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powerego in # blurt • 15 hr. ago • 5 min read[블러트 #2219] 단수제주에 살면서 저희 아이들은 제가 어렸을 때 겪던 일들을 종종 겪습니다. 제가 둘째 나이만할 때 서울변두리에서 살았었거든요. 당시 서울이긴 했지만, 가끔 정전이 되는 일도 있고, 물이 안나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사전에 안내가 있었던 적도 있었고 그렇지 않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제주에 있는 동안에 3~4차례 정전이 있었습니다. 잠깐 정전이 된 적도 있었지만 2~3시간 정전이 된 적도 있어서 그 뒤로는 집에 양초를 찾기 쉬운 곳에 보관을 합니다. 그리고 단수는... 물이 아예 끊기는 경우보다는 저희집이 언덕에 있는 단독주택인데, 수압이 조금 약하긴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같은 상수도 배관을 사용하는…powerego in # blurt • 2 days ago • 4 min read[블러트 #2218] 교회 방송실 봉사올해로 교회 방송실 봉사를 시작한 지가 25년쯤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시작은 대학생 때 였던 것 같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당시 남대문 시장에 가서 디지털 캠코더를 샀습니다. 6mm 테이프로 녹화하던 캠코더인데, 친누나의 결혼식 촬영을 위해서 장만을 했었죠. 웨딩촬영부터 본예식까지 촬영을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편집은 못했습니다. 그리고 청년부 단기 선교를 몽골로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몽골에서의 일주일을 캠코더로 촬영을 했고, 다녀와서 독학으로 공부한 프리미어 프로그램으로 편집을 해서 교회 방송실에서 청년부사역 보고로 틀어달라고 했습니다. 당시 방송실 담당 집사님이 제가…powerego in # blurt • 3 days ago • 3 min read[블러트 #2217] 제주.. 인연... 시간....저는 군복무를 26개월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리 길지 않았던 시간이었지만,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는 것은 지난 군복무 시절을 정말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서 보냈기 때문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주 생활도 군복무 시간만큼 했습니다. 낯설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제주 땅에서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주에 있을 때 저를 기억해주시고, 다시 육지로 불러주셨던 고마운 분들이 계십니다. 그리고 지금은 제주에서 저를 기억해주시고, 연락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한주간 동안 제주에 계신 두명의 지인분들께 연락이…powerego in # blurt • 4 days ago • 3 min read[블러트 #2216] 효율을 위한 변화이직을 하면서 새로운 직장에서 무언가를 바꾸려 하지 않았습니다. 우선 6개월은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제 눈에는 동료들의 업무량이 전혀 많아 보이지 않는데 면담을 해보면 다들 일이 너무 많다고들 합니다. 이유를 생각해보니 해야 할 일이 많은 것보다는 일을 하기까지 절차도, 서류도, 결재도 너무 복잡하고, 중복되어 하는 일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그동안 운이 좋아서 감사 때 걸리지 않았지만, 잘못된 관행들이 있었던 것들 위주로 바꿨는데, 2027년 기점으로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우선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사회복지분야여서 조금 늦긴 하지만 저도 15년 전부터 전자결재시스템을…powerego in # blurt • 5 days ago • 1 min read[블러트 #2215] 둘째의 소풍오늘은 둘째가 초등학교 마지막 소풍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표선으로 다녀왔다는데, 컨셉은 플로깅이었답니다. 꽃도 바다도 너무 예쁘고 날씨도 너무 덥지 않고 좋았다고 합니다. 둘째가 보내온 사진 덕분에 오랜만에 서귀포 바다를 봅니다. 하지만 그보다 소풍의 하이라이트는 도시락이죠! 엄마가 새벽에 일어나서 만들어 준 도시락 때문에 소풍이 한층 즐거웠을 것 같습니다.powerego in # blurt • 6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2214] 밴드 효과가끔 팔이나 다리에 커다란 반창꼬 같은 것을 붙이고 다니시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특히 운동 선수분들이 이걸 붙이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는 파스인가? 싶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파스가 아니라 무슨 밴드 같은 거라고 하더라구요. 파스도 아니고 이런 것을 왜 붙이는가 싶었는데요. 실버케어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시간에 발에 대한 강의를 하시는 분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수업을 들으면서 직접 이 밴드를 발에 붙여보았습니다. 파스처럼 피부에 흡수되면서 효과를 주는 방식이 아니라 피부 아래 근막을 잡아주는 방법으로 통증을 줄여주고 발을 교정해주는 효과가 있다 하더라구요. 