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blurtspowerego in # blurt • 17 hr. ago • 4 min read[블러트 #2179] 노안저는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시력이 0.6 이었고, 렌즈도 지금처럼 플라스틱이 아니라 유리로 되어 있어서 기본적으로 안경이 무거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부모님은 안경을 떨어뜨리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안경 목걸이도 사용하도록 해주셨죠. 그리고 대학생 때 저는 라식 수술을 했습니다. 나름(?) 강남의 유명한 안과를 찾아갔었고, 수술은 아주 잘되었다고 했습니다. 안경을 쓰지 않고 다닌 시간은 딱 2년. 야간에 운전을 하다가 고속도로에서 크게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빛번짐이 심해서 야간에 더 이상 운전하기 어려웠습니다. 다시 찾아간 안과는... 보통 라식 수술을 할 때는…powerego in # blurt • 2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2178] 10개월만에 이렇게나 자랐어요.지난달 첫째가 소아암에 걸린 아이들을 위해서 머리카락 나눔에 동참했었는데요. 시작은 작년 가을 둘째가 먼저였습니다. 언니가 카톡 프로필을 머리카락 나눔에 대해서 올렸더니 둘째도 다시 한번 도전을 해보려고 준비중입니다. 10개월 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이만큼이나 자랐습니다. 오늘 엄마가 염색을 한다고 미용실을 간다했더니 또 머리카락을 나눔하긴 위해선 잘 관리(?)해야 한다면서 따라가서 관리(?)를 받았답니다. ㅎ 조금만 있으면 다시한번 머리카락 나눔에 동참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좋아하네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서 아빠, 엄마가 그 마음을 배웁니다.powerego in # blurt • 3 days ago • 1 min read[블러트 #2177] 눈은 동해바다를 마음은 제주바다를...4년만에 동해바다를 찾았습니다. 동해바다가 이렇게나 푸른색이었나요? 그래도 제 마음은 제주 바다를 더 그리워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powerego in # blurt • 4 days ago • 3 min read[블러트 #2176] 세대차이저희 회사는 구조상(?) 정규직 직원보다는 비정규직 직원수가 더 많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정원을 정해주는 곳이 지자체이다 보니 어쩔 수가 없네요. 2년 이상 고용되시는 분들은 무기계약직으로 계약하는 것도 시의 허락을 받아야 하죠. 시에서는 거의 허락을 안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그러다보니 직원들의 업무숙련도가 낮을 수 밖에 없죠.. ㅠ 지금 이곳으로 출근을 하면서 제일 우려했던 점은 정규직 직원과 비정규직 직원들 사이에 알게 모르게 보이지 않는 경계가 있지 않을까 였습니다. 개별면담을 하면서도 조심스럽게 확인도 해봤구요. 한달 경험을 해보니 분명 예민하게 반응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powerego in # blurt • 5 days ago • 4 min read[블러트 #2175] 어려운 근로기준법내일은 회사 동료들과 함께 강원도로 1박2일 워크숍을 갑니다. 저희 기관만 가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30여개의 기관들의 종사자들이 모입니다. 제가 입사하기 전부터 계획되어 있었고, 신청이 되어 있던 워크숍이라 저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런 반면에 나머지 동료들은 일정을 확인하고, 본인들의 업무를 조정하면서 갈 수 있고, 가고 싶은 사람들이 신청을 했습니다. 오늘 오후 한분으로부터 질문을 받았습니다. 1박2일의 일정 중에 첫째날 공식일정이 오후8시30분까지 인데, 퇴근시간 6시 이후의 일정이기에 연장근무수당을 주냐라는 질문이었습니다. 근로자 입장에서는 틀린말은 아닌데...…powerego in # blurt • 6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2174] 사회복지의 날어제는 제27회 사회복지의 날이었습니다. 지역의 사회복지관련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각종 포상도 진행하고, 정치하시는 분들의 축사도 짧게 있었고, 이후에는 사회복지사들의 명랑운동회가 이어졌습니다.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오랜만에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ㅋㅋㅋ 팀별 단체줄넘기도 했었는데 청팀에서 정예맴버를 뽑았는데 공교롭게 전부 저희 기관 동료들이었습니다. ㅎㅎ 어느덧 명랑운동회에 참여한 사회복지사들 중에 나이로 상위 10% 정도에 드는 것 같더라구요. 운동회 끝나고 제가 제일 지쳤던 것 같아요. ㅋㅋㅋpowerego in # blurt • 7 days ago • 3 min read[블러트 #2173] 티눈지난 5월부터 걷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 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더 더워지기 전에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걷기 시작했습니다. 매일까지는 아니더라도 주2일에서 3일정도는 시간을 내서 걸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덕분에(?)3개월 정도에 15kg 정도 감량을 해서 유지 중입니다. 그런데, 한달정도 전부터 걷는데 약간씩 불편함이 느껴졌습니다. 