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blurtscjsdns in # steem • 5 hours ago • 2 min read건널 수 없습니다.건널 수 없습니다./cjsdns 오늘도 낭만을 찾아 떠났다. 아니 갔다. 징검다리가 있는 그곳으로... 그런데 막아섰다. 건널 수 없다고 건너면 안 된다고 징검다리 앞에서 보초 서듯 지켜서 있다. 저놈이 남의 앞길을 막네 하는 생각과 동시에 발걸음을 멈춘다. 도움을 못줄망정 방해는 하지 말아야지 얼마나 좋은 일이야 위험하니…cjsdns in # steem • yesterday • 2 min read너희들이 낭만을 알아!너희들이 낭만을 알아!/cjsdns 궁금했다. 비가 얼마나 왔는지 강물은 얼마나 늘었는지 궁금했다. 하여 오늘은 아침 식사를 마치고 청평내강 돌다리가 있는 곳으로 갔다. 모내기철이라 논으로 모든 강물을 틀어대어 확 줄아 든 강물이 제법 늘었다. 많이 느정도를 넘어 징검다리가 넘친다. 바라보니 흐뭇하다. 강물이 바짝 줄어있을 때는 마음도…cjsdns in # steem • 2 days ago • 6 min read여하튼, 분명한 건 뭐든 의지가 있고 노력하면 된다는 사실이다.여하튼, 분명한 건 뭐든 의지가 있고 노력하면 된다는 사실이다./cjsdns 눈을 떠보니 6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이다. 아내가 아침운동을 나서려 준비를 한다. 아침운동 나서는 아내가 지금 안 가요 하며 같이 가자고 하는데 좀 더 자겠다며 화장실에 다녀와 다시 자리에 눞는다. 좀 더 누워있고 싶다는 생각은 꾀가 나서라기보다 의사 말대로 주사를…cjsdns in # steem • 3 days ago • 5 min read어린이날 기념 건강 걷기 대회어린이날 기념 건강 걷기 대회/cjsdns 우리 동네 1979 공원에서 어린이날 기념 걷기 대회가 있었다. 참석을 하려 나서는데 비가 내려 다시 들어와 우산을 챙겨서 행사장으로 향했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행사준비가 한창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비가 내려도 행사는 준비된 대로 진행이 되었다. 우중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했다.…cjsdns in # blurt • 4 days ago • 4 min read마음에 남는 꿈자리마음에 남는 꿈자리/cjsdns 먹음직한 우족을 선물로 받았다. 택배로 온듯했다. 누가 보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장면은 바뀌어 우리 집 마구간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소들이 다리가 하나가 없다. 세 개의 다리로 찌뚱거리며 걷고 뛰고 있었다. 가두리 철재 울타리나 여물통도 껑충 뛰어넘는다. 꿈속이라도 흉측해 보였다. 이게 뭐지 하는…cjsdns in # blurt • 5 days ago • 2 min read논두렁을 걸었다.논두렁을 걸었다./cjsdns 아른 아침인데 전화가 울린다. 붙들고 늘어지는 잠결을 미뤄놓고 전화를 받았다. 한잔 하면 전화를 하는 친구다. 무조건 한참은 들어줘야 하는 전화다. 통화를 하다 보니 다시 잠을 청하기는 민망할 정도로 잠이 깨었다. 그래서 일어나 나갔다. 자전거 도로를 걷다가 써레질을 하기 위해 물을 대어 놓은 논을 보니…cjsdns in # steem • 6 days ago • 3 min read약속약속/cjsdns 지난달 말일 그러니까 엊그제 약속을 했다. 5 울 2일 날 점심 같이 먹자고... 그날이 오늘이다. 난 어제가 휴일이라 오늘이 월요일인지 알았다. 그런데 목요일이다. 목요일은 이른 아침부터 바쁘다. 오전 10시부터 수업이 있어서이다. 수업은 10시부터이나 나는 8시부터 서둘러야 한다. 수업 전에 치르는 의식이 있기…cjsdns in # blurt • 7 days ago • 1 min read5월의 시작 논두렁길을 걸었다.5월의 시작 논두렁길을 걸었다./cjsdnscjsdns in # blurt • 9 days ago • 8 min read잠이 오지 않는 밤잠이 오지 않는 밤/cjsdns 잠을 설치고 있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커피를 한잔 타왔다. 4월의 마지막 날이 시작된 지 세 시간이 다되어 간다. 근래 들어 이 시간까지 잠을 자지 않는 날은 없는 거 같은데... 보이라 그런가 봄을 타나 꽃도 지고 녹음이 우거지는데 늦게 봄바람이 도졌나 아님 의자를 새로 샀는데 오랜 시간…cjsdns in # blurt • 9 days ago • 3 min read오늘도 바쁘다.오늘도 바쁘다./cjsdns 오늘도 바쁘다. 백수가 과로사한다고 나야말로 하는 일 없이 바쁘다. 아무리 바빠도 커피 한잔은 해야겠다며 커피 포트를 눌러 놓고 왔다. 금방 끓는다. 물을 조금 부었으니 더 빨리 끓는다. 커피를 한잔 타왔다. 맛이 끝내준다. 애터미 커피다. 얼마 전부터 나오기 시작한 무설탕 커피다. 처음에는 입맛에…cjsdns in # blurt • 11 days ago • 5 min read내친구 ㅇㅇ이내 친구 영섭이/cjsdns 꿈나라 동무로 틀어 놓은 뭘 삼았는지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그리고 한밤중 잠결에 안나의 이야기가 귓가를 솔깃하게 간질여 대는가 싶었는데 이내 깊은 잠에 다시 빠진 듯하다. 