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blurtspowerego in # blurt • 4 hours ago • 1 min read[블러트 #1891] 오늘은 첫째가 태어난지 5,000일 되는 날오늘은 첫째가 태어난지 5,0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온 가족이 첫째를 축하해주기 위해서 저녁 외식을 하고 집에 돌아와 케이크에 불을 붙였습니다. 첫째도 오늘만큼은 사진 찍는 것을 허락해줍니다. ㅎ 첫째가 태어난 그 순간이 아직도 제 눈에 선한데 벌써 5,000일이나 되었다니~ 감격스럽네요~ ^^ 첫째 덕분에 맛있는 케이크…powerego in # blurt • yesterday • 2 min read[블러트 #1890] 노을이 아름다운 보목동서귀포에서 노을이 포토스팟은 외돌개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새로운 곳을 발견했습니다. ㅎ 보목포구에서 멀지 않은 해변인데요. 정말 아무 계획없이 해질녘에 바다가 보고 싶어서 갔던 곳입니다. 첫째는 이제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고... (곧 중2가 되거든요. ㅋㅋ) 둘째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합니다. ㅎ 몰랐던 곳이지만 이곳은…powerego in # blurt • 2 days ago • 1 min read[블러트 #1889] 겨울(?) 바다오늘 출근길 서귀포의 기온은 7도 였습니다. 올 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였던 것 같아요. 처음으로 긴팔 옷을 꺼내 입었습니다. 기온보다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체감 기온이 더 낮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바다를 찾았습니다. 기온이 낮긴 했지만 구름 한점 없는 날씨였기에 바다에 비친 햇빛이 눈이…powerego in # blurt • 3 days ago • 3 min read[블러트 #1888] 모과청 만들기회사 앞마당에는 모과나무 두그루가 있습니다. 작년에는 모과나무에 모과가 아주 많이 달려서 모과청을 담궈서 직원들이 함께 나눴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모과가 거의 달리지 않았습니다. 매실나무도 세그루 있는데 매실도 올해는 잘 열리지 않았구요. 몇몇 과일나무는 한해는 열매가 많이 열리고, 다음해는 열매가 잘 열리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powerego in # blurt • 4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1887] 까먹는 귤빵귤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아내가 귤빵을 사왔다고 했습니다. 귤빵이라고 해서 귤이 들었나? 싶었으나 모양이 귤모양이었습니다. ㅎ 그런데 정말 진짜 귤인가? 싶을 정도로 모양과 색깔이 진짜 같습니다. 까먹는 귤빵이라고 봉지에 써 있긴 했는데요. 껍질을 벗겨먹는 것처럼 먹는다 하더라구요. ㅎ 저는 그냥 반을…powerego in # blurt • 5 days ago • 5 min read[블러트 #1886] 감귤박람회2025 제주감귤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제주시까지 현수막이 붙여 있는 것을 보긴 했지만, 서귀포 사람들에게 감귤은 정말 일상이어서 이렇게 사람이 많이 갈 줄은 몰랐습니다. 사무실에 함께 근무하는 동료중에 제주도 생활 8년차인 4살 아기 아빠가 있거든요. 작년에 아이를 데리고 다녀왔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딱 좋다고 하면서 주말에 또…powerego in # blurt • 6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1885] 첫째가 만들어준 계란 덮밥오랜만에 토요일 집콕 중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첫째랑 저는 오전에 제주시를 다녀왔고, 둘째랑 아내는 둘째의 바이올린 합주 연습을 갔습니다. 그래서 첫째랑 둘이서 오후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아내가 없는 틈에 밀린 집안일을 했습니다. 집안청소에, 이불 빨래에, 햇볕이 좋아서 건조기가 아니라 마당에 빨래도 널고... 나름(?) 저희집의…powerego in # blurt • 7 days ago • 1 min read[블러트 #1884] 기부증서약 2주전 둘째가 소아암 아동들을 위해서 머리카락 기부 를 한다고 머리카락을 잘랐는데요. 아내가 택배를 통해서 보냈고, 기부증서가 온라인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둘째가 머리 자른 모습을 프사로 올렸을 때도 귀엽다고 예쁘다고 많은 메시지도 오고, 좋아요 하트도 많이 눌려졌다고 했는데요. 오늘 이 기부증서를 프사로 올리니 정말 인기를…powerego in # blurt • 8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1883] 집게차(?)회사내 일부 시설을 리모델링을 하고 있습니다. 직원 휴게실에 있는 가구들을 모두 교체하면서 붙박이 장으로 교체하고, 수납장들과 탁자 의자들을 대거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중입니다. 직원휴게실에 갈 때마다 휴게공간이 아니라 창고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서 미안한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라도 진행을 하게 부되어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powerego in # blurt • 9 days ago • 3 min read[블러트 #1882] 무료급식소 자원봉사저의 직업은 사회복지사입니다. 군대 제대 후에 사회복지사의 길을 선택하고 나서 일년동안 매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찾아갔던 곳이 있었는데요. 