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blurtssteemzzang in # steem • 17 hours ago • 2 min read물뱀강가에서 물뱀을 보았다. 아직 어린 새끼 뱀이다. 올해 들어 처음 본 뱀이다. 흔한 뱀으로 독이 없는 뱀이다. 오죽하면 뱀 중에서 제알 업신여김을 받는 뱀으로 물뱀에게 물린 사람은 다른 뱀이 자존심 상한다나 재수거 없다나 하며 물지를 안는다 한다. 그러나 그 말이 사실인지는 모른다. 어려서 논에 모내러 다니다 뒤꿈치를 물린…steemzzang in # steem • yesterday • 1 min read왜, 그게 안되지...왜 그게 안되지 기다리는 재주가 없나 버티는 재주가 없나 모처럼 모은 자금을 가지고 410원대에 몰빵을 했는데 오르기는커녕 쉬겠다고 아예 400원대 아래로 기어 드네 준비된 자금의 반, 아니면 삼분의 일은 꼭 가지고 있자고 어떤 경우라도 놓아버리지 말지고 했는데 또 후회를 하는 날이 만들어졌다. 뭐가 문제지... 난 왜 버티며…steemzzang in # steem • 2 days ago • 3 min read서울 나들이를 해야 하는데...오늘 오후 결혼식에 참석해야 한다. 역삼역 근처 상록 아트홀이라 한다. 다행하게도 전철이 인근에 있다. 허긴, 서울치고 전철이나 지하철이 안 닿는 곳이 없으니 다행이라 할 것도 없다. 몇 번 가 본 곳이지 싶다. 이곳에서 가려면 일단 상봉에서 갈아타고 강남구청 역에서 환승을 하라고 하는데 강남 구청 역에서는 그곳까지 얼마나 될까…steemzzang in # steem • 3 days ago • 1 min read찔레꽃찔레꽃이 피었다. 찔레꽃을 보았다. 엄마생각도 동무 생각도 찔레나무 덩굴에서 확 뛰쳐나와 나를 부둥켜안는다. 실한 찔레순을 꺾어서 껍질 벗겨 주시던 어머니가 생각난다. 나도 본 대로 맛본 대로 동생에게 찔레를 꺾어주던 생각이 난다. 그래서 그런지 찔레꽃 하면 생각나는 게 또 있지 장사익의 찔레 덩굴 같은 노래 찔레꽃 오늘 아니 듣고 갈…steemzzang in # steem • 4 days ago • 1 min read벌써...벌써다, 벌써... 어느 사이 꽃 진 자리에 열매가 귀여움을 넘어 탐스러워 지려한다. 세월이 참 빠르다. 나만 느림보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고 늙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다. 그나저나 스팀이 미끄럼을 타네 썰매 타기가 그리 좋은가...steemzzang in # blurt • 5 days ago • 1 min read대추나무도 잠에서 깨었다대추나무도 잠에서 깨었다./ 오늘 보니 대추나무도 잠에서 깨었다. 그렇다면 봄이 한참 깊었다는 이야기인데 나는...steemzzang in # blurt • 6 days ago • 2 min read밀려 오는 졸음점심 먹고 컴 앞에 앉으니 졸음만 밀려온다. 어제저녁에 잠을 못 잔 게 이유 일수도 있고, 너무 많은 밥을 먹은 게 화근일 수도 있다. 그래도 정신을 차리려 노력한다. 그래도 졸려워서 어제 구입한 철봉 생각을 했다. 마땅하게 매달려 볼만한 것이 없어서 문틀 철봉을 하나 구입했다. 어떻게 된 게 턱걸이를 두 개도 제대로 못하니 이건 아니다…steemzzang in # blurt • 7 days ago • 1 min read참,나,원,참을성 있게 기다려도 오지 않는 전화 나의 인내심의 한계는 어디일까. 원하는 것과 다른 결과는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시끄러울 정도로 큰 벨소리에 놀라 전화를 받으니 하소연으로 시작된다. 답답하면 답을 내게서 찾아가는 그 버릇 오늘 또 도졌다. 참,나,원, 결국 점심 약속으로 위기를 넘긴다.steemzzang in # blurt • 9 days ago • 1 min read윤슬윤슬/ 자라는 낮잠 안 자고 은하수 마실 나왔네 그래, 나도 오늘밤 밤잠 안 자고 마실 갈 테다. 내가 너를 반겼듯이 네가 나를 반기리니steemzzang in # blurt • 9 days ago • 3 min read저 자리에 운동기구를 놓아주면 좋겠다.아침 운동을 하다 보니 대형 크레인이 운동장으로 들어선다. 어머, 저렇게 큰 크레인이 들어서면 운동장 트랙이 망가질지도 모르는데 하는 걱정이 앞선다. 운전기사에게 왜 이렇게 큰 크레인이 들어오냐 운동장이 망가질 거 같아 걱정이라 말하니 화장실을 떠 가려한다고 말한다. 화장실을 떠 간다고...? 상황을 지켜보니 사용을 안 하는 화장실을 다른…steemzzang in # blurt • 10 days ago • 3 min read가죽나물며칠 전 고등학교 후배가 고향에 간다기에 왜 가는가 했더니 옷순과 가죽 나물 채취를 간단다. 아니, 그걸 어디에 가서 따려고 물으니 자신의 산에다 나무를 심었단다. 