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오늘의 역사 7월 22일

in blurt •  6 days ago 

918년 왕건, 고려 건국
9세기 말 신라의 국력이 쇠약해지자 각지에서 군웅이 할거하였다. 그 가운데 견훤과 궁예가 세력이 가장 왕성해 후삼국 시대를 이루었다. 왕건은 송악(개성) 지방의 호족으로 궁예의 부하로 있다가 918년 민심을 잃은 궁예를 몰아내고 고려를 세웠다.

왕건은 935년 신라의 귀부를 받고, 936년 후백제를 멸망시켜 마침내 후삼국을 통일하였다. 태조는 고구려의 후계자임을 자처해 국호를 ‘고려’라 하였다. 북진 정책을 추진해 서경(평양)을 중시하였고, 북방을 개척해 국경선을 청천강까지 확대하였다.

또한 거란의 침략으로 발해가 멸망하자, 고구려 계통의 발해 유민을 받아들였다. 태조는 대내적으로 반독립적인 상태에 있는 호족 세력을 통합하기 위해 호족의 딸을 왕비로 맞아들이는 혼인 정책을 쓰고, 기인 제도와 사심관 제도를 실시하였다.

1906년 이인직 신소설 ‘혈의 누’ 만세보에 연재 시작
이인직의 장편소설 혈의 누가 1906년 7월 22일부터 만세보에 연재되기 시작했다. 이후 같은 해 10월 10일까지 50회에 걸쳐 연재되었는데, 문학적인 수준이나 가치로 보아 이전의 유명무실한 신소설보다 혈의 누가 우리 문학사상 최초의 신소설로 평가된다. 상편은 만세보 연재로 끝났고, 하편에 해당하는 모란봉은 1913년 2월부터 6월까지 63회에 걸쳐 매일신보에 연재되다가 미완성으로 끝났다.

이 작품은 청일 전쟁을 배경으로 하면서 10년 동안이란 시간의 경과 속에서 한국·일본·미국을 무대로, 여주인공 옥련의 기구한 운명에 얽힌 개화기의 시대상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시대 현실의 반영을 통해서 자주 독립·신교육·신결혼관 등의 주제 의식을 보이고 있다.

이 소설은 낙관적 개화주의에 빠져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나, 문명사회에 대한 동경과 자유결혼을 주제로 하여 새 시대의 모델을 제시하려 한 작자의 의도가 엿보이는 작품이다. 더구나 다른 한편, 대중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어체 문장을 사용했다는 점에서는 높이 평가되고 있다. 또 상투적인 한문구를 배제한 것도 이 소설의 성과이다. 이처럼 쉬운 문장은 훗날 우리나라에서 현대소설을 태동시키는 초석이 됐다.

1939년 경춘선 개통
처음에는 서울의 성동역(城東驛)을 기점으로 청평-가평-강촌을 지나 북한강 상류를 따라 춘천까지의 총 연장 93.5㎞였으나, 지금은 서울의 광운대역을 기점으로 하여 춘천까지 총 연장 87.3㎞이다. 1936년만철북조선철도회사가 청량리∼춘천 간을 부설하였으며, 1939년 7월 25일에 성동∼춘천 간의 사설철도로 개통되었다.

1946년 5월 10일 남한에 있는 사설철도 및 그 부대 사업 일체가 운수부에 흡수되면서 국유화되었다. 현재 수도권 전철과 연결되는 광운대역을 출발, 퇴계원-금곡리-마석-청평-가평-강촌-남춘천을 경유하여 춘천에서 종착한다.

광복 이후 각 지역개발과 지하자원의 개발을 위하여 횡단철도(영동·충북·경전선 등)가 경춘선을 중간 지점으로 건설되어 국토 개발의 균형을 이루었다. 특히, 한강을 낀 경춘선 연변의 대성리·청평·강촌·춘천 등의 관광지에는 휴일과 주말을 이용한 교통 인구가 급격히 증가함으로써 경춘선의 여객 수송 기능도 활발해졌다.

경춘선은 2010년 12월 21일 복선 전철로 다시 개통되었다. 상봉역에서 춘천역까지 79분 정도가 소요된다. 운행횟수 역시 대폭 증편되어 춘천에서 수도권으로의 출퇴근이 가능해졌다. 경춘선 전철 개통으로 인해 수도권과 춘천 지역의 지리적 거리감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고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1950년 한국은행권, 국내 발행 유통
화폐제조는 첨단 기술과 용지, 잉크, 인쇄장치 등이 요구되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자기나라의 은행권을 자국 인쇄시설에 의해 제조하는 국가는 40여개국에 지나지 않으며 우리나라와 같이 은행권 인쇄는 물론 은행권용지를 자체 생산하는 국가는 20여개국에 불과하다. 이와 같이 오늘날 우리나라는 경제규모에 걸맞게 화폐 면에서 선진대열에 서 있지만 50여년전 우리나라 발권은행으로서 한국은행이 설립된 당시의 우리나라 화폐제조 여건은 매우 어려웠다.

