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오늘의 역사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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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4(조선 정조19)년 우리나라 최초의 신도시 화성(현재의 수원) 기공
수원성은 단순히 토축(土築)된 읍성(邑城)이었으나, 조선 정조 때 성곽을 새로이 축조함으로써 이후로는 화성(華城)이라 하였다. 성내에 어목헌지(禦牧軒池)·관청전지(官廳前池)·문루전지(門樓前池)·객사후지(客舍後池) 등의 못이 있었다.

화성이라 할 때는 그 안에 장안문(長安門)·팔달문(八達門)·화홍문(華虹門)·장악당(長樂堂), 북동(北東)·북서포루(北西砲樓), 봉수당(奉壽堂)·낙남헌(洛南軒)·서장대(西將臺)·방화수유정(訪花隨柳亭)·강무당(講武堂)·북옹성(北甕城)·북포루(北鋪樓)·남암문(南暗門)·적대(敵臺)·남옹성(南甕城)·만석거(萬石渠)·남장대(南將臺)·영화정(迎華亭)·창룡문(蒼龍門)·남공심돈(南空心墩)·화서문(華西門)·남수문(南水門)·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북암문(北暗門)·동북노대(東北弩臺)·서포루(西砲樓) 등을 갖추게 되었다.

정약용(丁若鏞)의 성설(城說)을 설계지침으로 하고, 채제공(蔡濟恭)을 중심으로 조심태(趙心泰) 등의 진력으로 이룬, 뛰어난 과학적인 구조물이다. 돌과 벽돌을 혼용한 과감한 방법, 거중기(擧重機) 등의 기계를 크게 활용하고 용재(用材)를 규격화한 점, 화포를 주무기로 하는 공용화기 사용의 방어구조 등은 다른 성곽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것이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1922년 경성도서관 개관
1920년 11월 5일에 윤익선이 세운 한국인 소유의 최초의 사립공공도서관이다. 당시 이름은 경성도서관으로 일본인 소유의 경성문고(1908년~1919년) 장서 및 지역 유지들의 기부한 도서 등으로 11월 27일에 정식으로 개관하였다.

경성도서관은 도서출납 이외에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던 부녀자 및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전시회 등을 하는 등 평생교육기관으로의 역할을 하였으나 경영난으로 1924년 10월 1일부터 수차례 무기휴관을 반복하였다. 개관 초기부터 민족 계몽의 장으로서 발전을 위한 국내외의 지원이 끊이지 않았으나 최종적으로 1926년 3월 25일에 경성부에 양도하여 동년 4월 1일 경성부립도서관 종로분관이 되었다.

후임관장으로 이범승의 친척인 이긍종이 부임하였으며 이후로도 한국인으로만 직원이 이루어지며 민족 도서관으로서의 명맥을 유지하였다. 1945년 9월 18일에는 분관에서 격상되어 서울시립 종로도서관이 되었다. 이후 파고다공원 일대의 재개발을 이유로 도서관의 철거가 예정되었는데, 이용자들의 반대로 이듬해 8월 20일 사직공원의 현재 위치에 건물을 세워 이사하였다. 1979년 5월 4일부터는 아동열람실이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으로 독립운영되기 시작하였다.

1971년 서울지검 이범열 부장판사 구속, 1차사법파동
1971년 7월 28일, 사법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서울형사지법 판사 37명이 무더기로 사표를 낸 것이다. 검찰이 이날 새벽 이범렬 부장판사와 최공웅 판사, 이남영 서기 등 3명에게 뇌물수수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이 발단이었다.

두 판사가 제주도 출장시 사건담당 변호사로부터 일체의 비용을 제공받았다는 것이 검찰측 주장이었지만 시국 사건에 무죄판결을 잇달아 내린 이범렬 판사를 겨냥한 꼬투리 잡기였다.

영장은 기각됐지만 분개한 판사들이 들고 일어섰다. 서울민사지법 판사 40명의 사표를 필두로 전국 415명의 판사 중 153명이 사표를 제출했다. 외부 압력에 시달려 온 그동안의 불만이 한꺼번에 폭발한 것이다.

사태가 좀처럼 가라않지 않자 박 대통령은 신직수 법무장관을 불러 사건을 확대하지 말도록 지시한다. 신 장관이 민복기 대법원장 집을 찾아 수사 백지화 등 수습방안을 제시하고 판사들도 8월 27일 사표제출을 철회함으로써 파동은 일단락됐지만 두 판사는 판사직을 그만두었다. 무덥고 긴 여름 한 달 동안 사법권 수호를 위한 판사들의 몸부림이었다.