먹어본 사람이 미리 주문을 해와서 작업을 해서 다 택배로 보내줘야 한단다. 그런데 이야기를 듣다 보니 구미가 당긴다. 옷 순하고 가죽 나물인데 관에 8만 원씩 한다기에 나도 10만…steemzzang in # blurt • 11 days ago • 1 min read뭐가 문제지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또다시 엉킨다. 이것도 그렇게 될까? 분명 기본으로 50%/50%로 설정이 되어 있다. 다시 한번 확인해보자. 이 글을 옮겨서 다시 점검해 보고 가져오면 변하려나 어디 해보자, 분명 내가 잘 모르는 뭔가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steemzzang in # blurt • 12 days ago • 1 min read벌써 점심때가 되었네늦잠을 자면 하루해가 더 짧다. 아침 먹고 돌아서면 점심때가 된다. 그렇다고 끼니를 거를 수는 없고... 라면을 끓여서 먹었다. 혼자서는 라면을 끓여 먹는 것도 좋다. 맛도 있지만 간단해서 좋다. 사는 게 뭔지 어떤 때는 먹으려고 사는 건가 싶을 때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건 살기 위해 먹는 것이리라 그렇다면 잘 먹어야 잘 사는…steemzzang in # steem • 14 days ago • 1 min read마음도 몸도 바쁘다.목요일이다. 목요일 아침은 바쁘다. 선생님 모시러 나가야 한다. 수업이 시작되기 전 황금 같은 한 시간을 독차지하며 선생님과 데이트를 즐겨야 한다. 그래서 서둘렀다. 오늘은 그래도 조금은 느긋하다. 지금 나가면 되니까...steemzzang in # blurt • 14 days ago • 1 min read소원이라 할까.소원이라 할까. 이것을... 그들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 그렇다. 그것이 나의 소망이고 소원이고 바람이다. 진심으로 진심으로...steemzzang in # blurt • 15 days ago • 2 min read자동차 수리자동차 수리를 하러 왔다. 얼마 전 사고 수리할 때 앞 다이어 브레이크 페드를 갈지 않았기에 이야기했더니 다음 주에 아무 때나 오라 해서 차일피일 미루다 잊을 거 같아서 오늘 정비 공장엘 갔다. 한 30분 기다리라 해서 인근 자전거 도러 가 있어 잠깐 걷다가 왔는데 정비를 다 해놓고 찾았다고 한다. 나간 길에 이릴 저일 다 보고 들어 왔다.…steemzzang in # blurt • 16 days ago • 2 min read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시 카메라강가를 걷다가 보니 흉물스러운 게 눈에 띈다. 쓰레기다. 다리 아래에서 누군가 캠핑을 하고 떠난 자리인데 쓰레기는 그대로 놔두고 갔다. 참 나쁜 사람, 아니 양심이 없는 사람이구나 싶었다. 그러면 서드는 생각이 감시 카메라가 있으면 쓰레기를 이렇게 버리고 가지은 않았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랬을 것이다. 지키는 사람이 있던지 감시…steemzzang in # blurt • 17 days ago • 1 min read면회를 다녀 왔다.입원해 계신 아버지 면회를 다녀왔다. 오늘은 많은 가족이 다녀왔다. 상태는 많이 호전된 거 같다. 그래 그런지 병원에 못 있겠다며 바로 퇴원을 요구하신다. 그러나 그럴 수는 없다. 심한 말씀까지 하시는데 이곳에 다 기록할 수는 없고 답은 없다. 누워만 계시니 힘이 들기는 하신 것이겠지만 집에 오시면 답이 없다. 그래도 손녀를 보시고는…steemzzang in # blurt • 18 days ago • 1 min read비오는 날 아침에...비 오는 날 아침에... 식당 벽면에 인테리어가 들어온다. 아침 식사가 맛있을 거 같다. 창밖으로는 물 빠진 바다가 속살을 살포시 보인다. 어젯밤에도 안녕하였다는 듯 평화롭다. 아침 식사를 하고방에 모였다. 비가 내리니 의견이 분분하다. 어떻게 의견이 모여질지 모르나 일단 커피 한잔이 최고다. 그냥 이대로도 좋다. 비…steemzzang in # blurt • 20 days ago • 1 min read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병원에 왔다. 혈압을 쟀다. 122에 76 맥박은 56이란다. 혈압약을 안 먹은 지 한 달 정도 되는 거 같다. 3월 중순 까지는 먹은 거 같은데 그 뒤로는 병원 가는 걸 차일피일 미루었다. 물론 신경 쓸 일이 있기에 그랬지만 안 먹어도 될 거 같은 생각이 들기에 그랬으리라 그러나 안 먹기도 그렇고 먹어서 나쁠 게 없다고는 하는데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