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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sangyou

    59 followers1900 posts23 following69931 BP

    Joined July 2020 Active 13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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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sangyou in # blurt • 13 hours ago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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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

      ---김 명 수--- 바다였는지 큰 호수였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삭풍의 도움받아 가는 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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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sangyou in # blurt • yesterday •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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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 안 맨 끝 집

      ---이 영 춘--- 골목 안 맨 끝 저 집에 귀 뉘인 자 누구일까 신발 두 켤레 댓돌 귀퉁이에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고 문틈 새로 희미한 불빛 가쁜 숨 고른다 들여다보지 않아도 알 것만 같은 저 속의 삶, 어디론가 집 떠난 아비는 돌아오지 않고 어린것 칭얼대는 소리, 남루한 창틀 흔들리는 소리 갈퀴같이 마디 굵은 손으로 양은 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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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sangyou in # blurt • 2 days ago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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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정 현 종--- 아침에는 운명 같은 건 없다. 있는 건 오로지 새날 풋기운 운명은 혹시 저녁이나 밤에 무거운 걸음으로 다가올지 모르겠으나 아침에는 운명 같은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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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sangyou in # blurt • 3 days ago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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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비

      ---목 필 균--- 때론 눈물나게 그리운 사람도 있으리라 비안개 산허리 끌어안고 울 때 바다가 바람 속에 잠들지 못할 때 낮은 목소리로 부르고 싶은 노래 때론 온몸이 젖도록 기다리고 싶은 사람도 있으리라 가을이 깊어지는 비가 옵니다 덩달아 그리움도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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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sangyou in # blurt • 4 days ago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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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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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sangyou in # blurt • 5 days ago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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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위

      넉넉한 한가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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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sangyou in # blurt • 6 days ago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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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포

      ---한 상 유--- 넋두리 한 주저리 자잘하게 그렇게 비겨대며, 제풀에 부서지는 포말로 깨작거리다가 처얼- 썩- 일순, 해안선과 구겨진 결 감파랑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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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sangyou in # blurt • 7 days ago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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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

      ---천 양 희--- 올라갈 길이 없고 내려갈 길도 없는 들 그래서 넓이를 가지는 들 가진 것이 그것밖에 없어 더 넓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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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sangyou in # blurt • 8 days ago •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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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빈자리

      ---유 하--- 미루나무 앙상한 가지 끝 방울새 한 마리 앉았다 날아갑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바로 그 자리 방울새 한 마리 앉았다 날아갑니다 문득 방울새 앉았던 빈자리가 우주의 전부를 밝힐 듯 눈부시게 환합니다 실은, 지극한 떨림으로 누군가를 기다려온 미루나무 가지의 마음과 단 한 번 내려앉을 그 지극함의 자리를 찾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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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sangyou in # blurt • 9 days ago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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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이 정 하--- 가을은 그냥 오지 않습니다 세상 모든 것들을 물들이며 옵니다 그래서 가을이 오면 모두가 닮아 갑니다 내 삶을 물들이던 당신 당신은 지금 어디쯤 오고 있나요? 벌써부터 나, 당신에게 이렇게 물들어 있는데 당신과 이렇게 닮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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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sangyou in # blurt • 10 days ago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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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에게

      ---정 호 승--- 이른 아침에 먼지를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내가 먼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먼지가 된 나를 하루 종일 찬란하게 비춰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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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sangyou in # blurt • 11 days ago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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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정 운 모(아동문학가)--- 새는 공깃돌. 나무가 하늘 높이 던졌다 받는 예쁜 소리를 내는 공깃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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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sangyou in # blurt • 12 days ago •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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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사랑

      ---김 정 희--- 절간 마당 풀 섶에서 버마재비 한 쌍이 무아경의 내를 건너고 있구나 소리와 빛이 잠시 멎었다 풀리며 만길 적막이 걷히자 각시가 신랑의 머리통을 아작. 어느 하늘 끝에서 소리없이 천둥 터지는구나 신랑은 참선중 각시 입안에서 가슴 배 팔다리 바수어지는 저를 바라보고 있구나 새끼발가락 끝에서 바르르 떨던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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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sangyou in # blurt • 13 days ago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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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부쟁이

      ---한 상 유--- 가지 끝에 두어씩 자칫, 으아리며 개망초도 젖은 터에 오- 달진 꽃술에 취해 낮은 바람결에 선들거리는 여우비의 자줏빛 방울춤. 떨구든 스미는 송이송이 꽃다운 꽃무리를 둥둥 햇살이 어르는 *오달지다-마음에 흡족하게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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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sangyou in # blurt • 14 days ago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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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

      ---나 태 주---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만나지 말자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하지 말라면 더욱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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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sangyou in # blurt • 15 days ago •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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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삼천리 자전거포

      ---주 용 일--- 면 소재지 중학교를 통학하며 바람 빠진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을 넣거나 체인에 기름을 얻어 치던 곳, 중학교 못 간 석이는 그곳에서 세수대야에 주부를 담그고 빵꾸를 때웠다. 기계충의 석이 머리 위로 신작로 지나가던 삼륜차가 하얀 먼지를 씌워놓고 사라지던 곳, 석이에게 미안해 금빛으로 빛나던 중학 모자를 벗고 까까머리로 지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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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sangyou in # blurt • 16 days ago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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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돌은 한때 새였다

      ---김 영 석--- 모든 돌은 한때 새였다 하늘에서 오래는 머물지 못하고 새는 제 몸무게로 떨어져 돌 속에 깊이 잠든다 풀잎에 머물던 이슬이 이내 하늘로 돌아가듯 흰구름이 이윽고 빗물이 되어 돌아오듯 어두운 새의 형상 돌 속에는 지금 새가 물고 있던 한 올 지평선과 푸른 하늘이 흰구름 곁을 스치던 은빛 바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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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sangyou in # blurt • 17 days ago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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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은

      ---문 인 수--- 그리움으로 떠 있다. 어제는 일몰 아래로 너를 묻었다. 거듭 거듭 묻었다. 나는 그리 밤새도록 돌아누웠다. 그 밤바다 파도 소리 다 걷어내고 너는 그리움으로 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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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sangyou in # blurt • 18 days ago •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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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뿔

      ---신 경 림--- 사나운 뿔을 갖고도 한 번도 쓴 일이 없다 외양간에서 논밭까지 고삐에 매여서 그는 뚜벅뚜벅 평생을 그곳만을 오고 간다 때로 고개를 들어 먼 하늘을 보면서도 저쪽에 딴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는 스스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 쟁기를 끌면서도 주인이 명령하는 대로 이려 하면 가고 워워 하면 서면 된다 콩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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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sangyou in # blurt • 19 days ago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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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마재비 사랑

      ---복 효 근--- 교미가 끝나자 방금까지 사랑을 나누던 수컷을 아삭아삭 씹어 먹는 암 버마재비를 본 적이 있다 개개비 둥지에 알을 낳고 사라져버리는 뻐꾸기의 나라에선 모르리라 섹스를 사랑이라 번역하는 나라에선 모르리라 한 해에도 몇 백 명의 아이를 해외에 입양시키는 나라에선 모르리라 자손만대 이어갈 뱃속의 수많은 새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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