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blurtscentering in # kr • 6 mo. ago • 5 min read트레이싱 .. 매핑오늘은 제미나이와 수다후 정리 아티클 1. AI는 거대한 '베끼기 기계'인가?: Tracing을 넘어 Mapping으로 [핵심 질문] 우리는 AI가 써준 글을 내 생각이라고 착각하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매일 AI와 대화합니다. 하지만 경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AI는 본질적으로 과거의 데이터를 학습해 가장 평균적인 답을 내놓는 '거대한 트레이싱(Tracing) 머신' 이라는 사실입니다. AI의 답변을 그대로 복사해서 내 노트에 옮기는 순간, 우리는 생각하기를 멈춘 '수동적인 필사생'이 됩니다. 이것은 내 지식이 아니라, 죽은 정보의 사본일 뿐입니다. 철학자 들뢰즈는 말했습니다. "베끼지…centering in # kr • 6 mo. ago • 6 min read노팅 나만의 사전 만들기: 지식의 신진대사노팅 나만의 사전 만들기: 지식의 신진대사 노트에 생각한 것들, AI와 나눈 대화, 다양한 컨텐츠를 정리한다. 내 관심사와 호기심을 중심으로 통합한다. 사전적 의미 'A'가 나의 다양한 관심사와 엮이면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사전이 만들어진다. 외부에서 이미 의미가 정해진 것들을 나의 삶 속으로, 관심사 안으로 끌어와 뜯고 섞는다. 나를 위한 목록, 나를 위한 사전을 사부작사부작 만들어가는 느낌이다. 좋아하는 단어와 주제를 쭉 적어본다. 그것을 링크( [[ ]] )로 만들어 탐구한다. 그 노트는 그 안에서 새로운 호기심으로 이어지고, 다시 새로운 노트 링크로 뻗어나간다. 단순한 메모를 넘어서 이…centering in # kr • 6 mo. ago • 8 min read이름 붙이기가 관절을 만든다: 모호함에서 자유로 나아가는 법오늘의 탐구생활 ^^ 이름 붙이기가 관절을 만든다: 모호함에서 자유로 나아가는 법 우리는 종종 거대한 안개 속에 갇힌 듯한 기분을 느낍니다. 해결해야 할 과제, 정리되지 않은 지식, 혹은 삶의 방향성 자체가 거대하고 무거운 '뭉텅이(Mass)' 로 다가올 때, 우리는 압도당하거나 빳빳하게 굳어버리고 맙니다. 어떻게 하면 이 육중한 모호함을 뚫고 가볍게 나아갈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은 의외로 '이름을 붙이는 행위' 속에 숨겨져 있습니다. 1. 뭉텅이에서 마디로: 분절(Articulation)의 마법 모호함의 본질은 경계가 없다는 데 있습니다. 정보 이론의 관점에서 볼 때, 아무런 이름도…centering in # kr • 6 mo. ago • 7 min read왜 우리는 특정 문장에 멈추는가: 하이라이팅의 해부학오늘 요모 조모 탐구했던 주제. 왜 우리는 특정 문장에 멈추는가: 하이라이팅의 해부학 우리는 책을 읽거나 세상을 경험할 때, 무의식적으로 특정 지점에서 멈춰 서곤 합니다. 수만 개의 단어 중 유독 한 문장에 밑줄을 긋고, 평범한 풍경 속에서 특정 장면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보통 '취향'이나 '관심사'라고 부르지만, 인지과학과 소마틱스의 렌즈로 들여다보면 그 뒤에는 훨씬 더 정교하고 역동적인 '지적 연금술' 이 숨어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무언가를 '하이라이팅(Highlighting)' 하는 행위의 본질을 해부해보고자 합니다. 1. 위치성: 세상을 발라내는 나만의 좌표계…centering in # kr • 6 mo. ago • 8 min read베이스 캠프박문호 박사님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는 소소하게 다시 아티클화 해서 정리 with 제미나이 1. 8,000m의 시작점: '노력'보다 무서운 '위치'의 비밀 왜 누구는 평생을 바쳐도 도달하지 못하는 경지에, 누군가는 단숨에 올라설까요? 에베레스트 정복의 역사는 체력이 아닌 '베이스 캠프의 높이'에서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과거 해발 2,000m에서 등반을 시작하던 시절, 정상은 죽음을 각오한 사투의 영역이었습니다. 