정말 밴드를 붙인 왼쪽 다리와 안붙인…powerego in # blurt • 7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2213] 다시 헌혈 그리고 경기혈액원 스탬프적립 이벤트도 완료2주만에 다시 헌혈을 하고 왔습니다. 지난번 헌혈하면서 다음번 헌혈을 예약했거든요. 그런데 혈소판 혈장 성분헌혈은 이미 마감이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혈장 헌혈을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헌혈을 하면서 다음번 헌혈도 예약을 했죠. 다행히(?) 2주 뒤엔 제주 일정이 있어서 3주 뒤 예약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3주 뒤에는 혈소판 혈장 성분 헌혈 자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경기혈액원 스탬프적립 이벤트도 완료했습니다! ㅎ 이벤트 선물로는 OTT 한달 무료이용권인데.. 다음에 제주 갈 때 아내에게 주고 와야겠네요. ㅎpowerego in # blurt • 8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2212] 둘째의 새연교 공연해질무렵 아내로부터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오늘 둘째가 속한 제꼬바 친구들이 새연교에서 공연을 하기로 해서 조금 일찍 새연교에 도착해 있다는 사진이었습니다. 그동안 두번이나 새연교 공연이 계획되었다가 비가 내려서 취소가 되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아서 저도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새연교 본 공연장이 아니라 새연교 주차장에서 공연을 하는 것 같았고, 해가 넘어가고 어둑어둑해지자 사람들이 모이시 시작했답니다. 사진을 보니 제일 앞줄에 첫째가 앉아서 동생 공연을 촬영할 준비를 하고 있네요. 본 공연때는 동영상을 찍는다고 리허설 사진을…powerego in # blurt • 9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2211] 색소폰 마우스 피스 구입장인어른께서 사진 한장을 보여주시면서 아는 지인이 이걸 직구로 5만8천원에 샀다고 하시면서 구할 수 있는지 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의 이름도 모르시고, 색소폰과 관련 있는 도구라고만 하셨습니다. 사진으로 검색을 해보니 색소폰 마우스 피스라고 하네요. 검색을 했으니 파는 곳을 알아보았습니다. 한국에서는 40만원 전후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인분도 직구로 5만8천원에 샀다는 것 같았습니다. ebay에서는 73달러... 살짝 고민을 하시더라구요. 더 알아보겠다하고 알리와 테무를 검색해봤죠. 배송료 포함해서 4만원! 사진을 보시더니 망설이지 않으시고 바로 구입하라 하시네요. ㅋㅋㅋ 딸들이…powerego in # blurt • 10 days ago • 4 min read[블러트 #2210] 인사.. 노무...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인사, 노무쪽 의견을 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좋겠습니다. 지금 저희 회사 내에서 한 정규직 직원분이 올해말까지 일을 하고 퇴사하시기로 작년부터 얘기가 되어 있는 분이 계십니다. 일년이 넘는 시간을 주고 기다린 것은 그분이 다른 곳에 취업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준 것이라고 회사도 본인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아주 큰 잘못을 했다라기 보다는 관리자로 일을 하면서 여러가지로 회사와 맞지 않는 것 같아서 회사측에서 먼저 권유를 했고, 그분도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올해말까지라고 서로 합의가 된 부분이었죠. 명백한 권고사직이 맞습니다. 이 부분은 회사측도 인지하고 있고…powerego in # blurt • 11 days ago • 1 min read[블러트 #2209] 노인의 날 기념식 참석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어르신들의 공연도 보고 노인복지분야에서 애쓰신 분들에 대한 시상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분이 경기도지사상을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현장에 오신 분들 중에 제가 제일 젊은 것 같습니다. ㅎpowerego in # blurt • 12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2208] 금토금토새연교 제꼬바 공연둘째의 금토금토 새연교 공연이 이번주 토요일에 다시 잡혔습니다. 제꼬바(제주꼬마 바이올리니스트)에서 활동한지 2년이 넘어가는데요. 둘째가 제주를 떠나면 제일 아쉬운 것이 제꼬바 활동을 못하게 되는 거랍니다. 그만큼 많이 배웠고, 이렇게 공연도 하면서 자신감도 키웠거든요. 서귀포 새연교에서의 공연은 올해들어서 두번이나 계획이 있었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두번다 취소가 되었었는데... 이번에 세번째 공연 계획입니다. 아직까지 토요일에 서귀포에 비소식은 없습니다. 부디 이번주엔 무사히 공연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powerego in # blurt • 13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2207] 제주맛집 - 미카도스시 제주서귀포점올해초까진 서귀포에 회전초밥집이 딱 한군데 있었습니다. 선택지가 없어서 그곳을 가긴 했었지만, 아쉬운점이 많았었습니다. 맛도 좋고, 친절한데, 위생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런 가운데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회전초밥집이 새로 생겼습니다. 