒤집으면 인생이 바뀐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 거대한 벽 앞에 마주선다. 모든 희망이 사라진 것만 같고, 고통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가장 극단적인 선택인 자살을 떠올리는 순간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바로 그 절망의 문턱에서 기적 같은 언어의 유희를 발견하곤 한다. ‘자살’이라는 파멸의 단어를 단지 글자 순서만 바꾸어 거꾸로 읽어보면 살자가 된다. 이는 어떤 가혹한 상황 속에서도 결코 삶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우주가 우리에게 보내는 은밀한 경고이자 다정한 응원처럼 다가온다. 이러한 언어의 마법은 삶의 도처에 숨어 있다. 지치고 피련한 날, 입버릇처럼 내뱉는 “내 힘들다”라는…cjsdns in # atomy • 11 days ago • 6 min read정령의 시간에 만난 웃픈 이야기정령의 시간에 만난 웃픈 자유 모두가 깊은 잠에 빠져든 이른 새벽, 나는 세상의 소음이 완전히 소거된 강가의 드넓은 잔디 광장을 홀로 걸었다. 마침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감긴 눈이 번쩍 들 만큼 아주 신선했다. 가로등 불 빛들이 여기저기서 불을 밝히고 있는 탓에 하늘의 별이 그리 많이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적막한 새벽하늘에 듬성듬성 빛나는 별들을 가만히 올려다보고 있자니, 어쩐지 그 녀석들이 방금 내가 흘린 헛웃음을 따라 같이 킥킥거리며 웃어주는 것 같았다. 새벽공기가 주는 특유의 경건함과 우주적인 연대감이 어우러져, 사뭇 신성한 기운이 잔디 광장을 잔잔하게 감싸 안았다. 이 성스러운…cjsdns in # atomy • 12 days ago • 8 min read영국에 "폭풍의 언덕"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토지"가 있다.영국에 "폭풍의 언덕"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토지"가 있다. 세계 문학의 거장들이 남긴 명작을 접하다 보면 문득 우리 문학의 위대함을 새삼스럽게 재발견하는 순간이 있다. 최근 에밀리 브론티의 고전 폭풍의 언덕을 다시 접하며 나에게는 그런 강렬한 깨달음의 순간이 찾아왔다. 영국의 황량한 요크셔 무어를 배경으로 한 그 강렬한 비극 속에서 나는 역설적이게도 한국 문학의 거대한 봉우리인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위대함을 더욱 크게 느꼈다. 두 작품을 바라보면 서사의 규모와 깊이 그리고 인간을 담아내는 그릇의 크기 면에서 확연한 차이가 드러난다. 에밀리 브론티의 폭풍의 언덕은 언쇼 가문과 린턴 가문을 중심으로…cjsdns in # atomy • 13 days ago • 8 min read본성이라는 원석, 그리고 운명이 이끈 인생의 마지막 장본성이라는 원석, 그리고 운명이 이끈 인생의 마지막 장 인간은 누구나 저마다의 결을 지닌 원석으로 세상에 발을 디딘다. 태어날 때 쥐고 온 기본적인 본성과 유전적 소질은 인생이라는 도화지의 밑그림일 뿐이다. 진짜 삶을 지배하는 것은 그 소질 중 어느 부분에 물을 주고 길러냈느냐 하는 성장 과정, 즉 '교육의 기회와 환경'이다. 그리고 그 성장의 궤적 중심에는 언제나 '꿈'이 있다. 올바르고 제대로 된 꿈을 가슴에 품으면 인간의 모든 생각과 노력은 그곳으로 집중되고, 그것이 흔히 말하는 '성공'과 연결된다. 그리하여 꿈은 클수록 좋다고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큰 꿈은 내 안에 잠든 본성의 잠재력을 깨우기…cjsdns in # atomy • 14 days ago • 9 min read# 사랑이라는 찬란한 화근, 우리는 어떤 화음을 만들고 있을까사랑이라는 찬란한 화근, 우리는 어떤 화음을 만들고 있을까 사랑이란 참 좋은 거다. "모두가 사랑이에요"라고 나지막이 읊조리는 유행가 노랫말부터, 인류의 길을 밝혀온 성현들의 오랜 가르침까지 세상 모든 위대한 것들의 뿌리에는 늘 사랑이 자리하고 있다. 인간이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고결하고 존중받아야 마땅한 감성이 있다면, 그것은 단연코 사랑일 것이다. 하지만 이토록 아름다운 사랑이 때로는 세상 모든 비극과 문제의 화근이 되기도 한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사랑은 홀로 완성할 수 없는 숙명적 한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에는 대부분 상대가 존재하며,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처럼 둘의…cjsdns in # atomy • 15 days ago • 4 min read시를 읽고 나니 슬퍼진다.