하지만 베이스 캠프를 5,000m, 8,000m로 끌어올리자 정상은 누구나 갈 수 있는 '산책로'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엽적인 암기(2,000m)에서 시작하면 금방…centering in # kr • 6 mo. ago • 8 min read노팅 AI 존재영상하나를 보고 그것과 관련해 AI와 대화하다 몇개의 아티클로 정리해달라고 해봄 1. 감정 엔지니어링: 추상을 데이터로 그라운딩하는 법 '감정 엔지니어링'은 막연한 감성론을 시스템의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혁신적인 관점입니다. 우리는 흔히 감정을 통제 불가능한 구름처럼 여기지만, 사실 감정은 몸의 감각(Sensation)이 보내는 정교한 신호입니다. 이를 나의 옵시디언 시스템에 적용한다면, 감정은 더 이상 추상이 아닌 '메타데이터'가 됩니다. 불안이나 환희를 느낄 때, 이를 단순한 감상으로 흘려보내지 않고 컨디션, 수면량, 최근의 기록 활동과 연결해 프로퍼티(Property)화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감정을…centering in # kr • 7 mo. ago • 1 min read대홍수 보는 중.재난 영화라는데 SF영화라는데.. 일단 초반의 조금 발암적인 모습들이 있기는 하지만.. 뭐 재난 영화의 클리쉐 같은 것들이니... 30분 조금 넘어가니 넌지시.. 인공지능이니 인조인간이니 이야기 나오면서.. 밑밥깔리는데까지 봄.. 이러나 저러나 물이 많이 나오는 영화는 뭔가 몰입감을 가지며 보게 되는데... 과연 끝까지 나의 호기심을 물고 가게 할 수 있을까?centering in # kr • 7 mo. ago • 9 min readObject에 대한 탐구Object에 대해서 소소하게 탐구중. 아래는 가볍게 툭툭 던져서 포스팅꺼리로 올려봄. 몰입: 도구가 사라질 때 비로소 시작되는 것 (하이데거 & 노먼) 우리는 흔히 최신 장비나 멋진 도구가 업무의 효율을 높여줄 것이라 믿습니다. 하지만 하이데거의 관점에서 보면, 진정한 숙련은 도구가 우리 의식에서 '사라질 때' 발생합니다. 이를 '손-안에-있음(Zuhandenheit)'이라고 합니다. 망치질에 능숙한 목수는 망치의 무게나 질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망치는 그저 목수의 팔 연장선이 되어 투명해집니다. 반면, 서툰 초보자에게 망치는 무겁고 다루기 힘든 '눈-앞에-있는(Vorhandenheit)' 방해물일…centering in # kr • 7 mo. ago • 2 min read할 일을 넘어 '로드아웃'으로: 삶을 모듈화하기제미나이랑 수다 떨다가 ^^ : 할 일을 넘어 '로드아웃'으로: 삶을 모듈화하기 매일 똑같은 'To-Do List'에 지치셨나요? 그렇다면 이제 당신의 목록을 '로드아웃(Loadout)'으로 진화시켜 보십시오. 로드아웃이란 게임이나 군사 용어로, 특정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최적화된 장비 세트를 뜻합니다. 단순히 해야 할 일을 나열하는 대신, 상황(Context)에 맞는 목록 덩어리를 만들어 보세요. [제주도 출장 로드아웃], [글쓰기 몰입 로드아웃], [우울할 때 꺼내보는 회복 키트]. 이것은 삶을 모듈화하는 기술입니다. 특정 상황이 닥쳤을 때 고민 없이 해당 목록을 불러와 실행(Plug &…centering in # kr • 7 mo. ago • 4 min read목록화의 존재론클루드와 사부작 사부작 목록화의 존재론: 이름 붙이기에서 소유하기까지 목록을 만드는 행위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다. 그것은 세계를 분절하고 명명하는 권력의 행사다. 창세기에서 아담이 동물들에게 이름을 붙였을 때, 그는 단순히 분류한 게 아니라 세계에 대한 인지적 통제권을 확보했다. 목록화는 혼돈(chaos)을 질서(cosmos)로 전환하는 가장 원초적인 기술이다. 보르헤스는 "중국의 어느 백과사전"이라는 가상의 텍스트를 통해 목록화의 자의성을 폭로했다. 동물을 "황제에게 속한 것", "방부 처리된 것", "길들여진 것", "멀리서 보면 파리처럼 보이는 것"으로 분류하는 그 터무니없는 체계는, 우리의 모든…centering in # kr • 7 mo. ago • 10 min read유머, 유연하게 바라보고 나아가기글을 쓰고 피드백 받고, 다시 써달라고 해서 작성된 글. 유머, 유연하게 바라보고 나아가기 우리의 뇌는 종종 완벽한 계획을 꿈꾸지만, 삶은 예고 없이 그 기대를 배반합니다. 