한국은행이 창립된지 불과 13일만에 6.25전쟁이 발발함으로써 대전에 임시 본부를 설치하고 본점을 옮겨야 하는 운명을 맞이하였다. 당시 우리나라에는 일제 치하의 조선은행이 발행한 조선은행권이 유통되고 있었는데 戰時에 대전으로 긴급 현송된 조선은행권은 약 40억원에 불과하여 전시자금 수요 충당에 크게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조선은행권을 제조하던 朝鮮書籍印刷株式會社가 북한군 점령 하에 넘어감에 따라 전시 소요자금의 긴급 조달을 위해 불가피하게 최초의 한국은행권인 千圓券과 百圓券을 일본에 의뢰하여 제조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화폐 디자인도 제대로 준비 할 수 없음에 따라 千圓券에는 駐日代表部에 걸려있던 이승만 대통령의 초상화를, 百圓券에는 주일대표부가 소장하고있던 책자에 수록된 광화문을 도안 소재로 사용하였다. 또한 전시 소요 화폐의 긴급함과 金融通貨委員會의 소집이 불가능함에 따라 한국은행법 제26조에 규정된 한국은행총재의 긴급조치권에 의해 1950년 7월 22일 대구에서 최초로 한국은행권을 발행한 후 같은 해 10월 19일에 가서야 金融通貨委員會의 사후 의결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화폐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화폐발행 결정 이후 통상 1년 6개월 이상의 준비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당시의 긴급했던 상황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서울을 점령한 북한군은 조선은행권을 불법 인쇄하여 한국은행이 미처 옮기지 못한 미발행 은행권과 함께 유통시켰다. 이에 따라 우리정부는 1950년 8월 28일 해당 은행권의 유통을 정지시키고 이를 한국은행권으로 교환 · 대체하는 제1차 通貨措置를 단행하였다. 이렇듯 탄생에서부터 유통과정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최초의 한국은행권은 그 후 전시상황에서도 제기능을 수행하면서 정착되어갔으나 전시 인플레이션 수습을 위한 1953년 제2차 통화조치에 따라 그 생명이 다하였다.

2019년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1000만 관객 돌파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1000만 관객을 넘겼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부터 1000만 관객 돌파까지, 행보 하나하나가 한국영화 100년사의 '사건'이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1일을 기준으로 영화 '기생충'의 누적 관객이 100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영화 최초의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자 동시에 1000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영화로 한국영화 100년사에 특별한 기록을 남겼다.

'기생충'은 개봉 5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겼다. 지난 5월 30일 한국 관객과 처음 만난 '기생충'은 언론과 평단은 물론,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흥행을 이어왔다. 개봉 후 연속 16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고, 개봉 14일 만에 역대 5월 개봉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됐다. '알라딘', '토이 스토리4',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등 할리우드 대작들의 연이은 공세 속에서도 꾸준히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어서, 무척 놀랐다. 관객들의 넘치는 큰 사랑을 개봉 이후 매일같이 받아왔다고 생각한다.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배우 송강호는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관객분들의 한국영화에 대한 자긍심과 깊은 애정의 결과인 것 같다. 그래서 영광스럽다"라고 감사를 돌렸다.

한편, '기생충'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영화가 최초 공개된 후 각국 언론들은 “봉준호는 마침내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IndieWire), “‘가족영화’의 전통을 살리면서도 특유의 다양한 천재성을 발휘한다”(Le Monde) 등 찬사를 보냈다.

'기생충'은 국내 개봉 직후부터 관객의 적극적인 해석과 N차 관람이 이어졌고, 관객들은 여러 해석을 내놓으며 적극적으로 영화를 즐겼다. 다양한 포스터 패러디와 유행어 열풍도 화제를 낳았다.'기생충' 패러디 전용 필터를 출시한 어플까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관객들은 “아들아,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가장 완벽한 계획이 뭔지 알아? 무계획이야”, “리스펙!” 등 다양한 명대사를 일상에서 유행어처럼 사용하며 뜨거운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1597(조선 선조30)년 이순신 3도수군통제사 됨
1936년 홍도야 우지 마라 초연(初演)
1955년 서울지법 해병대장교 사칭 ‘카사노바’ 박인수 1심 무죄선고
1988년 노동부 직업병판정심의위원회 발족
1989년 육군본부 신도안 새 청사 현판식(충남 논산군 두마면)
1993년 산림청 임목육종연구소, 세계최초 주목종자에서 항암제 성분 '택솔'을 대량추출 성공.
1995년 5.18학살자 기소관철을 위한 1차국민대회 열림
1995년 유조선 씨프린스호, 전남 여천군 해상에서 좌초
2003년 7월 22일 한국 샴쌍둥이 자매 민사랑, 민지혜 분리수술 성공
2009년 61년만의 최장 일식
2015년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아시아선수론 처음 MLB 사이클링히트


영화 '기생충'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BLURT!