아파트 이데아 이영춘cjsdns in # atomy • 15 days ago • 2 min read마음의 땜질이미지 출처: 마음의 땜질 깨지거나 금이 간 가마솥을 때워주던 땜쟁이가 생각납니다. 겨울 끝자락인지, 봄의 초입이었는지, 마당 한구석에서 풀무질해 가며 벌건 무쇠를 녹여 솥을 고쳐주던 사람. 그 시절에는 참 흔하고도 고마운 풍경이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한 달에 한 번씩 땜질을 합니다. 이름만 덜컥 올려놓고 나 몰라라 하는 회원들. 6개월이 지나 모니터에 빨간불이 들어올 때면, 지울 수도, 그렇다고 마냥 둘 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이 찾아옵니다. '그래, 일단 살려놓고 보자.' 언젠가는 제 몫을 하겠지, 언젠가는 밥값은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나는 묵묵히 그들의 빈자리를 때워…cjsdns in # atomy • 16 days ago • 7 min read인간이라는 이름의 참 편리한 동물인간이라는 이름의 참 편리한 동물 "인간은 동물과 다르다. 우린 고차원적인 감성이 있으니까." 참 듣기 좋은 말이다. 우리는 예술을 논하고, 눈물을 흘리고, '사랑'이나 '공감' 같은 근사한 단어를 쓰기 때문이다. 하지만 솔직히 가슴에 손을 얹고 삶의 뒤편을 들여다보면 어떨까. 지독하게 싸우거나 갈등이 터졌을 때 우리가 내리는 결정들을 보면, 사실 밀림의 사자나 동네 길고양이와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다. 결국 내 위주로 상황을 해석하고, 내 이익을 챙기고, 상대를 내 뜻대로 끌고 가려는 지독한 이기심. 그 밑바닥은 동물과 다를 바가 전혀 없다. 문득 고전 소설 《폭풍의 언덕》을 읽을 때 등골이 서늘해지는…cjsdns in # atomy • 17 days ago • 2 min read도용된 전지 전능도용된 전지 전능 귀를 찢던 소음 덩어리 쾅 하고 끊어지니 세상에 이렇게 맑고 단단한 고요가 없다. 오만이 도리어 나를 독학시키고 거울을 쥐여주었으니 세상일이란 참 알다가도 모를 요지경이다. 겉만 번지르르 멀쩡한 허우대 하나 지나던 길에 들인 것이 화근이었다. 제 말이 하늘의 법도요 하나님 이상 전지전능이라니 기가 막히고 가슴 속엔 천불이 돋았다. 제 몸의 구린내는 삼천 리 밖에 두고 남의 눈의 티끌만 탓하는 위선. 그 눈먼 자를 보며 등골이 서늘해져 나를 본다. 나라고 저런 괴물 아니란 법 있을까, 사람 구실 하고 산다는 것의 아득한 무게.cjsdns in # atomy • 18 days ago • 10 min read소년공, 그리고 작은 술통소년공, 그리고 작은 술통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시대를 건너왔다. 막연하지만 분명한 것은, 내가 살아낸 그 거칠고 팍팍했던 시절을 그 또한 똑같이 호흡하며 걸어왔으리라는 사실이다. 가난과 노동의 냄새가 자욱했던 그 시대의 공기를 너무도 잘 알기에, 나는 그의 삶을 남보다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그가 스스로를 '소년공 출신'이라 말할 때,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걷잡을 수 없는 연민과 애정이 소용돌이쳤다. 그 애정의 뿌리는 너무나도 깊고 정직한 것이었다. 나 역시 가난에 굴복하지 않고, 스스로 찾아가 문을 두드린 '소년공'이었기 때문이다. 책가방 대신 작업 도구를 손에 쥐어야…cjsdns in # atomy • 19 days ago • 17 min read머릿수의 정치와 허울뿐인 균형, 벼랑 끝 농민의 정당방위머릿수의 정치와 허울뿐인 균형, 벼랑 끝 농민의 정당방위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정치는 평화를 만드는 도구가 아니라, 오히려 갈등을 발명하고 유포하는 공장처럼 보일 때가 많다. 국경 너머에서는 정치적 야욕과 명분으로 인해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는 전쟁이 지속되는 듯하며, 국내로 시선을 돌리면 대통령과 정부,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이 매일같이 사생결단식의 싸움을 벌이는 것처럼 느껴지곤 한다. 심지어 국가의 미래를 논해야 할 같은 진영 내부에서조차 권력을 쥐기 위해 서로를 헐뜯는 진흙탕 싸움이 일어나는 모양새다. 여기에 조회수와 자극적인 뉴스로 돈을 벌려는 일부 파렴치한 언론까지 가세해 갈등을 증폭시키고 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