돌부리에 걸리듯 예측이 빗나가는 순간,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상황에 갇혀 굳어버릴 것인가, 아니면 유머러스하게 넘기고 계속 나아갈 것인가.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예측 오류는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지만, 유머를 통해 재구성하면 유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차와 맥락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경직의 착각: "내가 실패한 게 아니라, 단지 패턴이 깨진 것일 뿐" 예측 오류가 발생했을 때 우리가…centering in # kr • 7 mo. ago • 2 min read이야기와 감각 사이이야기와 감각 사이 "나는 불안하다"와 "가슴이 조이고 호흡이 얕다"는 어떻게 다른가? 첫 번째는 이야기(Story)다. 라벨이고, 해석이고, 판단이다. 두 번째는 감각(Sensation)이다. 지금 여기의 직접 경험이다. 이 구분이 왜 중요한가? 이야기는 거짓말할 수 있다. 합리화하고, 방어하고, 왜곡할 수 있다. 감각은 그렇지 않다. Gabrielle Roth가 말했듯이, "몸은 거짓말을 할 수 없다." 더 중요한 것: 이야기는 탐구를 멈추게 한다. "이것은 불안이야"라고 라벨을 붙이는 순간, "이것이 실제로 무엇인가?"를 더 이상 묻지 않는다. 라벨이 경험을 대체한다. "불안"이라는 단일 라벨 아래에는…centering in # kr • 7 mo. ago • 2 min read당신의 고통은 사실인가, 아니면 반복되는 이야기인가?"당신의 고통은 사실인가, 아니면 반복되는 이야기인가?" 트라우마는 사건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사건이 신경계에 남긴 흔적이자 끝나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유진 젠들린이 말한 '중단된 과정(Stopped Process)'은 몸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려 하지만(Implying), 과거의 충격에 묶여 제자리걸음 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때 우리의 마음은 감각의 부재를 견디지 못하고 "나는 피해자다", "세상은 위험하다"와 같은 허구적 서사, 즉 '대체 현실'을 끊임없이 재생산합니다. 이러한 이야기에 몰입할수록 우리는 실제 감각으로부터 멀어지고 치유는 요원해집니다. 치유의 핵심은 이야기(Narrative)에서 빠져나와…centering in # kr • 7 mo. ago • 3 min read음..잠금에서 열림으로: 관절이 가르쳐주는 통제와 수용 = 주먹을 꽉 쥐어보라. 손가락 관절이 딱딱하게 잠기는 느낌이 든다. 이것이 폐쇄 시(Closed-Packed Position) —관절이 최대로 밀착되어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상태다. 튼튼해 보이지만, 실은 가장 취약한 순간이다. 유격이 없으니 충격을 흡수할 여유도 없다. 우리는 불안할 때 스스로를 잠근다. 목을 움츠리고, 어깨를 끌어올리고, 턱을 악문다. "버텨야 해"라는 마음이 관절을 폐쇄 시로 밀어붙인다. 통제하려 할수록 몸은 더 굳어간다. 그런데 역설이 있다. 진짜 안정은 잠금이 아니라 열림 에서 온다. 안정…centering in # kr • 7 mo. ago • 5 min read감각자본.감각의 진실을 찾아서: 조건화와 진정한 좋아함 사이에서 『감각 자본』을 읽으며 한 가지 질문이 계속 맴돈다. 내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이 감각, 이 좋아함은 정말 나의 것일까? 아니면 어느새 내면화된 조건화의 산물일까?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선택한다. 소비하고, 수집하고, 경험하고, 뛰어든다. 이 모든 선택의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감각이다. 특정한 질감을 좋아하고, 어떤 소리에 끌리고, 특정한 분위기를 찾는다. 그런데 이런 선호들은 과연 어디서 오는 걸까? 문제는 감각이 결코 순수하지 않다는 데 있다. 우리의 몸은 사회적 학습의 장이다. 무엇이 '좋은' 것인지, 무엇이 '세련된' 것인지, 어떤 경험이…centering in # kr • 7 mo. ago • 2 min read기다림이라는 소통기다림이라는 소통 저항을 만났을 때 두 가지 선택이 있다. 