청량리에서 무료급식을 하는 밥퍼공동체였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다양한 자원봉사를 했지만 그런 자원봉사는 사회복지 전공 학생으로 배운다라는 마음으로 다녔던 곳이고, 무료급식소는 내가 왜 이길을 선택했는지를 다시…powerego in # blurt • 10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1881] 오류글을 썼다가 사진이 올라가지 않아서 무슨일이 있나? 싶어서 단톡을 찾아보니 다들 같은 상황이라서 글을 남기셨네요. 혹시 다른 SNS 에 사진을 올려서 링크를 활용할까 싶어서 시도해봤는데 모두 같은 증상입니다. 스팀잇은 이미지가 올라가지 않는 것 뿐만...powerego in # blurt • 11 days ago • 1 min read[블러트 #1880] 제주의 소리 3지난 주말 마당에서 모닥불을 피웠었는데, 아이들이 나중에 불멍한다고 하면서 찍었던 동영상입니다. ㅎ 첫째가 찍어서 가족 단톡방에 공유를 했는데요. 아이는 불멍하려고 찍었다는데 저는 불보다는 바람소리와 함께 들리는 장작이 타는 소리가 들립니다. 을 통해서 올린 영상파일 입니다. IPFS Video Posted with…powerego in # blurt • 12 days ago • 4 min read[블러트 #1879] 투자 대비 효율이 높은 보일러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몇 번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회사 옥상에는 4000리터 용량의 온수탱크가 있습니다. 이 온수탱크의 온수는 태양열로 온수를 생산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날씨가 흐린날은 태양열로 온수를 생산할 수 없어서, 전기 히터봉이 온수탱크 안에 있어서 전기로 대체 합니다. 15년전부터 이 시스템을 사용하다보니 히터봉은 누전으로 터져 있었고, 그래서 흐린날은…powerego in # blurt • 13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1878] 모닥불 피워놓고~드디어(?) 마당에서 시원하게 아니 따뜻하게 고기를 굽고 모닥불을 피울 수 있는 계절이 왔습니다~ ㅎ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이라서 그리고 서귀포라서 불을 피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여름에는 너무 덥고, 모기도 많아서 고기를 굽는 것이 약간은 부담(?)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이젠 고기를 굽고 불멍까지 하는데 딱 좋은 계절이 되었습니다. ㅎ…powerego in # blurt • 14 days ago • 3 min read[블러트 #1877] 제주맛집 - 동백카츠 서귀포신시가지점서귀포 신시가지에서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식사모임이었는데요. 모임에 참석하시는 분들 모두 제주 현지분들이었거든요. 그분들은 항상 가는 곳만을 간다고 육지에서 온지 얼마 안된 제가 식당을 알아봐야 한다 하더라구요. 뭐.. 모임 중에 막내이다 보니 그렇게 해서 제가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제주를 잘 모르다 보니 사무실에 있는…powerego in # blurt • 15 days ago • 3 min read[블러트 #1876] 대심방작년 7월에 제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다니던 교회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오랜기간 다니던 교회를 옮기게 되어서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함께 신앙생활 했던 사람들과 헤어지는 것도 서운했구요. 떠나는 저희가족도 그랬지만 보내는 교회분들도 서운하셨나 봅니다. 다니던 교회의 담임목사님께서 제주 저희집까지 직접 찾아와주셨고, 기도까지 해주셨습니다.…powerego in # blurt • 16 days ago • 4 min read[블러트 #1875] 제주맛집 - 카페 플로이스트제주에 이사 오기 전에 그래도 제주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이었고, 저희 가족들 모두 제주의 어디가 가장 좋았냐라고 물으면 하나같이 섭지코지가 가장 좋았다라고 답을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섭지코지에 있는 민트레스토링 을 제주의 최고의 레스토랑이라고 소개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극찬한 섭지코지였건만 정작 제주에 이사를 와서는 한번도 가보지…powerego in # blurt • 17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1874] 뒤늦은 집들이 선물작년 6월 마지막주 금요일 새벽에 제주에 도착을 했습니다. 7월 1일자로 지금의 직장에 출근을 하게 되었고, 한달 동안 우선 혼자 살았습니다. 혼자 살면서 지금 가족과 살고 있는 집도 알아보았고, 2024년 7월 27일 이사를 왔습니다. 1년 4개월 정도 시간이 흘렀네요. 그런데 얼마전 아내 친구로 부터 집들이 선물을 받았습니다. ㅎ 제주에…powerego in # blurt • 18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1873] 첫번째 귤! ㅎ서귀포에서 귤을 사 먹으면 친구 없는거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 역시 제주에 와서 귤을 사 먹어 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주위에 귤농사를 짓는 분들이 정말 많으시거든요. 전업이 아니라 직장을 다니시더라도 귤밭을 갖고 계신 분들이 참 많습니다. 공무원이고 집에 귤밭 하나 갖고 있으면 최고의 신랑감이다라는 말도 있을 정도입니다. 지난 겨울에…powerego in # blurt • 19 days ago • 4 min read[블러트 #1872] 둘째의 머리카락 기부저희 아이들은 돌잔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정확히 얘기하면 온라인 돌잔치를 했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돌잔치를 참여했었는데요. 온라인 초대장을 돌려서 돌잔치에 오는 대신에 우리 아이들 이름으로 기부를 해달라는 취지의 기부행사였는데요. 그래서 첫째는 아프리카의 한 마을에 우물을 하나 파주게 되었구요. 둘째는 아프리카 마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