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blurtscjsdns in # zzan • 19 minutes ago • 5 min readSpring STEEMFEST Korea 2024/오늘입니다.Spring STEEMFEST Korea 2024/오늘입니다./cjsdns 드디어 오늘이다. 2024년 봄 스팀페스트가 오늘이다. 애초 계획된 해외 파트너 응원 스케줄이 있어 참석이 어려울 거 같아 관심을 두지 않았으나 날자가 다가오면서 그래도 참여는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내 안에 들어있는 스팀 귀신이 연실 속삭이며 유혹을 하여 오기에 못…cjsdns in # zzan • 2 days ago • 7 min read라이너 마리아 릴케 알아보기라이너 마리아 릴케 알아보기/cjsdns 장미여, 오, 순수한 모순이여, 겹겹이 싸인 눈꺼풀들 속 익명의 잠이고 싶어라. Rose, oh reiner Widerspruch, Lust, Niemanders Schlaf zu sein unter soviel Lidern. 오늘, 아니 어제 수업시간에 말테의 수기를 읽고 느낀 점을 써오라는…cjsdns in # zzan • 3 days ago • 2 min read고맙다 고마워...고맙다 고마워.../cjsdns 고맙다, 고마워 아주 고맙다... 오늘 아침 발걸음은 뜰로 향했다. 논두렁을 걸었다. 강둑을 거슬러 올라가 돈으로 들어서는데 시야가 훤하다. 웬일이지 하고 보니 논두렁이 깎여있다. 차분하게 깔끔하게 잘 각이지는 않았어도 아쉬운 대로 좋았다. 예초기로 거칠게 한번 깎은 것 같다. 아무래도 어제 깎은 거…cjsdns in # zzan • 3 days ago • 6 min read오디가 익는 계절오디가 익는 계절/cjsdns 뽕잎이 제법 커지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오디가 익어간다. 오디가 익을 때면 누에보다 더 뽕나무에 매달려 지내던 시절이 생각난다. 지금이야 귀한 과실이 되어 제법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지만 예전에는 오디는 그냥 동네 아이들 주전부리였다. 뽕나무의 주된 식재 목적은 뽕을 따서 누에를 키우는 게 목적이었지 오디는…cjsdns in # zzan • 4 days ago • 5 min read아기 도련님에 대한 생각아기 도련님에 대한 생각/cjsdns 타고르의 아기 도련님 이야기를 들었다. 읽기보다는 듣기가 더 가까이 있어 들었다. 잠들 때 틀어 놓은 것이 결국 중간부터는 모른다. 잠이 들어서... 새벽녘에 깨어 다시 틀어 놓고 들었으나 마찬가지로 잠이 들어서 또 못 들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걸으면서 다시 들었다. 끝가지 들었다. 몰락한…cjsdns in # zzan • 5 days ago • 6 min read꼿꼿이 서는 모꼿꼿이 서는 모/cjsdns 논두렁을 걷기 위해 갔다. 내 논은 아니지만 논두렁 걷는 것이야 내 맘대로다. 논두렁에 풀이 저리 무성하면 깎을 텐데 이제는 논두렁을 안 깎고 농사짓는 사람도 제법 많다. 지금 흉을 보자는 게 아니라 세월이 그렇다는 이야기다. 예전에는 논두렁을 안 깎으면 큰일 나는 줄 알았다. 또한 집집마다 농이소가 있어 이왕…cjsdns in # steem • 6 days ago • 4 min read늦잠꾸러기늦잠꾸러기/cjsdns 해가 안 보인다. 호명산 능선이나 정상 위로도 안 보인다. 해는 벌써 중천에 있다. 더 넓게 광각으로나 찍어야 호명산 위로 높이 솟아있는 해님의 웃는 모습을 담을 수 있다. 8시까지 잤으니 실컷 잤다고 해야 하나 늦잠을 잤다고 해야 하나 오늘 할 일이 많은데 이렇게 늦잠을 자고 나면 허둥대게 되어있다. 왜…cjsdns in # zzan • 7 days ago • 4 min read두포전을 친구 삼아 즐긴 아침두포전을 친구 삼아 즐긴 아침/cjsdns 새벽녘인지 밤사이인지 틀어 놓고 잠결에 들은 게 두포전이다. 별로 당기는 제목은 아니었으나 김유정 님의 작품이라 해서 틀어 놓고 잠을 청했다. 그런데 아침결에 잠에서 깨어 들으니 거의 끝부분이다. 이야기의 시작을 알겠는데 중간 내용을 잘 모르니 마무리가 뭔 이야기인지 알턱이 없다. 하여, 아침…cjsdns in # steem • 8 days ago • 3 min read오늘 아침오늘 아침/cjsdns 오늘 아침 날씨는 좀 싸늘해도 상쾌하다. 물 넘치는 돌다리를 건너 청평대교 아래 잔디 광장 가서 잔디 광장을 걷고 돌아오며 갈 때 건넌 돌다리를 다시 건너왔다. 다행히 물은 그리 차지 않다. 날씨가 싸늘해졌어도 물은 금방 차지지 않으니 좋았다. 집으로 가는 길에 농협에 들렸다. 종합 소득세 신고를 위해 필요한…cjsdns in # steem • 9 days ago • 1 min read시 창작 수업시 창작 수업/cjsdns 릴케가 말했다, 한다. 시는 체험이라고 했다는데 나는 지금 졸리기만 하다. 이것도 체험이 되고 시가 나오려나 갈길이 멀기만 하다. 그래도 가아지 가다가 못 가면 못 다는 데로 가야지... 의인법 하나라도 성공한다는데 세상의 모든 사물은 사람과 다를 바 없으니 그들의 이야기도 들을 줄 알아야 하는데…cjsdns in # steem • 10 days ago • 2 min read나의 노래나의 노래/cjsdns 요즘 내가 잘 부르는 노래가 있다. 