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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y

    90 followers2022 posts31 following7524 BP

    Joined July 2020 Active 21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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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y in # blurt • 21 hours ago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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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이야기

      비가 오는 날에도 쨍쨍 햇볕이 쏟아지는 날에도 꽃은 언제나 제 할 일을 한다. 텃밭 귀퉁이 오이고 호박이고 폭우에 다 떨어져도 앤젤트럼펫은 오늘도 화사하다. 금방이라도 나팔소리가 들릴 것 같은 활짝 핀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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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y in # blurt • 2 days ago •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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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는 시

      여름이 이렇게 무르익도록 덮어놓고 덥다는 소리만 하고 살았다 꽃비 내리던 길목을 따라 솜털이 보송한 복숭아들이 빗줄기로 솜털을 벗어내고 불볕에 맛을 채운다 이제 등이 터진 매미가 숲을 지나 구름을 뚫도록 득음을 하면 삼복을 달이던 여름도 발을 씻고 죽침(竹枕)을 찾아 눕는다 폭염주의보/ 홍수희 여름은 지금 가을을 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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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y in # blurt • 3 days ago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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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에 깃든 詩 - 박경리/ 토지 47.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를 읽다보면 그 방대함과 등장인물들이 태생적이라할 가난과 한에서 벗어나려 할수록 조여들던 질곡과 아침이슬처럼 사라지던 영화와 권세의 덧없음이 씨실과 날실처럼 서로의 삶을 교차하고 드나들면서 강물처럼 흘러 물살이 나를 휘감았다. 오래 전에 삼국지를 세 번만 읽으면 세상사에 막힘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에 또 그와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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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y in # blurt • 4 days ago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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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이야기

      아직도 숨어서 피는 장미가 있다 외딴집 뒤란을 지키며 혼자 피는 장미 너무 웃자라 그늘 진다고 뭉터웅텅 잘라낸 자리에서 햇순이 나와 꽃을 피웠다 강인한 생명력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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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y in # blurt • 5 days ago •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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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는 시

      천둥이 폭군처럼 호통을 치고 달려가던 먹구름은 곡비(哭婢)보다 더 섧게 통한의 눈물을 쏟았다 새벽빛이 방문을 파랗게 물들이고 길은 더 이상 길이 아닌 아침 한 때 살았던 마을은 비스듬히 허리를 굽힌 지붕 위로 찢어진 산자락이 덮여있다 그 새벽 잠에 빠진 사람들은 이제 해돋이를 볼 수 없을 것이며 곤한 몸으로 집을 찾는 해넘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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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y in # blurt • 6 days ago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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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에 깃든 詩 - 박경리/ 토지 46.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를 읽다보면 그 방대함과 등장인물들이 태생적이라할 가난과 한에서 벗어나려 할수록 조여들던 질곡과 아침이슬처럼 사라지던 영화와 권세의 덧없음이 씨실과 날실처럼 서로의 삶을 교차하고 드나들면서 강물처럼 흘러 물살이 나를 휘감았다. 오래 전에 삼국지를 세 번만 읽으면 세상사에 막힘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에 또 그와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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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y in # blurt • 7 days ago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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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이야기

      물폭탄을 맞고 폐허처럼 바뀐 동네 건물 벽에 기댄 백일홍이 고개를 기울여 주변을 살펴보고 한 시름 놓이는 모양이다 말은 못해도 밤새 쏱아지는 폭우와 천둥 번개에 얼마나 떨었을지 핼쓱한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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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y in # blurt • 9 days ago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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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는 시

      형제들의 얼굴에서 시든 웃음기가 떨어진다 어머니를 병원으로 모시자는 말은 다람쥐가 되어 쳇바퀴를 돌린다 병원에 가지 않겠다는 어머니 말씀을 요양원은 싫다는 말씀과 한 접시에 짬짜면처럼 담겨 전달한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차 밀리기 전에 가야한다는 말을 어머니 머리맡에 스티커처럼 붙여놓고 일어섰다 그것으로 충분했다 눈도 못 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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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y in # blurt • 10 days ago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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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에 깃든 詩 - 박경리/ 토지 45.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를 읽다보면 그 방대함과 등장인물들이 태생적이라할 가난과 한에서 벗어나려 할수록 조여들던 질곡과 아침이슬처럼 사라지던 영화와 권세의 덧없음이 씨실과 날실처럼 서로의 삶을 교차하고 드나들면서 강물처럼 흘러 물살이 나를 휘감았다. 오래 전에 삼국지를 세 번만 읽으면 세상사에 막힘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에 또 그와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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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y in # blurt • 11 days ago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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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이야기

