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anfcjfja in # atomy • 2 days ago • 2 min read붉게 물들어 가는 가을 길 위에서모처럼 마음을 내어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가을바람을 맞으며 울긋불긋해진 산과 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그야말로 가을을 온몸으로 만끽했다는 만족감이 차오릅니다. 하지만 고개를 돌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 아름다운 계절은 참 서글프도록 빠릅니다. 주책없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세월이 제풀에 숨이 차서 헉헉대느라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오른 것만 같습니다. 그 숨 가쁜 헐떡임이 고스란히 단풍으로 피어난 것 같아, 붉은 나무들 사이를 걸으며 문득 미안한 마음마저 듭니다. 그리 급할 게 무엇이라고 저리도 가쁘게 달릴까요. '좀 천천히 가지 뭐, 뭐가 그리 급하다고.' 흘러가는 시간의 덜미를 잡고 짐짓 핀잔을…anfcjfja in # atomy • 3 days ago • 1 min read참 좋은 시간이다.신령한 시간에 걷는 것 생각보다 좋다. 같이 하면 더 좋다. 또각이가 낭독해 주는 것을 들으면 아주 좋다. 발음도 좋고 목소리도 맑다. 요즘은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을 끼고 걷는다. 6부작으로 되어 있던데 오늘부터 3부작에 들어간다. 대작이라 하루이틀에 다 듣기는 그렇지만 걸을 때마다 가까이하면 일주일 정도면 될 거 같다. 여하튼 세월이 좋아졌다.anfcjfja in # atomy • 4 days ago • 1 min read날이 많이 싸늘해졌다.오늘 새벽은 무척 싸늘했다. 이번 주 내내 그럴 거 같다. 이제는 좀 나이 진다 해도 바로 도로 내려간다. 좋은 시절 점점 사라진다.anfcjfja in # atomy • 5 days ago • 1 min read신령한 시간에...오늘도 신령한 시간에 걸었다. 운동장에서 걸으면 다른 곳보다 좋다. 육상경기를 하는 트랙은 걷기에도 최고다. 동네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게 좋다. 4시면 불도 환하게 켜준다. 혼자 전세를 낸 기분이다. 낭비적인 요소가 있기는 하다.anfcjfja in # atomy • 6 days ago • 1 min read비 온 뒤 운동장운동장 바닥은 젖어있고 하늘에는 별이 빛나고 있다. 달은 하현달로 동쪽하늘 높이 떠 있다. 구름 속으로 숨었다. 바람은 간간이 분다 공기는 이보다 더 상쾌할 수 없다.anfcjfja in # atomy • 7 days ago • 1 min read신령한 시간에...신령한 시간 정령들의 시간에 걸어보면 정말 좋다. 동화 속의 주임공이 된 듯이...anfcjfja in # atomy • 8 days ago • 1 min read인생이 행복해지는 그런 시간이다.첫새벽 아무도 없는 거리를 걸으며 듣는 그녀의 목소리는 또 다른 울림이 된다. 아주 매혹작인 목소리로 들려주는 고전 인생이 행복해지는 그런 시간이다. 오늘 이야기도 청량감 있는 감동으로 가득했다.anfcjfja in # atomy • 9 days ago • 1 min read새벽에 나가 걸었다.새벽에 나가 걸었다. 내일도 그래야겠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다.anfcjfja in # atomy • 10 days ago • 1 min read10월 첫날 운동장을 걸었다.10월 첫날 저녁 식사 후 운동장에 가서 트랙을 걸었다. 어제 티브이를 보니 무릎 관절 정말 잘 보호해야 할거 같다. 좋은 것도 챙겨 먹으면서... 나도 다행하게도 무릎이 많이 안 좋았는데 애터미 터마신 먹으면서 많이 좋아졌다. 일당 무리한 사용 금하고 좋다는 게 챙겨 먹고 무릎 보호에는 그게 답인듯하다. 꾸준하게 매일 걷고...anfcjfja in # atomy • 11 days ago • 1 min read9월이 간다.9월이 간다. 