하루 몇 번이고 부르는 노래이다. 어머니를 향해 부르는 나의 노래이다. 아주 짧고 쉬운 노랫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자부 부른다. 엄마 앞에만 가면 부른다. 아주 즐겁게 부른다. 그러나 부를 적마마 마음은 아리다. 이젠 아들 얼굴도 가까이에서나 볼 수 있다 하시니 어머니…cjsdns in # steem • 11 days ago • 1 min read별꽃이 피었다.별꽃이 피었다./cjsdns 별꽃이 피었다. 밤하늘에 은하수가 눈길을 잡듯 발걸음 멈추고 한참을 바라보게 하더니 말을 건다. 알아들을 듯 말듯한 말로 사랑을 알아요, 사랑을요 한다.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많이 많이 사랑하세요, 한다. 사랑...? 사랑...? 사랑이라고...? 아! 사랑! 사랑해야지 내 삶이 사랑…cjsdns in # steem • 12 days ago • 3 min read구경구경/cjsdns 지인의 원룸 건물 하수도가 속을 썩인다며 전문가를 불렀다 한다. 하여 구경을 왔다. 생각보다 작업이 오래 걸린다. 내시경으로 관찰하고 고압분무로 뚫어 내는데 스티로폼이 나온다. 아니 하수도에서 그것도 가정집 하수도에서 스티로폼이 나오다니... 거주자들이 조심해 주면 좋은데 참 별개 다 나온다. 나도 경험상 보면…cjsdns in # steem • 13 days ago • 6 min read팔이 뻐근하다.팔이 뻐근하다./cjsdns 어깨가 뻐근하다. 어제 맞은 대상포진 주사가 생각보다 어깨를 팔을 뻑적지근하게 한다. 샤워도 만 하루가 지나서 하라니 오후 늦게나 해야 하는데 그렇다 보니 몸도 찌푸등 하다. 그러하기에 아침 식사 후 졸음도 오고 해서 한잠 더 자겠다고 자리에 누우니 그냥 잠들게 놔주지 않는다. 오늘 오후 친구 생일이라 번개를…cjsdns in # steem • 14 days ago • 4 min read모내기 철이다.! 20240511_102258.jpg 모내기 철이다./cjsdns 어제 제초작업으로 고단했나 보다 알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화장실 한번 안 가고 푹 잤다. 뭔가 아쉬워 더 잤다. 그리고 아침 식사하자고 하는 말에 깨어 아침을 먹고 길을 나섰다. 논두렁 길을 걸었다. 모내기가 되어있다. 어제 심었구나 하는 생각으로 논두렁을 걷는데…cjsdns in # steem • 15 days ago • 2 min read잉어의 산란시기인가 보다.잉어의 산란시기인가 보다./cjsdns 깜짝 놀랐다. 강가 얕은 물에 잉어들이 즐비하다. 서로 몸을 비벼 대기도 한다. 느낌상 산란을 하는구나 산란시기이구나 싶다. 이런 현상을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다. 견물생심이라고 저놈들을 잡아다 매운탕 끓여 먹고 푹고아 어머니에게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의 생각이었다.…cjsdns in # steem • 17 days ago • 2 min read고질병고질병/cjsdns 멀었다,는 말에 멀면 어떠냐, 멀어도 괜찮다고 하기에 정말 괜찮겠냐 하니, 그렇다고 했단다.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올린 혼례 나중에서야 알았다. 신부의 눈이 먼 것을... 멀었다. 눈이 멀어 멀었다가 아니라 마음이 멀었다. 소여물 먹듯 먹은 나이 뭐 했기에 철이 들기에는 아직도 먼 듯 옛 시골집…cjsdns in # steem • 17 days ago • 2 min read건널 수 없습니다.건널 수 없습니다./cjsdns 오늘도 낭만을 찾아 떠났다. 아니 갔다. 징검다리가 있는 그곳으로... 그런데 막아섰다. 건널 수 없다고 건너면 안 된다고 징검다리 앞에서 보초 서듯 지켜서 있다. 저놈이 남의 앞길을 막네 하는 생각과 동시에 발걸음을 멈춘다. 도움을 못줄망정 방해는 하지 말아야지 얼마나 좋은 일이야 위험하니…cjsdns in # steem • 18 days ago • 2 min read너희들이 낭만을 알아!너희들이 낭만을 알아!/cjsdns 궁금했다. 비가 얼마나 왔는지 강물은 얼마나 늘었는지 궁금했다. 하여 오늘은 아침 식사를 마치고 청평내강 돌다리가 있는 곳으로 갔다. 모내기철이라 논으로 모든 강물을 틀어대어 확 줄아 든 강물이 제법 늘었다. 많이 느정도를 넘어 징검다리가 넘친다. 바라보니 흐뭇하다. 강물이 바짝 줄어있을 때는 마음도…cjsdns in # steem • 19 days ago • 6 min read여하튼, 분명한 건 뭐든 의지가 있고 노력하면 된다는 사실이다.여하튼, 분명한 건 뭐든 의지가 있고 노력하면 된다는 사실이다./cjsdns 눈을 떠보니 6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이다. 아내가 아침운동을 나서려 준비를 한다. 아침운동 나서는 아내가 지금 안 가요 하며 같이 가자고 하는데 좀 더 자겠다며 화장실에 다녀와 다시 자리에 눞는다. 좀 더 누워있고 싶다는 생각은 꾀가 나서라기보다 의사 말대로 주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