수봉이가 동네 꼬마들을 데리고 살곶이다리 근처 한강으로 가서 멱도감고 메뚜기도 잡고 타잔 놀이에 참외 수레에서 참외 서리하는 이야기는 날이 훤히…cjsdns in # blurt • 11 days ago • 5 min read사랑이란...?사랑이란...?/cjsdns 사랑에 관한 말은 하늘에 별만큼이나 많다. 내 이야기 내 생각도 그중 하나일지 모른다. 그렇기에 사랑의 진리는 없다. 있다면 그것은 거짓이거나 포장된 위선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부정할 수 없는 게 사랑의 실체이다. 오늘도 생각이 꼬여든다.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오늘 느끼는 사랑의 정의는 무관심이지 싶어…cjsdns in # blurt • 12 days ago • 3 min read한국 축구 인니에 충격 참패한국 축구 인니에 충격 참패/cjsdns 한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에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했다. 이로 인해 한국 축구가 40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모습을 보일 수없게 됐다. 각종 언론은 이 사실을 참변으로 다루고 있으며 황선홍 감독이 신태용 감독에게 지략에서 졌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어느 누구도 진다는 것은…cjsdns in # blurt • 13 days ago • 6 min read응원,꼬마 우사인 볼트, 또 일냈다'응원, 꼬마 우사인 볼트, 또 일냈다./cjsdns 어제저녁에 동휘를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장소는 차이나라에서 가졌다. 동휘네 가족과 저녁을 먹는 자리였다. 조금 일찍 나가 미리 예약한 자리로 가서 기다리니 환화게 웃으며 동휘네 가족이 왔다. 첫 번째 만남이 아니니 만남 그 자체가 반가움이다. 동휘 등을 토닥이며 수고했다고 장하다고…cjsdns in # blurt • 14 days ago • 3 min read아닌데, 아닌데 하면서도...아닌데, 아닌데 하면서도.../cjsdns 사는 게 뭔지 아닌데 아닌데 하면서도 하는 게 있다. 입따로 마음 따로 노는 경우 스스로 아닌데 아닌데 이건 아닌데 하면서 올라오는 거시기를 어찌하지 못할 때가 있다. 제기랄, 이 나이에도 그게 안되니... 흔히들 말한다. 살면 얼마나 산다고 그렇게 살아한다. 남의 말이니 더욱 쉽다…cjsdns in # blurt • 15 days ago • 6 min read12시에 차이나리12시에 차이나리/cjsdns 운동을 마치고 들어 오는데 1층 청평 돌봄 센터에서 노랫소리가 흥겹게 흘러나오고 들뛰는 울림이 함께 나온다. 그 소리를 들으며 계단을 올라오는데 야속한 생각도 따라서 올라온다. 아니 짜장면 먹기로 한지가 언제인데, 그것도 한두 번도 아니고 넘기고 넘기기를 해거 넘어 봄이 다 가는데도 소식이 없으니... 집에…cjsdns in # blurt • 16 days ago • 3 min read낭만 가득 청평, 행운 가득 청평낭만 가득 청평, 행운 가득 청평/cjsdns 등교시간인 거 같다 아이 하나가 징검다리를 건넌다. 드문 일이다. 걸어서 학교를 가는 아이를 보는 건 드문 일이다. 그리 멀지 않아도 부모들이 태워다 주거나 좀 거리가 있다 싶으면 스쿨버스로 등하교를 한다. 그래서 낭만이 사라져 가는데 한 한이가 징검다리를 건너온다. 멀리서 사진 하나…cjsdns in # blurt • 17 days ago • 6 min read하루가 다른 푸르름하루가 다른 푸르름/cjsdns 오뉴월 하룻볕에 곡식 자라는 거 보면 무섭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의 의미는 그만큼 잘 큰다는 의미도 있지만 성장과 변화에 대한 역동을 느끼게 하는 말로 안다. 그런데 정말 그렇다. 이틀 만에 보는 동네 산들이 얼마나 푸르러졌는지 이틀 전과는 전혀 다른 자태를 뽐낸다. 이젠 녹음이 우거진다고 해야 좋을…cjsdns in # steem • 18 days ago • 4 min read길에서...길에서.../cjsdns 태안에 왔다. 풍광은 좋은데... 어제 내려왔다. 풍경채라고 하는 펜션에 자리를 잡았다. 바다 구경을 나섰다. 생각처럼 놀기 편한 바다는 아니다. 지질적으로 특이하다. 예리하게 날이 선 돌들이 바닷게에 쭉 깔려있다. 크고 작은 돌들이 깔려있다. 거제도인가 몽돌 해수욕장에는 맨발로 걷기도 했다. 이곳…cjsdns in # blurt • 20 days ago • 1 min read뭐지...?뭐지...?/cjsdns 갈래를 알 수 없는 말이 춤을 춘다. 머리도 안 보이고 꼬리는 보이지 않는 춤판이 질펀하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라고 외치고 싶은 사람이 많은가 보다. 시절은 봄인데 세상이 어수선하다. 언론에서 말하는 관저에 많이 게시 다는 말의 의미 아리송하다. 수상하다. 수상해 정말 당나귀 귀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