비가 내리고 있다. 가을비 내리는 밤길을 걸었다.anfcjfja in # atomy • 12 days ago • 1 min read골목길을 걸었어도...골목길을 걸었다. 그래도 마음은 탁 트인 해변 도로를 걸었다. 다시 가고 싶다.anfcjfja in # atomy • 13 days ago • 1 min read여기저기 뛰어 다닌 날이다.여기저기 뛰어다닌 그런 날이다. 해결 한일도 있다. 낮에는 제법 더욱 날이었다. 낮에 걸어서 저녁에는 나가지 않았다. 일찍 자야겠다.anfcjfja in # atomy • 14 days ago • 1 min read결초보은그래 결초보은...anfcjfja in # atomy • 15 days ago • 1 min read어제 못본 보름달어제 못 본 보름달 오늘 보며 걸었다. 마음까지 풍년이기를 바라며...anfcjfja in # atomy • 16 days ago • 2 min read2026년 추석 명절의 끝자락에서2026년 추석 명절의 끝자락에서 가을의 풍요로움을 채워야 할 추석 명절 날, 하늘은 온종일 무거운 빗방울을 쏟아냈다.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밤 열 시가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그칠 줄 모르고 창밖을 적신다. 원래대로라면 환하게 떠오른 보름달을 맞이하며 운동장을 걸었을 시간이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달빛을 나침반 삼아 걸으며 최고의 명절 마무리를 할 수 있었을 텐데 올해는 그 아름다운 풍경을 하늘이 허락하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가 본격적으로 쏟아지기 전 낮 시간에 미리 운동장을 걷고 들어왔다. 비가 와도 걸을 수 있을 때 걸어두어야 한다는 생각에 나선 길이었는데 지나고 보니 참…anfcjfja in # atomy • 17 days ago • 2 min read37번 국도를 따라 걸었다.37번 국도를 걸었다. 37번 국도 시점은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송정교차로 종점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리 당동 IC 총 구간 448.2㎞ 경유지 경상남도 거창군,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충청남도 금산군 충청북도 옥천군, 보은군, 경상북도 상주시 충청북도 괴산군, 음성군 경기도 이천시, 여주시, 양평군 경기도 가평군, 포천시, 연천군, 파주시 나는 과거에 차량으로 두 번 정도 종주를 해본 거 같다. 두메산골 우리 고향을 통과하는 도로라 애정이 가는 거 같다. 그런데 요즘 도로변을 보면 안타 깝다. 이런 거 때문에... 예전에는 상상도 못 하던 그림이다.…anfcjfja in # atomy • 18 days ago • 1 min read첫새벽 걷는 것 참 좋았다.별도 달도 나도... 대화가 좋았다. 물레방아를 그리며 강가도 걸었고 징검다리도 건넜다. 이른 새벽 혼자 걷는 그 맛 자주 맛을 봐야 할거 같다. 풀이 좀 거시기하기는 했다.anfcjfja in # atomy • 19 days ago • 1 min read서울 길 걷고...서울에 올라가 서울 거리를 걷고 시골에 내려와 기름 냄새나는 버스를 타니 속이 편치 않다. 속도 미슥거리고 식은땀도 난다. 더운 건지 아님 컨디션이 안 좋은 건지... 오늘 걷기는 많이 했다. 그렇지만 모른다. 저녁에 또 나가 걸을지 모른다. 걸으면 복잡한 생각이 사라진다.anfcjfja in # atomy • 20 days ago • 1 min read황금 물결을 보며...황금 물결을 보며걸었다. 마음이 부자가 된거 같다. 조상님들이 돌봐주고 계시다.anfcjfja in # atomy • 21 days ago • 1 min read아무도 없다.아무도 없다. 아무도... 굳게 닫린 대문 일년에 두번 열린다. 벚꽃 개화하면 가을 단풍 들면 이안에 숨겨진 비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