2004년 현대자동차의 누적 수출대수 1000만대 돌파
2004년 7월 28일 현대자동차의 누적 수출대수가 1000만대를 돌파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1976년 국내 첫 고유 모델인 ‘포니’ 6대를 남미 에콰도르에 처음 수출한 지 28년 만에 자동차 수출 1000만대 기록을 달성했다. 금액으론 816억달러에 이르는 수치였다. 자동차 1000만대는 여의도 면적의 27배에 달하며, 자동차 1000만대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 둘레를 한번 돌고도 한반도를 두번 더 왕복할 수 있는 길이다.

하지만 지난 67년 창업한 현대자동차가 이날 자동차 수출 1000만대의 금자탑을 쌓기까지는 눈물겨운 곡절이 많았다. 68년부터 포드자동차와 제휴해 조립 생산한 ‘코티나’가 잦은 고장을 일으키자 고(故) 정주영 회장은 주변의 온갖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생산에 박차를 가했다. 그는 미쓰비시로부터 엔진 기술을 넘겨받고, 이탈리아의 디자이너에게 자동차 디자인을 맡겨 76년 1월엔 국내 첫 고유 모델인 ‘포니’를 자체 제작했다. 포니는 당시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현대차는 그해 6월 ‘포니’ 6대를 남미 에콰도르에 처음 수출했다.

현대는 또 80년대 초반엔 캐나다에 포니 생산공장을 지었고, 미국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애프터 서비스망이 부족했던 현대차는 곧바로 소비자들로부터 버림받기 시작했다. 사막에서 차가 고장나면 그냥 버리고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소비자의 마음을 돌리는 데 10년 이상 걸렸다.

유독 품질 경영을 강조하던 정몽구 회장의 취임(99년)과 함께 자동차 품질이 크게 개선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다시 인정받기 시작했다. 현대차 소나타는 2004년 미국 자동차품질 조사기관인 JD파워로부터 중형차 시장에서 1위를 인정받았고, 시장 점유율도 0.9%에서 2.5%까지 끌어올렸다. 2004년 현재 현대차의 수출국은 지난 80년 38개국에서 193개국으로 늘었다.

2016년 헌법재판소 김영란법 합헌결정
헌법재판소는 28일 대한변호사협회와 한국기자협회 등이 제기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헌법소원심판 사건에 대해 재판관 5(합헌)대 4(위헌) 의견으로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합헌 결정했다. 공직자의 부정청탁과 금품 수수 등을 금지한 이른바 '김영란법'의 적용 대상에 언론인과 사립학교 관계자 등이 포함된 것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결정한 것이다.

김영란법은 지난 2012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제정안을 발표하고 1년여 만에 국회에 제출했지만, 그동안 위헌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핵심 쟁점인 사립학교 임직원·언론인을 포함시키는 것에 대한 타당성, 공직자 등의 배우자가 금품수수 사실 등을 알게 될 경우 신고를 의무화한 것에 대한 과잉규제, 부정청탁의 개념이 불명확하게 규정돼 있는 것이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에 위배, 3·5·10 만원으로 정한 금품이나 경조사비 등 액수를 대통령령에 허용할 수 있는지 등을 놓고 논란이 되어 왔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3월 대한변호사협회와 한국기자협회 등이 "김영란법에 언론인과 사립학교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조항이 포함된 것은 위헌 소지가 있다"며 낸 헌법소원 4건에 대해 모두 각하·기각 결정했다. 또한 "해당 법 조항들이 일반적 행동 자유권, 평등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며 선고 이유를 들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은 합헌으로 결정됨에 따라 오는 9월 28일부터 예정대로 시행된다.

1961년 혁명재판 열림
1973년 천마총에서 신라금관 나옴, 국보 제188호 지정, 국립경주박물관 보관
1979년 울릉도 근해 조업중 우리 어선 소련경비정에 납치됨, 선원34명 8월4일 귀환
1980년 첫 여성기술사 탄생 (박광자-정영희)
1981년 교육세 신설
1993년 국립중앙도서관, 종합전자정보시스템 갖춘 전자도서실를 개관.
1998년 IMF 한국 구제금융조건 완화
2006년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2호 러시아 플레세츠크에서 발사 성공
2011년 A 포털사이트 서버 해킹당해 3,500만명의 회원정보 유출
2014년 춘천 '레고랜드' 조성부지 대규모 선사유적발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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