미카도스시 제주서귀포점인데요. 오픈 하고 나서 한두달은 그래도 손님이 많지 않아서 갈만했는데 요즘은 웨이팅도 길어진 것을 보니 많이 알려졌나 봅니다. 회전초밥집에 가면 작년까진 아내와 제가 아이들 한명씩 데리고 누가 많이 먹나 시합(?)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 때부턴 아내와 제가 한편이고 아이들 둘이서 한편이 되어서 시합을 했는데요. 저희가 졌습니다.…powerego in # blurt • 14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2206] 주말출근지난 한주는 휴일이 3일이나 있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연휴 앞뒤로 휴가를 내서 여행을 간다는 동료분들도 있었구요. 저 역시 추석연휴에 제주에 내려갔다 왔지만 이번 연휴도 가족을 만나고 싶어서 비행기를 알아봤지만 이미 비행기표는 구할 수 없었습니다. 꼭 이번 연휴만이 아닙니다. 직장을 옮기고나서 휴일에 혼자 뭐하나? 라는 생각에 휴일날에는 거의 혼자 출근을 합니다. ㅠ 특별한 약속이 있지 않는 한 매일 출근을 하는데요. 이번에도 혼자 출근을 해서 그동안 동료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것을을 하나씩 살펴보고, 확인해보았습니다. 전기차인 회사차도 충전해두고, 배기가 잘 안되고 있다고 해서 팬도…powerego in # blurt • 15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2205] 걸어서 살던 집까지저녁을 조금 일찍 먹고 운동하러 나왔습니다. 요즘 제가 운동하는 코스는 걸어서 교회까지 간 다음에 교회에서 잠깐 기도를 하고 다시 돌아옵니다. 그러면 약 10km 정도 되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낮에 교회에서 모임이 있어서 저녁엔 교회에 들어가진 않고, 조금 더 걷고 싶었습니다. 걷다보니 멀리 제가 살던 아파트가 보였습니다. 가족들이랑 다시 살 집을 아직 못정했거든요. 집을 전세로 내주고 연장까지 해주었기에 당장은 저희집으로 들어갈 수는 없어서 또다른 전세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다시 저희집으로 들어간다면, 1년 반정도 전세로 살아야 하는데요. 1년반 뒤에 저희집으로 들어갈지 아니면 이참에 다른…powerego in # blurt • 16 days ago • 1 min read[블러트 #2204] 지혜를 구하는 자성경에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나서 일천번제를 드리고나서 꿈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하셨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에게 지혜를 구했고, 하나님은 자기를 위하여 장수, 부도 구하지 아니하고자기 원수가 멸하기도 구하지 않았다고 칭찬하시면서 지혜만이 아니라 그가 구하지 않았던 부귀와 영광도 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열왕기상 3장) 솔로몬왕처럼 일천번제까지는 드리지 못하지만, 지혜를 구하게 되네요.powerego in # blurt • 17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2203] 스누피가든에서...지난달 추석연휴 때, 가족들과 스누피가든을 다녀왔습니다. 스누피는 저희 아이들보다는 저에게 더 친근한 캐릭터이긴 한데요. 얼마남지 않는 제주 생활에서 이런 인위적인 곳보다는 자연을 더 만끽하고 싶었는데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이곳은 몇년전 가족여행으로 제주에 왔을 때 가 본 곳이었고, 제 기억엔 날씨가 너무 더웠어서 그런지 사진은 잘 나오지만 또 가보고 싶은 곳이라는 생각을 안했었거든요. 하지만, 남은 제주에서의 시간은 온전히 가족들이 원하는 곳, 먹고 싶어하는 것, 보고 싶은 곳 등을 우선시 하기로 했기에 아무말 없이 따랐습니다. 그런데 몇년전에 비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곳에서만…powerego in # blurt • 18 days ago • 1 min read[블러트 #2202] 자개무늬지난달 아이들이랑 다이소를 갔더니 요즘 저희 아이들이 관심있는 것은 자개무늬였습니다. 이것도 레트로라고 할 수 있는지 아니면 아이들이 정말 자개무늬가 예뻐 보이는 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유행이긴 유행인가 봅니다. 오늘 첫째가 책깔피를 만들었다고 사진을 한장 보내왔는데 예쁘네요. 스티커처럼 보이나 판박이 같은 거라고 합니다. 이번달에 제주가면 하나 만들어 준다네요~ ^^powerego in # blurt • 19 days ago • 1 min read[블러트 #2201] 안성 방문업무차 경기도 안성에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가서 점심식사까지 하고 돌아왔는데 태어나서 한낮에 이 시간에 안성에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은 처음입니다. 추수를 앞두고 있는 논을 바라보니 서귀포 앞바다를 바라보는 것 만큼이나 마음이 평온해 집니다.powerego in # blurt • 20 days ago • 1 min read[블러트 #2200] 한라산? 푸딩?첫째가 키링을 만들었다고 사진 한장을 보내왔습니다. 뭘 만든 것 같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당연히! 제주에 살고 있으니깐, 한라산이 폭발했을 때의 모습을 형상화 한 아니겠냐고 해죠. 그렇게 보이지 않네요? ㅎ 약간(?) 실망한 첫째의 목소리.. 푸딩에 올려 놓은 하트라고 합니다. ㅋㅋ 참 아래 사진은 지난 중에 둘째가 아빠 운전해서 육지가려면 오래 걸리고 힘들텐데 가면서 먹으라고 준비해 준 간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