      무궁화꽃이 한창이다 늘 보던 분홍꽃에 하얀 무궁화도 아름답다 빗속에 의연하게 피어있는 무궁화를 보면 애국가를 부르다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하는 후렴부에서 울컥하던 때가 떠오른다 지금도 가끔 먹먹해지게 하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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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y in # blurt • 12 days ago •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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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는 시

      가뭄 끝에 장마가 발길을 돌렸다 여기까지 오려면 구름마다 아쉬운 소리를 하며 물품을 팔아가며 공을 들였겠지 흙물이 넘실대는 봇도랑 길에 비둘기를 잃어버린 깃털이 비를 맞으며 엄마 떨어진 아이처럼 풀이 죽는다 하늘만 쳐다보던 콩 포기며 옥수수대, 들깻잎이 혀를 내밀고 빗물을 빨아먹는다 그 중에 빗물 값이 걱정인 토란이 넓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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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y in # blurt • 13 days ago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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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에 깃든 詩 - 박경리/ 토지 44.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를 읽다보면 그 방대함과 등장인물들이 태생적이라할 가난과 한에서 벗어나려 할수록 조여들던 질곡과 아침이슬처럼 사라지던 영화와 권세의 덧없음이 씨실과 날실처럼 서로의 삶을 교차하고 드나들면서 강물처럼 흘러 물살이 나를 휘감았다. 오래 전에 삼국지를 세 번만 읽으면 세상사에 막힘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에 또 그와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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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y in # blurt • 14 days ago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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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이야기

      멀리보이는 묵정밭이 하얗도록 망초꽃이 가득 피었다 주인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땅을 골라 자리잡고 사는 망초 그 마음을 아는지 나비들이 찾아온다 똑같은 색 날개를 팔랑이며 꽃이 나비가 되고 나비가 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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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y in # blurt • 15 days ago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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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체조배

      마음을 가라앉히고 고요히 머물러 내면을 들여다보고 싶다. 아무도 없는 실 그 고요 속에서 나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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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y in # blurt • 15 days ago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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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는 시

      돈에겐 고집이 있다 낯가림도 심한데다 외로움도 많이 타는 편이다 돈은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따뜻한 품을 좋아한다 아랫목에 나란히 다리를 뻗고 누워 소곤거리다 날을 새기도 한다 돈이 많은 사람과 만나면 이미 자리잡은 돈들과 오래 된 친구처럼 허물없이 지내며 서로의 체온을 껴입고 외로움을 견딘다 그만큼 외로움을 많이 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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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y in # blurt • 16 days ago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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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에 깃든 詩 - 박경리/ 토지 43.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를 읽다보면 그 방대함과 등장인물들이 태생적이라할 가난과 한에서 벗어나려 할수록 조여들던 질곡과 아침이슬처럼 사라지던 영화와 권세의 덧없음이 씨실과 날실처럼 서로의 삶을 교차하고 드나들면서 강물처럼 흘러 물살이 나를 휘감았다. 오래 전에 삼국지를 세 번만 읽으면 세상사에 막힘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에 또 그와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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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y in # blurt • 17 days ago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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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이야기

      조롱박이 조랑조랑 달린 곁에서 수세미 꽃이 노랗게 핀다 어른 팔뚝만한 길쭉길쭉한 수세미가 달릴 생각에 누가 묻지 않아도 방실거리며 인사를 한다 가을이면 수세미가 여물고 속을 빼면 실처럼 엉킨 수세미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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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y in # blurt • 19 days ago •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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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는 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온 세상을 다 가진 것 같던 순간들 손을 놓고 가야하는 길에서 파도처럼 달려가 하나가 되는 그림자 영원히 하나이고 싶어 바그너의 로엔그린의 선율을 따라 나비가 되어 날았다 꿈이 었을까 빛나던 날개는 아침 햇살이 무거운 발걸음이 갈래길 앞에 서있다 어디로 이어질지 모르는 길 다시 손을 잡는다 눈으로 약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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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y in # blurt • 20 days ago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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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에 깃든 詩 - 박경리/ 토지 42.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를 읽다보면 그 방대함과 등장인물들이 태생적이라할 가난과 한에서 벗어나려 할수록 조여들던 질곡과 아침이슬처럼 사라지던 영화와 권세의 덧없음이 씨실과 날실처럼 서로의 삶을 교차하고 드나들면서 강물처럼 흘러 물살이 나를 휘감았다. 오래 전에 삼국지를 세 번만 읽으면 세상사에 막힘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에 또 그와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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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y in # blurt • 20 days ago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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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이야기

      백합을 닮은 노란 꽃 백합의 한 종류로 알려져 있지만 어릴적 백합이 많은 집에 살아서 그런지 백합은 흰색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이름도 옐로윈이라고 하는 이꽃이 알려진지도 오래인데 이제는 인정해 줄 때가 된 것 같다 앞으로는 너의 이름을 불러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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