신발에 돌이 들어갔나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발바닥에 가시가 박혔나 싶기도 해서 환한 곳에서 발바닥을 들여다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더니 그 불편함이 조금 지나자 통증이 되었고, 지난주엔 병원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볼 땐 티눈 같아 보이긴…powerego in # blurt • 8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2172] 김을 좋아하는 우리 식구오늘 점심 반찬은 조미김이었답니다. 저희집은 직접 김에 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려서 후라이팬에 구워서 먹곤 했는데... 아빠가 없어서 조미김을 종류별로 사와서 반찬하고 먹었다는데요.. 그냥 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첫째는 4가지 조미김을 사왔고, 가장 맛있는 순서대로 번호를 붙여봤다고 하면서 보내온 사진이었지만 전 그냥 짠한 마음이네요. 이어서 둘째도 아내도 각자 자신이 제일 맛있다 생각했던 조미김에 번호를 붙여서 보내왔는데! 결론은! 저희가족은 비비고 파래김이 제일 입맛에 맞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powerego in # blurt • 9 days ago • 1 min read[블러트 #2171] 헌혈하고 왔습니다.가급적 2주에 한번씩은 헌혈을 하려고 하는데, 중간에 일정이 껴 있으면 전체적인 일정이 밀리거나 차질이 생깁니다. 이번에는 2주전 제주 일정이 있어서 4주만에 헌혈을 했습니다. 오늘 찾은 곳은 처음 가 본 헌혈의집이었는데요. 경기도 화성시에서 헌혈을 하면 받을 수 있는 여러가지 혜택에 대해서 설명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혜택 중에 공연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혼자이지만 공연을 보러 가볼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기념품은 우산입니다. ^^powerego in # blurt • 10 days ago • 1 min read[블러트 #2170] 하늘색을 좋아하는 둘째여러분은 어떤 색을 좋아하시나요? 저희 가족은 모두 좋아하는 색깔이 다릅니다. 저는 노랑색, 아내는 분홍색, 첫째는 보라색 그리고 둘째는 하늘색을 좋아합니다. 하늘색을 좋아하는 둘째가 하늘색을 생각하면서 떠 오르는 것들을 그렸다며 보내왔네요. 작고 귀엽게 그려서 하나하나 잘라서 이모티콘을 만들 수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ㅎ 그런데 제주의 하늘색과 육지의 하늘색은 다른 색이네요. ㅎpowerego in # blurt • 11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2169] 첫째의 머리카락 기부2열흘 전쯤에 첫째가 소아암에 걸린 아동을 위해서 머리카락을 기부했습니다. 어머나운동본부 에 머리카락이 도착했고, 가발을 만들기에 적합한지 확인이 끝났고, 기부증서가 도착을 했습니다. 아이들 돌잔치를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돌잔치를 하면서 축하금을 아프리카에 우물 만들어주기와 마을에 염소를 사주는 것을 했었습니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돌잡이에서 뭘 잡았는지에 대한 얘기를 할 때마다 돌잔치를 하지 않았던 것 때문에 의기소침했었습니다. 그 모습에서 미안함도 있었는데 이제는 스스로 본인들이 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하는 것 같아서 대견스럽습니다.powerego in # blurt • 12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2168] 제주맛집 - 명호돗갈비 도두점카페진정성 종점을 갔다가 이 근처에서 시간을 더 보내고 싶었습니다. 한동안 못 볼 아빠랑 마지막으로 먹고 싶은 음식이 뭐냐? 라고 물었을 때 아이들은 당연하게 고기요! 라고 얘길 하더라구요. 전날에도 고기를 먹었으면서도요. ㅎ 카페에서 검색을 해보니 추천하는 곳들은 전부 차로 이동을 해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도두항 근처가 일몰 맛집으로 유명해서 이근처에서 먹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걸어서 근처를 둘러보았고 찾은 맛집입니다. 건물 모습이긴 한데 창문에 비춰진 태양만 봐도 일몰 맛집인게 보이지 않나요? ㅎ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을 해서 식당엔 손님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제주에서 보통 흑돼지를…powerego in # blurt • 13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2167] 둘째의 제꼬바 공연!기다리고 기다렸던 제꼬바(제주꼬마바이올리스트)의 공연이 지난주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있었습니다. 원래 단원은 15명 인데, 지난주엔 공연가능한 사람이 6명 밖에 안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연 포스터가 컨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내 말로는 컨셉이 아니라 그날 분위기가 딱 이랬다네요. ㅎ 너무 덥고, 습하고 공연전후로 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런 공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아이들 실력이 쑥쑥 늘겠죠? 아이들 수고했다고 부모님 중 한분이 AI로 제꼬바 아이스크림을 포스터로 만들어주셨네요. 아이들이 힘들고 지쳤었는데 크게 웃었다 합니다. ^^powerego in # blurt • 14 days ago • 4 min read[블러트 #2166] 예초기 고장서귀포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여름이 더 긴~ 것 같습니다. 그만큼 벌레도 식물도 참 살기 좋은(?) 