밀어붙이거나, 물러서거나. 그런데 물러선다는 것이 포기를 의미하지 않는다. 잠시 물러서서 기다리는 것 자체가 하나의 소통이다. 기다림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나는 너를 밀어붙이지 않겠다. 네 속도를 존중한다. 준비가 되면 열려도 좋다." 이 메시지를 신경계는 읽는다. 그리고 안전을 감지하면, 스스로 열리기 시작한다. 기다림은 수동적인 것이 아니다. 주의를 유지하면서, 접촉을 유지하면서, 그러나 밀어붙이지 않으면서 함께 있는 것이다. 이것은 고도의 현존을 요구한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가장 섬세한 작업이다. 기다림 속에서…centering in # kr • 7 mo. ago • 14 min read존재의 물리학과 기록의 예술오늘 포커싱 휴먼디자인 알렉산더 테크닉 신경과학 요모 조모로 수다 떨다가.. 지금까지 떤 수다 정리해 달라고 함. 얇은 언어와 두터운 감각 (The Thin & The Thick) 주요 키워드: Direct(직접), Indirect(간접), Felt Sense, 낯설게 하기, 지도와 영토 아티클: 우리는 세상을 너무 빨리 안다고 착각합니다. "이건 슬픔이야", "저건 나무야"라고 이름을 붙이는 순간(Direct), 대상의 고유한 생명력은 휘발되고 얇은 껍질만 남습니다. 이것은 뇌가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만든 효율적인 착시, 즉 '지도'일 뿐 '영토'가 아닙니다. 반면, '두터운 감각(Thick…centering in # kr • 8 mo. ago • 8 min read0.3초의 비밀: 당신의 몸은 이미 답을 알고 있다0.3초의 비밀: 당신의 몸은 이미 답을 알고 있다 - 의식보다 빠른 하드웨어, '형태 원리'를 탐구하며 당신이 "커피 잔을 집어야겠다"라고 의식적으로 생각하기 0.3초 전, 당신의 뇌와 근육은 이미 움직일 준비를 마쳤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뇌과학자 벤자민 리벳(Benjamin Libet)이 밝혀낸 이 충격적인 사실은 우리에게 근원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내 삶의 운전대는 도대체 누가 잡고 있는가?" 우리는 흔히 '이성적인 나(Mind)'가 모든 것을 분석하고 결정한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0.3초의 틈이 말해주는 진실은 다릅니다. 우리의 몸, 휴먼디자인에서 말하는 '형태(Form)'…centering in # kr • 8 mo. ago • 4 min read검색은 지식을 찾지만, 맥락은 지식을 만든다맥락관리라는 것을 탐구해 보며 이런 저런 자료 보고 대화.. [칼럼] 검색은 지식을 찾지만, 맥락은 지식을 만든다 "검색은 맥락을 거세한다." 우리는 방대한 정보의 바다에서 Ctrl+F , 검색창 하나면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검색창이 찾아주는 것은 '텍스트가 포함된 파일'일 뿐, 그 텍스트를 작성할 당시의 치열했던 고민과 연결의 고리는 아닙니다. 맥락이 제거된 정보는 죽은 데이터에 불과합니다. 진정한 지식 관리는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맥락(Context)'을 보존하는 기술 입니다. 맥락을 관리한다는 것은 게임의 '세이브(Save)' 와 같습니다.…centering in # kr • 8 mo. ago • 7 min read나는 내 노트와 대화한다: 루만의 커뮤니케이션 3요소나는 내 노트와 대화한다: 루만의 커뮤니케이션 3요소 1. 노트가 말을 거는 원리: 정보, 통지, 이해 루만의 사회체계이론에서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히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 가지 요소가 선택되고 종합될 때 비로소 '소통'이 발생합니다. 정보 (Information): 무엇을 말할 것인가? (Content) 통지 (Utterance/Mitteilung): 그것을 어떻게 제시할 것인가? (The Act of Telling) 이해 (Understanding): 정보와 통지의 차이를 구별하고 반응하는 것. 이것을 제텔카스텐에 대입하면 놀라운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