곳 인 듯 합니다. 7월 마지막주에 육지로 올라오면서 한달만 잘 버텨달라는 마음으로 떠나기 전날 마당 잔디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예초기로 잔디를 정말 짧게 정리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4주 만에 서귀포집을 방문했을 때, 잔디는 한뼘이나 자라 있었습니다. ㅎ 서귀포에서 살 때 제가 이발을 하는 횟수보다 예초기를 더 자주 사용했었던 기억을 떠 올리면서, 서귀포에서의 저의 첫번째 일과는 예초기를 돌리는 거였습니다. 토요일 오후 예초기를 돌리는데, 마당의 1/4 을 정리할 때 였습니다. 예초기의 끈이 딱 떨어졌습니다.…powerego in # blurt • 15 days ago • 1 min read[블러트 #2165] 고인돌 공원경기도 오산에는 고인돌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이 본 목적지는 아니었고, 몇번이나 인근을 지나다니면서 궁금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여유가 있어서 가 보았습니다. 고인돌공원이라고 해서 고인돌이 많이 있는 줄 알았는데... 덩그러니 하나가 있네요. ㅎ 제가 이곳을 처음 발견했다면 고인돌인 줄 전혀 몰랐을 겁니다. ㅎ 캠핑하기 딱 좋은 곳이다라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그런데 이건 저만의 생각이 아니었나 봅니다. 이런 안내판이 있는 걸 보니깐요. ㅎpowerego in # blurt • 16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2164] 제주하논몇달전 하논분화구(제주에서 논농사 짓는 곳) 에 대해서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실은 이 곳이 첫째네 학교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첫째가 수업을 마친 후에 종종 친구들이랑 간다고 합니다. 작년에 제주에서 일할 때 동료분들과 육지로 교육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교육시간 이후 저녁시간에 관계자분께서 제주분들은 저수지 본적 없으시죠? 하면서 한 저수지를 안내해주신 적이 있었거든요. 다들 표현은 못하셨지만 저와 같은 생각이셨을 겁니다. "제주에도 저수지 있고, 농사도 짓어요. " 하구요. 어제도 첫째가 하교후에 엄마를 기다리면서 잠시 하논을 갔다왔다고…powerego in # blurt • 17 days ago • 3 min read[블러트 #2163] 하이패스 카드육지에는 있으나 제주에는 없는 것 중에 하나가 고속도로입니다. 제주시와 서귀포를 오고가는 평화로가 가장 고속도로에 가까운(?) 도로입니다. 속도제한은 80km/h 이고, 왕복 4차선 도로입니다. 섬이다 보니 아주 긴 도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평화로를 달릴 때면 고속도로를 달리는 기분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화로를 통과 할 때는 통행료를 지불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차량에서 하이패스 기능이 별로 필요가 없죠. 카드도 마찬가지구요. 제주생활을 정리하고 다시 육지로 오면서 차를 가지고 왔었죠. 진도에서부터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오는데, 당연히 하이패스가 작동이 될 줄 알았었죠. 출발전에…powerego in # blurt • 18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2162] 제주맛집 - 카페진정성 종점제주 도두방파제 근처에 있는 카페진정성 종점 입니다. 평소 가보고 싶은 카페였다고 아내가 찜했던 곳이었는데요. 찜해두었던 카페치고는 건물외관은 짓다만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어디가 입구인지도 바로 보이지 않았구요. 그런데 들어가 보니 시원시원한 실내모습이었습니다. 마감이 노출콘크리트로 되어 있었는데 그 모습 자체가 멋스러웠구요. 특히나 시원시원한 공간 때문인지 아니면 노출콘크리트여서 인지 밖은 무척 덥고 습했지만 이곳은 정말 그냥 에어컨 바람 때문만이 아니라 쾌적하기까지 했습니다. 마주보는 배치도 있었지만, 바다를 바라보는 배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둘이서…powerego in # blurt • 19 days ago • 1 min read[블러트 #2161] 첫째의 머리카락 기부작년에 둘째가 소아암에 걸린 아이들을 위해서 태어나서 줄곧 길러온 머리카락을 기부 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첫째가 동생에 이어서 머리카락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둘째에 비해서 머리숱이 많아서 이렇게 잘라놓고 보니 말꼬리 같다며 영상통화로 엉덩이에 붙여서는 말 흉내까지 내보이더라구요. ㅋㅋㅋ 몇년을 기른 머리카락인데 서운하다는 소리 없이, 기부에 동참에서 기분 좋다고 표현을 하네요. 대견한 첫째 입니다.powerego in # blurt • 20 days ago • 2 min read[블러트 #2160] 아빠 안가면 안되요?지난 주말 이틀간의 제주 일정을 마치고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하고 제주 도두항에서 해지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첫휴가 복귀가 입대하는 것보다 더 싫다라는 말이 와 닿는 순간이었습니다.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한다고 하면 삼대가 덕을 쌓았냐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 5개월의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 MBTI가 첫째는 완전 "F' 이고, 둘째는 완전 "T" 성향이거든요. 그런 둘째가 공항에서 아빠 안가면 안되요? 라고 하는데.. 눈물 날 뻔했습니다. (가족들 보내 놓고 화장실에서 세수하면서 눈물 좀 흘렸습니다. ㅠ) 이제 또 다시 한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